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고민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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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현역 34324에서 재수 22123으로 올려 이번에 건동홍 공대 중 하나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때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했거든요. 근데 국어 언매에서 6개 틀린것과 수학 3점짜리 틀린게 진짜 생각보다 미련이 크게 남더라고요. 자꾸 수능 생각이 나고 건동홍에서 내 최종학력이 마무리되는것도 아쉬운데 삼반수 준비해볼까요… 괜히 애매하게 준비했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될까봐 무섭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수능 중독에 걸린건지, 정말 아쉬운건지, 이 학교를 만족하면서 다닐 수 있을지 다 모르겠어요. 이런 상황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메디컬 욕심이 있는건 아니고 전 스카이에 진학하고 싶어서 삼반수를 하게 된다면 스카이를 목표로 잡고 공부할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그냥 학점 잘따서 취업 준비하는게 나을거라고 그러던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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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건대 문과 -> 반수로 성대, 시립대 목표로 한번 도전합니다
실패할 경우의 플랜 B가 잘 준비되어 있고, 이번에 안 하면 평생 미련이 남을 것 같으면 저라면 합니다.
혹시 2학기 휴학하시고 하시나요? 반수 준비 언제부터 하는지도 여쭤봐도 되나요
일단은 무휴반으로 수학만 조질.. 예정이긴 한데 바뀔수도 있음
저도 할거면 최소학점으로 무휴반 생각하고 있긴한데 이도저도 아니게 될까봐 무섭네요… 일단 화이팅입니다!
미련이 남는다면 도전해보세요!
지금 당장은 1년이 커보일지 몰라도 나중 가면 그리 큰 간격도 아닌 것 같습니다.
합격하고 무휴학으로 스트레이트 졸업하시면 되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