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에 빠진 33개월 아이, 상급병원 이송 거부 끝에 숨져

2024-03-31 00:16:41  원문 2024-03-31 12:01  조회수 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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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도랑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생후 33개월 아이가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서 생후 33개월 된 A양이 주택 옆 1m 깊이의 도랑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보은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치료를 받고 오후 6시 7분께 맥박이 돌아왔다.

이후 병원 측은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충북과 충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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