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초보를 위한 공부 팁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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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개념책을 왜 자꾸 보세요?
저는 개념노트를 계속 계속 봤습니다.
어느정도 사탐의 극의에 올랐을 수준에서도
(수능 1~2달전 저는 사문 전국 0.5%안에 드는
실력자였다고 자부합니다) 계속해서 틈틈히 사문
노트를 1p부터 끝p까지 꼼꼼히 돌려봤습니다.
한번 돌려볼때마다 10~20분이 소요되었고,
초반 1~2단원 까지는 집중력이 좋았으나,
절반이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자연스레 이미
아는 내용이다보니 글이 읽히지 않았고
이는 자연스레 시간의 낭비로 이어졌습니다.
사실 6월까지는 개념책/노트를 "틈틈히" 보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제가 어려운 파트의 사진을 찍어 체육시간 운동장에서
보기도 하고 날을 잡아 노트를 완독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모의고사 시즌이라고 부르는, 여름방학 이후에도
개념이 숙지 된 상태에서 자주 이런 행동을 하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숙지가 안되셨다면 하셔야합니다)
조금 문제를 틀렸다고 개념부족이겠거니, 하시며
개념을 다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저도 작년에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개념부족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가 개념을 아는것과, 그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켜
문제를 "풀어"내는것은 여러분의 생각과 다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보자라도, 개념을 확실히 외우고 문제풀이를
들어간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개념을 50%정도라도 숙지 한 후,
문제풀이(기출)로 들어가, 해설을 보며 자신의 부족한 개념과,
사고과정을 교정해 나가는것이 훨씬 "효율"에 좋습니다.
세상에 "적용" "실전"보다 더 좋은 학습법은 없습니다.
그게 어떤 분야라도요
이런식으로 하는것이 단순히 아무 의미 없이 회독을 하는것보다
천만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핵심:무의미 회독 후 고생만 하지 마시고,
문제풀이 과정을 거치신 후 부족한 개념이나
오류난 사고과정을 고쳐보시는게 좋다~
물론 초반대(공부 시작 1~5개월)에 빵꾸가 많다면,
하루정도 각잡고 1시간정도 암기 타임을 가지시는것도
좋습니당
+그러면, 노베라면 처음에 어떻게 해야할까?(탐구편)
제가 봐주고 있는 현역친구가 있는데(노베), 일단 저는
사탐공부를 이렇게 시킵니다(과탐도 똑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강의를 듣습니다.(첫번째 학습이고 이후
70%는 날라갈겁니다.그게 정상입니다)
그리고 복습을 좀 하겠죠.
그 이후 배운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게 합니다.
기출이겠죠. 그 이후 틀린문제든, 맞는 문제든
다 해설을 보게 합니다.(본인이 풀이까지 맞다고 생각하는
문제라도 노베라면 사고과정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하루에서 이틀 뒤에 다시 개념책을 보고,
"사고과정에 오류가 있던 문제"들을 다시 시도해보게합니다.
앞으로 글들을 쓰면서 제가 사고과정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게 될텐데, 이는 제 수능철학에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틈틈히 짬을 내서 개념들을 외우게 시킵니다.
이걸 1월부터 3월까지 하는게 제 기준 정석입니다.
(혹시 2026 수능을 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볼 수 있길 바라며
+대학은 한번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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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백분위랑 표점도 잘 나오고 실생활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실용적 과목입니다.
원래 여기다가 다 쓰려고 했는데,
팁 1이 너무 길어졌고, 생각해둔 팁들을 다
까먹었습니다. 다음에 마저 쓸게요
좋아요와 구독 해주세요
딱 저렇게 하고있는데 좋음
+진짜 꼭 한번에 가야됨 ㅅㅂ ㅠㅠ
재밌고 효율적인..
막힌다고 개념 다시 봐야겠다 이 행동 저도해봤는데 늘 수가 없는 구조더라구요
그냥 문제로 맞아가면서 가끔씩 회독하면 시야도 넓어졌어요
수학도 마찬가지겠죠?
넵. 저는 수/탐을 고려하고 쓴겁니다.
실전개념은 수능때까지 계속 보는게 맞는거죠?
넹. 기본개념도 "헷갈리면" 다시 보셔야합니다.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의 위치가 중요한거에요. 겁나 초고수라면, 실전개념도 안보고
그냥 문제만 쫘자작 풀겠쭁
대학은 고3때 가는것이아니다. 고4가 남아있기 때문.
저도 저걸 고3때 느꼇는데 지금은 저렇게 잘 하고 있습니다 제발 좋은 결과 잇길
합격하시길 바래요!!
고3들이 이걸 미리 알았으면 합니다.
꼭 이번에 갑시다!
질문있습니다. 사탐을 문제는 아예 안풀고 n회독 할 생각으로 인강만 2/3정도 들었는데요. 글 읽어보니 지금이라도 인강 후 바로 문풀 하는게 좋아보이네요. 저 같은 경우는 남은 인강을 듣고 2회독차에 문풀과 인강을 병행하는 느낌으로 갈까요? 아니면 완강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앞부분 개념 책 참고하면서 기출을 1단원부터 차근차근하는걸 추천하실까요? ㅈ금 다시 1단원 들으면 아 이런내용이 있었지 정도는 되는(?) 상황이고 암기같은건 거의 안했다 보심돼요
완강이 늦어지더라도, 기출 풀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완강 하시고 문제 풀려고 하시면, 그때는 진짜
머리에 남는게 없으실수도 있어요
네 조언감사합니다!
혹시 문제집은 기출문제집을 푸는 것이 좋을까요, 완자 같은 문제집을 푸는 것이 좋을까요? 독재 선생님은 완자 같은 내신문제집(?)을 하나 골라서 생윤사문 기본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는 느낌으로 공부하라고 하시는데 다들 기출 푸시는 것 같아서 기출문제집을 사야할지 그냥 문제집을 사야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무조건 기출입니다. 기출은 하셔야합니다.
완자는 저는 듣도보도 못했는데...
완자가 생윤사문이 있긴 한가요?
네 있더라구요 저도 첨 봤어요..
그럼 저런 개념문제집 안 풀고 바로 기출 풀면 된다는 말씀이시죠??
독재쌤은 개념인강 들을때 문제집 같이 풀고 인강 끝나고 기출하면 좋겠다 하셨는데 저는 그냥 바로 기출부터 하면 되지 않나? 생각했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열심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