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레 [1267007] · MS 2023 · 쪽지

2024-03-29 11:13:13
조회수 1,178

3모 국어(화작) 총평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7713631

필자의 국어 성적

21수능 국어 백분위 99(문법만 3틀 실화?)

22수능 화작 백분위 100

24수능 화작 백분위 99 

이정도면 총평 써도 되겠죠...?


취득 점수 98점 (16번 -2점)


풀이 순서

화작(12분)->문학(35분)->비문학(독서론 포함해서 33분)


<독서론>

1~3 

너무 쉬워서 패스


<비문학 가/나 지문> 난이도 중~중상(제시문 난이도만)

4~9

제시문 난이도는 어려웠는데 문제 퀄이 영... 

특히 5번하고 8번은 진짜 너무 힘을 빼고 냈음 어렵게 내려면 충분히 어렵게 낼 수 있는 지문이었음


<비문학 2번째 지문> 난이도: 중~중하

10~13

기술 지문 특징이기도 한데 "예시" 이해를 잘 했으면 무난하게 풀리는 선지들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였음 

굳이 한 문제를 꼽자면 유서 깊은 오답 구성 방식인 "먼저 제시문에 어떤 내용이 나온다고 진행 순서가 먼저인건 아니다."를 이용한 12번 문제 


<비문학 3번째 지문> 난이도: 중상~상

14~17

필자가 틀린 16번(ㅅㅂ...),17번

-> "배우자나 자녀" 모두 1순위 법정 상속인이라는 것을 인지하면 풀기 쉬웠겠지만, 이를 놓쳤다면 어려웠을 것 같음.


<문학 3지문 세트> 난이도: 중

18~23 

개인적으로 21번에서 헷갈렸는데( (가) 지문에서 설의법 관련해서 헷갈렸음) 이건 그냥 내 문제인듯 하고 나머지 문제&선지들은 그냥 대놓고 오답이 보이는 수준이라서 평이했음.


<현대시> 난이도 중상

24~26

26번이 체감 난도가 조금 있었음

 '요람을 흔들라고 하는 것'을 '화자'가 '태양'에게 '청유'하고 있기 때문에 내적 혼란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캐치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


<현대 소설> 난이도 상~최상

27~30

나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할매턴우즈 현장 응시 했을때도 못 느낀 어려움이었음... 제시문도 어렵고... 27번 29번 30번 전부 어렵고... 그냥 소설 내용을 이해하는게 잘 안되는 느낌을 받음. 그리고 지금도 어려운데 이 제시문으로 문제를 더 어렵게 내려고 작정 했다면 충분히 더 어렵게 낼 수 있었을 것 같음


30번 <보기>문제

<보기>의 내용과 선지의 내용이 단순하게 서로 달라서 오답인 선지들로 선지들을 구성하던 옛날 기출 문제들과 달리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제시문을 꼼꼼히 읽고 맥락을 파악해야 풀 수 있는 선지들이 출제됨


<고전 소설> 난이도 상~최상

31~34

34번 풀고 나서 쌍욕나옴

고난도 고전 소설들에서 나타나는 특징인 인물간 관계 파악과 행적 파악이 매우매우 어려웠다고 느낌.

몽렬이가 제안만 하고 급습을 주도하지는 않은거 캐치 못해서 버린 시간이 얼마야 이것만 아녔어도 16번 검토해서 안 틀렸다 ㄹㅇ



------------------------------화법과 작문--------------------------------


<화법> 난이도 중

35~37

24수능 화법의 매우 순한 맛 마치 진순이같은 맛이랄까...  


<화법+작문> 난이도 중~중하

38~42

42번에서 "의한"이 조사인지 아닌지 헷갈린 필자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언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재차 되새겼다.


<작문> 난이도 하

43~45

44번 문제가 그나마 어렵게 낼 건덕지가 있는 문제였는데 이걸 이렇게 쉽게 주네... 라는 생각이 들었음.


총평


공통: 24수능의 불문학 기조를 따라갔지만 비문학을 조금 강화시키려 시도했음을 느낌(시도가 성공적이지는 않은 것 같지만...)


화작: 솔직히 단도직입적으로 기대 이하. 극악의 24수능 화작은 물론,3개년 교육청에서 나왔었던 극악의 화작 문제들을 생각하면 너무 아쉬운 난이도. 이거는 솔직히 너무 쉽다... 공통만 불지르면 화작이들 죽어난다고요 불화작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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