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등급 맞는 시험장 멘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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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끝나가는 시점에 곧 모의고사도 1달을 남겼기 때문에 여러분께 시험장에서의 요령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시험장에서의 실전에 대해 이야기 하기엔 너무 이르기도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실전 연습과 준비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목적으로 말씀드리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능은 시험이기 때문에 단순히 머리가 좋다고 성적을 잘 받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를 수능 머리에 맞추고 시험 실전을 얼마나 준비하고 돌발 상황에 잘 대처하는지가 성적을 가르는 갈림길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시험장에서의 요령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1. 모르면 넘어가라.
많은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공부는 잘하는데 막상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보면 대다수가 모르는 문제 때문에 시간을 많이 뺐겨서 그렇습니다. 특히 모의고사에서는 내신보다 긴장이 많이 되어 문제의 답이 한번에 안 보일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당황해서 시간을 낭비해 버리면 성적은 수직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제가 직전에 쓴 칼럼과 연계되는데, 문제 당 최소 고민 시간(ex 5분)을 사용하고도 못 풀겠으면 과감히 넘어가야 합니다. 넘어간 후 나중에 다시 돌아와도 충분합니다.
2. 검토는 필수
100분의 시간을 우리는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마지막 10분이 남았을 때, 못 푼 문제를 푸는 것과 검토하는 것을 놓고 고르라면 저는 100번 검토입니다. 실수로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대다수 검토를 소홀히 하고 시간을 꽉 채워 문제를 풀기 때문에 시간에 쫒깁니다. 실수로 수능 등급이 떨어져서 원하는 대학에 못가면 너무 아쉽지 않겠습니까? 검토는 필수입니다.
3. 문제 풀이 순서를 정해라.
본인만의 항상 일관된 문제 풀이 순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문제 순서대로 푸는 것도 좋지만 본인만의 페이스를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 문제 순서대로 풀되 준킬러, 킬러는 만나면 고민도 없이 뒤로 넘겨서 나중에 풀었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문제를 모아서 푸니 더 잘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처럼 유지할 수 있는 본인의 순서를 정해서 이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4. 돌발 상황을 미리 고려해라
실전 준비를 할 때 최악의 상황을 항상 고려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3점짜리 문제 중 모르는게 5~6개일 수도 있고, 2점짜리 문제를 못 풀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해도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모든 경우에 대해 최소 1개씩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뇌정지를 막고 계획된 대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이제 슬슬 3월 모의고사가 다가오니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3월 모의고사는 큰 의미는 없으니 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장기적으로 미래를 꿈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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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지1는?
지1은 가끔 검토할 시간이 나는데 물1은 도저히 안남던데
과탐은 시간이 거의 없어서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답을 옮겨 적을 때 한번 훑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아니면 문제를 풀면서 아리까리한 몇 문제만 체크해서 이 문제들만 조금의 시간으로 검토하는 방식을 채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