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아 버 지 [1093690] · MS 2021 · 쪽지

2024-02-26 13: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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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하면서 느낄 벽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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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5등급 -> 3등급 (난이도 ☆☆)


본인이 노베라면 처음으로 찾아오는 벽이다. 과거 나형 3등급은 누구나 쉽게 도달할수있지만 통합수학시대에서 3등급은 노베기준으론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쉬운문제 다맞추는 50점만 받아도 4,5등급은 나오는 반면 70점은 쉬운4점과 중간4점을 맞고 이 문제를 넘어야 3등급이니 요즘 초반4점부터 빡빡하고 불편한 문제가 범람하는 시대 3등급은 벽이라고 느낄만하다. 



2. 3등급 -> 백분위 90이상 2등급 (난이도 ☆☆☆)


쉬운4점과 중간4점은 모두 풀 수 있는 3등급실력에서 이제 새롭게 찾아오는 벽이다. 2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14,15,21,29같은 준킬러중 2~3문제 이상은 맞춰야한다. 이 문제들을 맞추기 위해 본격적인 입문 N제와 하프모의고사 등등을 연습하며 머리가 깨지게 되고 수학 기출 4점문제를 깊게 공부하는 시기가 된다. 생각보다 2등급가기도 쉽지않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구간에서 많은 사람이 벽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구간에 있는 사람 대부분이 수학을 그리 좋아하진 않고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기피하고.. 이 구간을 이겨내면 진짜 수학이 좋아질 수 도(?)..




3. 백분위 90이상 2등급 -> 1컷 (난이도 ☆☆☆)


한문제만 발악하면 맞추면 될거같다. 하지만 그 한문제 잡기가 너무 어렵다. 이제 14,15,21,29 같은 문제는 어느정도 잡히기 시작하고 22번보다 쉬운 30번같은 문제를 도전해보는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쉬운모의고사의 경우 22번도 손을대고 풀지만 어려운 모의고사에서는 아직 부족하다. 이구간에 속한 사람들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시간이 부족해서 2등급이라 시간주면 킬러도 풀 수 있는 2등급인지 아니면 그냥 킬러는 못푸는 2등급인지로 나뉘는데 전자는 조금만 관리하면 수월하게 성적이 오른다고 본다. 킬러문제를 서서히 손대보고 연습하는 구간으로 N제로 발상을 배우고 풀타임모의고사로 시간조정연습을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가장 희망적인 구간이면서 가장 수학에 흥미를 많이 느끼고 수학공부의 효율도 좋아지는 구간이 아닐지...



4. 1컷 -> 백분위 99/원점수92점 (난이도 ☆☆☆☆)



매우 힘든 구간이다. 잡은토끼 (12131415202129등등)도 실수없이 맞춰야하고 22,28,30 중 하나는 맞춰야 나오는 점수이다. 그게 찍맞이든 풀맞이든간에.. 정말 힘든 구간이다. 기출분석 양치기와 시간운용 세박자가 모두 맞아떨어져야 하는 영역이다. 운도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 필자는 이구간을 1일1실모 1주1N제로 빡세게 연습해서 뚫어냈다. 공부시간에 비해 오르는 속도가 너무 더디고 비효율적이라 너무 힘든 구간같다.




5. 백분위99/원점수92점 -> 고정 만점권 



그런벽이 있다고 한다.

이벽을 뚫은 사람이 의대를 가는거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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