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이란 걸 알지만..." 시정질문서 공무원에 공개 청혼한 광양시의원

2024-03-14 01:39:18  원문 2024-03-12 16:05  조회수 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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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기초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마친 뒤 자치구 한 공무원에게 공개청혼을 해 화제다.

12일 광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박철수 광양시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한 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박 의원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부득이하게 공표해야 이 여인을 얻을 것 같아 이런 방법을 택하게 됐다"고 발언했다.

이어 광양시청에 근무하는 한 여성 공무원의 이름을 부른 뒤 "저와 결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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