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옛날에 꿈이 신부님이고 한 신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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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기 때 잠깐 다닌 교회 목사님
하늘나라 간거 같다고 부모님한테 느닷없이 말했는데 실제로 그 즈음에 돌아가셨음
오르비언 중에 한 명이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조나단 리빙스턴 박사인것도 아무 레퍼런스 없이 맞춤
동아리 여학우가 예전에 가진 직업 목표가 패션 디렉터인 것도 맞춤
동아리 남학우 종교가 기독교인 거랑
다른 남학우 여자 이상형까지 세세하게 다 맞춤
홍대 근처에서 신타로 봐주시는 여자 분 스승님이 암 말기 환자셨는데 질병 가지고 계신 것도 모르고 아무 레퍼런스 없이 병 있는 부위를 맞춤
예전에는 인왕산 태백산에서 굿하는 무당 아줌마 집에 놀러갔다가 주객전도로 그 분 점을 그 날 내가 직접 봐드림
이게 다 내 촉으로 맞춘거임
지금은 암컷타락해버려서
타로 카드나 이런저런 도구가 있어야 어느정도 확률로 겨우 맞추는데
나이 먹을수록 신끼 떨어져서 이런 신기한 일은 나한테 잘 안 일어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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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으응
이걸 동경하다니...
진짜 신부가 되신 것까지 맞추셨네
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