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지원 이게 맞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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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ky 정시로 간 현역인데
원래 희망 전공은 컴공이고
서성한 가기 싫어서 정경대 정외or행정 선택함 전문직 할 생각으로
근데 막상 와보니 거의 수시 현역에 이과 거의 없음..
물화생지 다 했는데 이제부터 사회 해야 한다고 하니 내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
다른 친구들은 원해서 온 거라 너무 좋아보이던데
나만 진심으로 웃을 수가 없음 진짜로
건축학과나 보환융도 가능했었는데 그게 진짜 맞는 선택이었나 너무 후회됨
내가 선택해서 온 거니까 진짜 아무말 하면 안 되는거 아는데
그냥 마음이 어딘가 찝찝하고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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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교차지원은 복전, 전과 많이 고려하죠
본래 적성과 학과가 안맞을 수 있으니까
무슨 심정인지 알겠네요 ㅠㅠ하 너무 공감되어서 슬퍼요
교차는 보통 전과 복전 생각하면서 가긴하는데 전과는 사실 운빨 요소가 좀 있어서 준비는 하되 복전 위주로 학점관리해보죠
정 아니라면 재수해야되고..
이번에 고대 영문에서 한양 융전 다시 가신분도 있으시더라구요.
서성한 가기 싫어서 학교를 택한건데
학과까지 바라는건 너무 과욕아님?ㅋㅋ
그래도 열심히 다니시는 수밖에…
다른 문과친구가 가고싶었던 자리를 대신
가져간거기도하고 간판을 선택했으면 어쩔 수 없죠
건축, 보환융도 정말 좋아하지 않으셨으면 힘드셨을겁니다. 힘내세요!
정시
가군 연고 인문 꽤 안정, 한양 높공 제외 안정, 중 높공 꽤 안정이었음.
나군 서성 공대 적정
다군 중 높공 추합라인이었음.
(참고로 이번 수능 아님.)
그때 나군 점공상황에 서성한 공보다 다들 연고 인문 가길래 나도 그러고 싶긴 했었지만,
전과 자신 없기도 하고 부모님 반대로 서성한 공대옴.
저처럼 그냥 연고 가서 복전했어야 했나 지금도 후회할 때 있어요.
안가본 길은 누구나 후회 한번은 하는듯 합니다.
로스쿨가시쟈
로스쿨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