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후 정시에는 어떤 전제가 필수라고 생각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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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임
장기적인 목표 세워서 공부 오래하는거 잘 할수 있음
그래서 국어랑 수학 5에서 1로 올리기도 했었고
단기적으로 수행 계속 몰아닥치고 세특채우고 암기하는 거 정말 안맞음
+목표가 정말 높아도 과연 수시>정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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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 그랬는데 죽을거 같은거 아니면 웬~~~~~~만하면 수시하자
2. 학원 드가서 중간에 탈주하면 걍 망하는거임
목표가 높아도 똑같이 적용되는 얘긴가요?
확률상 이렇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어요...절대 추천은 못하겠음
대신 자퇴할거면 뭔일이 있어도 학원 나오지마세요 학교라고 생각하고 버티세요...옮기더라도 계속 다니기
재종같은곳이요?
독재나 재종같은 관리형이요.. 혼자는 공부도 공부인데 여러모로 비추합니다
재종 수능성적 없어도 4월 지나고 들어갈 수 있는 곳 있나요?
저도 모고는 공부 안해도 전교 10등정도는 나오는데 내신은 빡세게 돌려도 30등정도길래 그냥 안맞구나 싶어서 자퇴함
지금 현역이신건가요?
넹넹 작수는 봤는데 올림픽 정신이라 그리 잘보진 못했어요
혹시 자퇴할때 부모님이랑 어떻게 대화하셨나요? ㅠㅠ
아빠는 모고랑 내신으로 갈수있는 학교 비교하면서 살짝 구라 섞어서 설명했고 엄마한테는 재수에 1년더 돈쓸바엔 그냥 자퇴하고 빨리 가겠다고 했어요 ppt도 간단하게 준비했고
20분정도만에 둘다 OK하셨는데 이건 제가 부모님이랑 많이 친해서... 같이 자퇴한 제 친구들 2명은 몇달식 걸리더라고용 설득 난이도 여부는 케바케인듯
와 진짜 그래도 쉽게 설득하신편이신거네요….. 진짜 부럽습니다
이미자퇴해버렸으면 뭐...음..
금머갈
ㅇㅎ…
제발 수시 챙겨주세요
목표가 높아도 수시만이 답일지에 대한 건 좀 의문이네여..
그러면 더 수시가 답이죠…
수시만이 답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음
1.금머갈
2.친구가 아예 없음
이미 결정하신 것 같으시니까 그냥 밀고 가세요 성공하면 본인 덕이고 실패해도 본인 탓이니까요
국수1이 고1 기준이면 안될거같은데
고3이면 정시가 쉬움
생각해보니 쉬운건 아닌듯 ㅋㅋ
국어는 고3 수학은 고1 이긴 해요 미적분 개념을 얼마전에 끝내서
과목 하나 유독 쳐지는 거 있으면 수시가 나아요..
그게 영어라서..극복 가능한부분이다보니까 좀 고민되네요
저도 수능 영어 5등급 받고 고경제 정문 뚫었음
수능에서 영어는 못해도 됨
자퇴는 비추하시는편인가요?
수시로 갈거 아니면 자퇴가 답임
멀쩡한 몸뚱이
멀쩡한 의지
끝.
진짜 웬만하면 하지말길..
자퇴하는 순간 좋은대학은 못간다고 봐야죠..대학들 다 정시에서 내신보는데
연대 아님 매디컬 가는거죠
설 고 빼고는 정시 100인데
엥 그건 아니지 않나요
그게 맞아요..
정시에서 내신보는대학이 서울대 고려대 말고 또 인지도 있는 곳들 중에서 있나요?
없어요! 부산대 본다고는 했었는데
현재 기준으로는 서울대 부산대 의대뿐인데 날조 ㄴㄴ
웬만하면 하지마셈...
죽을것 같을때만 하는게 나음
이유가 뭔가여 자퇴생이신 것 같은데 후기좀..
1. 나락가기 굉장히 쉬움 뭐 이건 본인이 ㄹㅇ 개열심히할수 있다하면 괜찮고
2. 수시의 비중이 높아서 수시 포기하면 정말 큰 기회를 버리는거라 생각, n수한다해도 고교성적이 있으면 수시로 넣을 수 있다는것도 꽤 크다고 생각, 진짜진짜 수시 무시할수 없다 상위권 학교면 더더욱
3. 요즘 정시에서조차 내신 보는 학교들 늘어나는거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전망이 계속된다면 검고출신은 굉장한 핸디캡이 될 것임
그럼에도 나는 확신이 있다하면 자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긴함 그 외엔 좀...
일단 1학년 중간기말은 다쳐보고 해도 늦지않음...
제발 수시로 가셈.. 목표가 메디컬이면 무조건 수시하시고 목표가 건동홍이다 하면 자퇴후 1년만에 갈생각으로 하면될듯
목표가 높아도 수시>정시임? 이아니라
목표가 높기때문에 수시로 가라는겁니다..
저 고2 11월 (작년 11월 자퇴) 히고 기숙 들어와있는데 행복함
내신싫어했음 보는 선생님들마다 내신때 졸았냐 할 정도로 모의고사에 비해 현저히 낮았음
전 추천함
자퇴결정하신 이유가 뭐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학교에선 공부하기 힘들거같았음 우린 9시 등교라 5시에 끝나는데 하루가 너무 짧아서 정시 파이트 해도 재수생들 공부량 한참 모자란데 현역들 사이에서도 뒤처지니까.. 11월에 자퇴 막차인데 급하게 일주일만에 결정하고 바로 자퇴함
1년 끊는건가요
서울대를 평생 가지 않을거라면 ㄱ
내신 ㅈ망한거면 자퇴 적극추천합니다 차라리 정시가 나아요 그리고 자퇴하자마자 독재라도 가시길
걍 알아서 하셈 이거는 진짜 사람마다 달라서.. 전 하고 싶어도 자퇴를 못했어서 후회 되는건 있음 나이 먹고 수능 칠 줄 알았으면 진작에 자퇴 할껄 이라는 그냥 자기가 후회 안할 선택 하는게 맞는듯. 부모님한테는 냅다 자퇴 할거다 박지 마셈 오히려 역효과 남.
본인 정시로 왔지만
무조건 수시 추천함
갓반고에서 나름 성적 잘 나왔는데 메디컬 가겠다고 내신 포기하고 정시 올인했다가 …. 진짜 고생했습니다.. 현실은 수시 끝까지 챙겼던 친구들이 저보다 수능도 더 잘 보고 대학도 더 잘 가더라구요 정시란게 직접 고3돼서 평가원 모의고사를 맛보기전까진 얼마나 무서운건지 잘 모르거든요.. 아직 1학년이시면 무조건 수시챙기세요 ㅜㅠ 고3돼서 후회해요 진짜
체감하셨던 거 과목별로 몇가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전 자퇴 좋다고 생각해요
만족하는중
어떤 면에서 그렇게 느끼셨으며 정시공부하며 느끼신 것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님 교육과정이 얼마 안되서 애매함
그리고 현 정권 수능 ㅈㄴ게 바꿔대서 수시가나음.
목표가 높아서 정시는 너무 헛소린데... 목표가 높을수록 수시가 더 쉽습니다... 금머갈 + 무한n수로 인생걸고 하는사람들 정시판에 깔려있는데 그사람들 제끼는게 과연 더 쉬울까요...?
님 지금 고1이면 현역수능이 27수능일텐데
28수능부터 정시비중 확 줄고 상위권대학은 매우 높은 확률로 죄다 내신반영 들어갈 것으로 보임
만약 내신 포기하고 자퇴했는데 현역때 못가면 진짜 입시판 오리알 신세 될 가능성 높음
게다가 본인 실력 충분해도 그날 시험장 운이 상당히 크게 작용해서 까딱하면 3수 4수 박는게 의치한설카라인 정시인데
현역수능에 모든걸 몰빵한다 이거는 무모해도 너무 무모함
예전같았으면 하든지 말든지 본인 선택이니까 뭐 맘대로 하세요 했을 텐데 지금은 타이밍이 너무 구림
현시점에서 수능은 침몰하는 배인데 여기에 모든걸 올인하겠다? 미친짓임
그럼 입시 측면에서만 보면 내신 개망하고 수능도 그럭저럭인 사람이 자퇴하고 수능점수 더 높게받는 사람보다 낫다는 말씀으로 봐도 될까요?
어느쪽이 낫든지간에 그런 가정 자체가 무의미함
현실이라는건 무슨 트롤리 딜레마마냥 그런식으로 쉽게 단순화할 수 있는게 아님
현역 자퇴생이고 고1 모고 3등급대였는데 목표는 개 높아서 자퇴함 고2 6모때 올1 만들면 자퇴 시켜준다는 조건 걸고 고1 겨울방학때부터 하루에 14시간이상씩 매일 공부해서 6모때 평균 백분위 98 만들고 이틀 후에 바로 자퇴함 현재 어제 3모 성적 국98 수92 영1
근데 진짜 주위에 자퇴생들 몇 명 있는데 다들 혼자 대치동 올라가서 독재+단과 다니거나 재종 성적 안 보는데라도 들어감 (나도 독재 이상은 필수라 생각함)
주위에 학교 다니는 애들 싹다 자퇴할걸..하고 후회중ㅋㅋ
저는 자퇴안하고 고등학교 보낸거 후회됐습니다. 대학만으로 본다면요. 다만 친구들 사귀고 이런 건 지금까지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n수해서 인서울의대 왔어요 현역때는 평백 80언저리 였던 것 같네요
와...
대단하십니다??
일단 많이 외롭습니다. 저도 진짜 내향인이고 멘탈 강한데 인간관계 없으면 우울증 진짜 쉽게 오고 재입학 생각 듭니다. 다음으로 흔히 자퇴하면 더 많이 공부할거라 생각하는데 9할 9푼 이상이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가 ‘나는 다를거야 히히’하면서 자퇴하지만 이건 진짜 쉽지 않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남들 다 하니까 조금이라도 하지 자퇴하면 처음 한두달은 열심히 해도 갈수록 ‘내가 이딴걸 왜 해야하지? 그냥 적당한곳 가서 편하게 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신에 대한 객관적 진단이 어렵습니다. 사설이나 교육청 모고는 어쩔 수 없이 혼자 치게 되는데, 여기에서 호머식 채점이나 시간 대충재기 등의 겉보기 등급 조정이 시작됩니다. 늘 남에 의해 평가되다가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니 제대로 보일 리가 없습니다. 여기에는 생활패턴과 건강관리도 추가됩니다. 운동하기 상당히 귀찮고 어차피 아무도 뭐라 안 하니까 밤낮을 자유자재로 바꾸기 시작합니다. 수능과는 별개로 이런 자기관리의 결말은 좋지 못합니다. 사실 아무리 말려도 이런 글 적는 분들은 거의 다 자퇴하더라고요.. 저도 고민없이 자퇴 조졌기 때문에 자퇴 자체를 말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나이에 만들 수 있는 추억들을 한 번 생각해보고, 자퇴하기로 결심했으면 이런 실수들을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수시 할 수 있는 만큼은 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오르비에 정시러가 많아서 그렇지 현역 입장에서 생기부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거랑 정시로 막연히 경쟁하는 거랑 입시 경쟁 난이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일반고 고2때까지 1점대였는데
자퇴하고 4?수해서 연대감
졸업할때 1점대 친구들은 다 설대 갔어요
갓반고셨나요?
팩트는 애초에 갓반고나 좀 좋은 고등학교 기준 수시 잘하는 애들이 정시도 잘함 반대는 거의 없음.
근데 본인이 ㅈ반고 다니고 있다? 전 무조건 정시 추천합니다. 전 지금 재수하고 있는 사람이긴 한데 재수한거, 정시파이터 된거 1도 후회 안하고 있어요. 그리고 작성자님이랑 똑같이 1학년 때부터 정시 가기로 맘 먹었구요(참고로 1학년 내신 1.7입니다)
왜냐? 이번에 전교 1등이 문과고 고려대 경영 갔거든요 그 밑에는 중경외시 한두명에 나머지는 인설 간당간당? 물론 무시하는건 아닌데 제가 목표하는 대학, 과랑 괴리감이 너무 컸습니다...
근데 하나 자퇴 만큼은 절대 비추합니다. 차라리 정시 파이터로 살아가세요. 고등학교를 대학가는 수단으로만 여기면 안됩니다. 수시 챙기라고도 안할께요 차피 정시 맘 먹었으면 백날 수시 챙기라 해도 절대 수시 안하실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 근데 자퇴만큼은 하지 마세요
저희학교도 심각한 ㅈ반이라 그냥 전과목이 쌩암기인데.. 이런 무식한 짓은 죽어도 하기싫고.. 서울대 한명도 못 보냈다는 소식듣고 바로 자퇴정시 했는데..
자퇴하면 여유가 생기는것도 맞는데 오히려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으면 사람이 헤이해지는것도 필연적이고..
솔직히 학교다니면서 해도 결과가 다르진 않을것 같은 시험이 맞는거 같아서 굳이 고등학교 자퇴는 비추합니다..
저도 그냥 학교에서 정시파이터 하는거 추천하고 싶어요.
아.. 근데 님 27수능이 현역 수능이시면 결국 자퇴 하시겠네요.. 윗 댓분도 언급하신건데 자퇴하면 몸 건강 방치하는 짓 제일 조심해야합니다.. 저도 밤낮바꾸는 짓 했다가 큰일 날뻔 했어요.. 저도 내신관리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저는 제가 하고싶은 공부 하게돼서 정신건강이 오히려 좋아지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