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죽어봐라 아니냐"…서울의대 집단사직 예고에 떠는 환자들

2024-03-13 11:23:00  원문 2024-03-12 17:17  조회수 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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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사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병원으로 왔어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뇌졸중 환자 박모(83)씨의 말이다. 박씨는 “(집단 사직으로 인해) 혹시 진료가 미뤄지거나 취소될까 봐 처방전을 미리 타 놓으려고 왔다”며 “원래는 당일 처방이 됐는데, 이제 안 된다고 해서 항의하고 오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약이 거의 다 떨어져서 10개 정도밖에 안 남은 상태인데 (처방을 못 받아) 큰일”이라고 우려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18일부터 집단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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