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삼반수 vs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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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개같이 망해서 지잡대를 가게 됐는데 문과는 영어만 해도 되니까 2년동안 편입을 준비할까해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알아보니까 문과는 반수가 더 쉽다는 글도 보이고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수능은 국영수탐 4등급 중반되는 점수였고 이정도 베이스로는 반수로는 많이 힘들겠죠? 국숭세단이나 경기 상위대학이 목표인데 편입이 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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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역시 사람은 먹기 위해 태어난거야
목표가 그정도라면 반수가 훨씬 낫습니다.. 편입은 정말 어려워요..
편입은 학과 바이 학과지만 to가 아예 안 나는 경우도 있어서...
편입은 성공하면 3학년부터 시작이라 시간은 아낄 수 있지만 대학마다 편입모집요강이 천차만별이라(면접비중, 공인영어성적채택여부, 과목비중, 사용할교재 등등) 만약 하려면 목표를 하나 내지 두개로 딱 정해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구요
반수는 아무래도 수능 성적으로 가는 거니깐 다양한 대학 다양한 학과로 갈 수 있지만 편입에 비해 한 번 실패하면 전적대에서 똥통같은 학점 들고 꾸역꾸역 대학교 다녀야 하고...
저는 일단 편입을 선택하긴 했어요 전 남들보다 빨리 대학을 졸업한다는 시간적 메리트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라
본인이 뭐가 중요할 지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수능이 백배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