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강림한 바둑의 ‘신’···신진서, 농심배 최초 끝내기 6연승 ‘한국 4연패’

2024-02-23 18:16:12  원문 2024-02-23 18:13  조회수 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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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바둑 기사 신진서 9단(23)은 딩하오 9단을 완파한 22일, 대국 후 늘 그랬듯 상대를 집중분석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 1승만 더하면 적지에서, 그것도 전무후무한 끝내기 6연승으로 농심신라면배 역사상 가장 짜릿한 대역전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 그런데 하필 상대가 지난해 란커배 결승에서 자신에게 아픈 추억을 선사한 구쯔하오 9단(중국)이라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장판교를 홀로 지키는 장비처럼, 아두를 품에 안고 조조의 83만 대군을 무아지경으로 헤집고 다닌 상산 조자룡처럼 일기당천의 위용을 뽐내는 신진서를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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