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탄압받는 의사 늘어나면 모든 의사가 의사되기 포기할 것"(종합)
2024-02-21 21:04:09 원문 2024-02-21 17:00 조회수 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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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첫 정례 브리핑…"국민 생명권 소중하지만, 의사 직업선택 자유도 존중해야" 전공의 집단 병원 이탈에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어"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진단과 해법 모두 잘못돼"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권지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등 정부의 대응을 두고 "이성을 상실한 수준의 탄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의협 비대위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첫 비대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비대위 정례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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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필수의료 수가개선 하고 필수 의료인력 양성한다 하는데요... 그리고 정원을 늘려야 인기과 기대수익이 떨어져 기피과로 가는 경제학적 원리를 기대하는거죠... 의사 수요는 kdi라는 전문가 집단에서 연구한거고요... 그리고 욕먹는건 저 오만한 의협 지도부와 일부 의사들의 막말 때문 아닌가요..실제 저들의 워딩을 보면 밥그릇지키기때문이 맞아보입니다. 무슨 감성팔이 글인지 모르겠네요..
감성팔이라기엔 그냥 한 개인의 사직서 같은데요..? 어찌됐든 간에 필수과 전공의들 처우가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고 저 분은 잃을 게 없어 보이는데요.
이 글이 “사직쇼 할테니 제발 증원 없던 일로 해주고 내가 계속 꿀빨게 해줘”로 읽힌다면 님에게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제도상의 허점 이용해먹는 의사랑 저렇게 상황에 지쳐서 사직하는 사람들이랑 구분 좀 합시다.
그리고 앞으로 수가 개선해병원비,건보료 오르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의사들 더 배불리려고 돈 뜯어가냐 소리만 하겠죠. 기피과 개선은 의사한테 반감 갖게 만드는 여론전에 불 지핀 순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대중한테 반감 갖게 만드는 워딩을 항건 의사쪽이죠... 무슨 의사들이 가만히 있었는데 욕먹는거 같이 쓰셔놓고는... 민식이법 감성팔이 보는거 같네요..그리고 힘드시면 관두시면 되는거죠... 교사, 의사, 판검사, 교정공무원 , 경찰 안힘든 직업 있나요? 국가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사실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국가부채가 많아서 지원을 다해줄수가 없는거죠 ..일부 의사와 의협의 오만한 발언 때문에 욕먹는건데 원인과 결과를 바꿔놓고 말씀을 하시는거죠... 그리고 의사 여론을 끝장낸건 의협 본인들입니다... 합리적으로 주장했어도 국민들이 안들어 줬을거라 얘기하는게 무슨 독선적인 생각입니까..
그러니까 구분해서 쓰셔야 한다고요. 필수과 의사들은 가만히 있었습니다. 환자도 열심히 보고 있었겠죠. 밥그릇 지키려는 의사들은 2000명 증원을 듣자마자 들고 일어섰을 테고 의협은 이들의 주장을 대변했죠.
그러면서 필수과 의사까지 다 잡아 묶여 욕 먹은거고 이젠 의사가 무슨 말을 하든 “수가 무새”라는 말을 듣게 된 상황이 왔는데 극에 달한 상황에 필수과 의사들이 합리적인 주장을 할 수 있겠냐고요.
지금도 밥그릇 챙기는 의사들은 꿀 빨고 있어요. 미용의원이 파업합니까? 이렇게 여론이 극단으로 치달아서 필수과 전공의들이 안돌아오고 기피과가 영원히 기피과가 되면 어떡할건데요?
이대로 가면 기피과 상황 개선은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사직하는 거에요. 2000명 증원 통과되고 지지율 올라가서 윤이 원하는 대로 됐다고 칩시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한 둘입니까?
의사는 기득권이자 이익집단이라는 인식이 국민들 머릿속에 박혔는데 총선 끝나고 하겠냐고요 그걸.
밥그릇 지키기는 경제학적으로 당연한 일인 거고요. 일반 개원의와 미용의원 의사는 밥그릇 때문에 증원 자체를 반대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필수과 전공의 사직”이 왜 일어났는지 관심을 가져야죠.
필수과 전공의들이 사직하니까 그 자리가 비어 국민 생명을 볼모로 파업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잖아요.
그 사람들은 증원돼서 인력이 보충되고 수가가 개선되면 더 좋을 사람들이잖아요. 정부가 하고 있는 말만 봐서는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죠.
근데 실상 까보면 의사 쪽으로 여론 몰고 오기,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를 올려줄 건지“ 계획도 없는 뜬구름 잡기, 무엇보다 총선용이라는 게 너무 자명해서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사직하는 겁니다.
필수과 전공의들이 사직하지 않았으면 환자를 인질로 잡고 테러리스트 짓을 한다는 얘기가 나왔을까요? 그 사람들마저 사직하게 만드는 이번 정책이 역으로 필수의료를 죽이고 있다는 걸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필수과 전공의 분들은 정말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필수과+비인기과 전문의[내외산소+흉부외과/비뇨기과]랑 비슷하게 돈 벌고 있는 한의사입니다. 현재 의사보다 사회적으로 아래로 평가 받는 한의사입니다. 근데도 한의사라도 하려는 사람들 줄섰고, 한의대생보다 입시 커트라인 낮은 학생들이 전국 98.5%에요.
문과 학생들은 99.8%고
필수과+비인기과 전공의/전문의들이 힘든건 아는데, 의사 집단 내에서 상대적으로 힘든거지 절대적으로 타직종보다 힘든건 아닐텐데요. 페이야 그렇다고 쳐도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까지 생각하면요. 저도 한의사로서 의치한 전부 저수가 절대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그 수가에 의사들의 임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묘하게 말장난 하시면 안돼요. 만일 일반 기업처럼 항상 손해가 나는 구조라면 의사들이 어떻게 임금을 받을까? 생각해보셨나요
민간기업에서 손해가 나면 임금조차 못 받습니다.
어우 이대병원 사태를 모르시나본데 임금이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치료를 하면 수갑채워져서 연행됩니다.. 5년동안 최저시급받는 전공의도 제외대상이 아니구요
한의사와 다르게 생명과 조금 더 직결된 필수과 의사들의 삶의 질은 같은 의사와 비교하지 않고, 일반 대기업 회사원분들보다 낮습니다.
언론에서 말하는 전공의 버티면 4억 연봉도 진실이 아닙니다.
항상 손해가 나는 구조이기에 대학병원 입장에서는 실제로 항상 적자가 납니다. 그걸 정부에서 조금의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다른 과에서 그 적자를 겨우 충당하는 구조입니다.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서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받는 전공의들을 갈아넣어서 대학병원 유지되는 것이구요.
조금 더 수가와 대학병원 현실에 대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일년에 5천억 버는 세브란스는 뭔가요? 연대의 거의 모든 재정을 충당하고 있는데
‘입시는 이제 그만’님, 이것도 감성팔이로 보이시나요?
평생 그런 전공의로 있는건 아니잖아요. 나중에 전문의 되고 개인병원도 차릴 생각도 하고 정 안되면 페이닥터하면 된다는 계획들 다 있으시잖아요. 그런 전공의 과정은 잠시 거쳐가는 거니까 버티는 거 아닌가요. 마치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건 진짜 감성팔이 아닌가요
그니까 나중에 그럴 거 생각하고 묵묵히 일하고 있었는데 정부가 2000명 증원한다고 해서 그러고 사는 의미를 잃어버리고 사직한거라고요;;; 가만히 일 잘하고 있던 사람이 감성팔이하는 것도 아니고
25학번부터 증원돼서 향후엔 나머지 다 박살나고 낙수효과로 어찌저찌 바이탈 다 채운다고 해도 그들이 전문의가 되는 건 적어도 11년 뒤....
10년 전 2012년에 제왕절개를 포괄수가제로 지정해서 분만 병원들 도산하게 만든 게 지금 그 박민수 차관입니다.
생각보다 필수의료 무너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그래서 지역인재 뽑아서 충당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지방에서는 의사 못해서 난리인데요. 서울에서 안 가려고 하는게 문제잖아요. 첨부터 지방에서 뽑으면 문제없을듯 한데요.
분만병원은 잘못된 정책으로 서울 지방 가릴 것 없이 싹 다 도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