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43 노베일기 1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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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한 것
시발점 미적분(상) 스텝 2 마무리
국어 나비효과 2강
영어 일리 3강
물리 물질의 전기적 특성 파트
내일 할 것
-휴식-
오늘은 그냥 적당히 공부했다.
어제 스트레스가 좀 풀렸다 생각했는데
조금 지치는 것 같다.
그래서 내일은 주말인만큼 가족 모임에 참석해서 쉬려고 한다.
공부는 강의를 보는것도 그럭저럭 효과가 있는 것도 같지만
혼자 공부하는게 더 효율이 난다.
완전 노베를 겨냥한 영어 일리나 국어 나비효과 같은 경우
실전적으로 도움은 아직 모르겠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하고 복습하는데 문제가 없다.
반면 대부분의 1타 강사들이하는 고3 강의는
공부를 했었다는 전제로 만들어진 영상이라
강의는 오히려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는 느낌이 든다.
기초를 표방하고 있다해도 강의를 보면 정보량이 너무 많아 흡수하기가 어렵다.
특히 여러가지 풀이방식을 보여줄 경우
오히려 이해하지 못한 정보끼리 충돌을 일으켜 더 어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건 확실하나
개념과 심화가 너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고 개념은 정말 딱 한번 언급하고 넘어가버린다.
F=MA를 설명한다면 F는 힘이고 M은 질량A는 가속도라고 말하고
바로 AT^2/2 는 운동에너지 MGH 퍼텐셜 에너지 2AS=(V^2-V^2)
퍼텐션에너지는 뭐뭐다 운동에너지는 뭐뭐다
바로 문제풀이
처음 들어보는 용어에 익숙해질 시간이 없다 결국 학습자가 알고 있거나
영상을 멈추고 그 단위를 확실히 익힌 후 진행해야하지만 효율이 나지 않는다.
그런 일련의 강의 패턴은 대부분의 인강에서 나타나는 것 같다.
물론 어쩔 수 없는 것이긴하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드는 영상이고
고 3이라면 기본영상이라도
이 정도는 알고 있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개념강의들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또 딴길로 말이 가버렸는데,
정말 고등학교때 공부 1도안하고 완벽하게 노베로 시작한 사람으로서
이 글을 읽는 노베분들이 있으시다면
1타 강사 강의를 보기 이전에
대충이라도 그 과목에 대해 정말 기초를 가르쳐주는 강의를 찾아서 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기호의 의미는 알고 있어야 강의를 보고 얻는 공부가 된다.
덤으로 교제는 정말 좋은 것 같다.
교제만으로도 어느정도 학습이 된다.
아무튼 당당하게 남들보다 열심히 했다 말하진 못하겠지만
약 40일가량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내일은 공부를 쉬려고한다.
다들 앞으로 8달 동안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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