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가 너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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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입니다. 고1때 수많은 일로 내신이 낮은 성적이 나왔고 출결도 좋지않아 성적을 올려도 학종으로도 못가는 상황입니다.
지금 가장 옳은 선택은 정시로 돌리는 것인데, 제가 정시로 부딪힐만큼 모고를 잘본것도 아니고, 교육 심화 지역도 아니라 내신 따기가 정시보다 훨 쉬우니 정시 하시는 분이 몇 없는데다 다른 학생들처럼 독재/단과 턱턱 다닐수 있는것도 아니라 더더욱 고민되네요. 독서실 다니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정시를 파는 일, 제 성격상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직업이 학벌을 심하게 타는 직업이라, 그쪽으로 가기 위해선 꼭 높은 대학으로 (낮은과여도)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라 너무 막막합니다. 안그래도 수학을 못하는 편이라 수능수학으로 부딪히기엔 정말 답도 없어요.
부모님은 내신따기 쉬운 학교로 전학이라도 가서 최대한 복구해서 성적 맞춰 대학가길 원하시는데...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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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면 시간은 충분해요
제가 솔직히 수학을 그냥 못하는게 아니라 개념 외우고, 문제 풀고 등등을 하는 시간이 그냥 딱 일반(평범한) 친구들에 비해서 많이 느린 편입니다... 어떤식으로 보완하면 좋을까요?
걱정 많이 해보고 시간 지나면 별 거 아니라는 거 알겁니다 그때 후회 안하게 그냥 지금 공부하세여~
네 감사합니다.
후회없이 공부해보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재수,삼수해서도 높은대학을 가지 못했다면 원하시는 직업을 포기하는 방법이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직업을 갖고 살아가지는 못하니까요.
옳은 말씀이십니다. 조언대로 열심히하겠습니다.
사실 정시도 그렇게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는것같슴다
그런가요? 제가 위 댓글에서도 작성했듯 수학을 정말 못합니다. 개념 이해라든지, 문제 적용이라든지 등이 그냥 평범한 수준보다 딸리는 편입니디. 직관적으로 봤을때 친구들 여러명과 같이 모여서 새 개념 수업을 들으면, 친구들은 배운 개념을 바로 써서 기본 문제를 푸는데, 저는 바로 기본문제 풀때도 버벅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이 되네요.
괜찮습니다 저도 수학내신 4 5 받고 그랬던 적 있어요(일반고)
네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혹시 정시로 진학하셨을까요?
반수 정시
반수때는 그냥 학사 잡고 시대재종들락날락했슴다
+)수시로 못가는 학교는 정시로도 못간다는 말을 아예 부정하기는 힘들 것 같긴한데, 너무 주눅드실필요는 없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