사실 저는 오르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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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고백입니다만
저는 진짜 실제로도 만나서
같이 공부도 하고 밥도 먹고 놀 친구를
구할 수 있다면 구할 생각이었답니다.
커뮤가 처음인데다
제 마음이 너무 순수했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뭐 지금도 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익명성의 이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게
커뮤의 장점이긴 하지만...
공부에 욕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뭔가 실제로 나이를 떠나 친구가 되면
배울점도 많고 재밌겠다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ㅎㅎ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살아오면서 느낀 것이
인연이 어디서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다는 것입니다.
비록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서로 댓글을 몇 번 주고 받은게 다일지라도
그 조차 작은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할 수 있는 만큼 인격을 존중하는 게 옳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쓰다보니 글도 겁나 길고 개꼰대같은데
꼰대 맞아서 하하..
저는 제 친구들이 저 오르비하는 것도 알고
친구들이 이글 보면 좀 부끄러울 것 같네요 ㅎㅋ
무튼 저는 목표를 향해 가는 오르비언들 대다수를
귀엽고 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게 아니라면 뻘글을 써도 그저 귀엽게만 보입니다.
다들 원만하게 건강하게
즐겁게 유익하게 커뮤니티를 즐겼으면 하고 바랍니다.
저랑도 잘 지내요 히히 ^.^
목표하시는 것들도 다 이루시길!
그럼 이만 늙은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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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6ㅋㅋ
이 글이 왜.. 허허 껄껄
가시나요
아뇨! ㅋㅋ저 퇴장은 글 마무리의 의미였습니다
밥약 고고혓
원하시면 쪽지 주시죠 ^.^
ㅇㅋㅇㅋ
저도 커뮤의 순기능을 되게 높게 생각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실제로 인터넷 초창기에는 인터넷을 현실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서 모두 예의를 갖췄다죠 커뮤의 초심을 읽깨워주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뭔가 저랑도 동년배이실 것 같은데..₩!!
어라? 친하게 지내요 헤헤
헤헤 팔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