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원도, 고2 아빠도 "의사 도전!"... 의대 야간반 열띤 설명회

2024-03-07 18:33:21  원문 2024-03-07 04:31  조회수 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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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말하더라고요. 의대 합격만 하면 무슨 수를 써서든 병원 차려준다고. 한번 도전하라고 응원해주더군요."

5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의약학전문관 5층 강의실에서 자영업자 A(53)씨가 학원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한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그의 눈은 반짝반짝 빛났다.

이 설명회는 직장인 대상으로 신설된 '의대 야간특별반'을 소개하는 자리. 막 일을 마치고 퇴근한 직장인 20여 명 중에 유독 연배가 있어 보이던 A씨는 "지난해보다 국어·수학·탐구 등 각 과목에서 한 문제씩 더 틀려도 지방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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