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사탐런에 대한 고민..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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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42355 나온 현역입니다. 물지입니다. 화학공학과 지망
수시랑 정시랑 둘 다 하고 있는데 사탄런을 할까 고민입니다..
사실 55면 사탐런을 무조건 하는게 맞는데 저의 최저 마지노선 대학인 인천대가 과탐 2개가 필수라서 고민입니다..
(최저 마지노선대학은 여기 밑으로 가면 재수한다입니다)
사실 이 사탐런이 다른사람이면 모를까 저에게는 굉장히 복잡합니다.
저는 원래 수능은 생각도 안 하고 학종으로만 갈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교가 학종으로 많이 약하다는것을 깨닫고, 또한 내신도 3.01로 애매한 성적 때문에 수능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내신이 3.01이 된 이유는 구차하지만 변명을 대자면, 제가 진짜 긴장을 잘 하고 유리멘탈에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심해서..수학시험중에 화장실 가기도 하고 시험종만 치면 머리가 안 돌아가고 멍해집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수능은 제 컨디션 그대로 보면 큰일나겠다는 생각과 지금까지 쌓아온 생기부, 내신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병행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아까운 내신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학종으로 내 최저 마지노선 대학인 인천대를 갈 수 있는 성적을 맞춰놓으면 수능 때
"아 나는 수능 망해도 인천대는 갈 수 있으니깐 긴장 안 하고 대충 봐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노린것이 큽니다...(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원래 계획대로 가면 좋갰지만 이제 저에게는 과탐이 저의 발목을 잡고, 내신도 잡고 있습니다.
3.01이면 인천대 화학공학과 학종 70%가 2.9인데 아슬아슬하고
솔직히 정시 등급컷 인천대 화학공학과를 보면 이정도는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전과목 평백 76인가 그럴겁니다)
따라서 사탐을 하고자하면 정시로 혹시나 인천대 화공과도 못 가는 성적이 나올 수 있고, 그렇게되면 학종으로 붙어야 하는데 애매한 성적이 걸립니다.
과탐을 하고자 하면 정시 주요과목에 투자할 시간이 줄어드는것이 크고 과탐이 부담이 큽니다.
(현재 물리는 내신 때 개념+기본기출 끝냈고 겨울에 개념 한바퀴 돌려서 이제 기출 돌려야 합니다. 지구는 내신 때 안 했고 현재 2단원까지 해서 아직 개념기출 많이 남았습니다) 이런 상태때문에 더욱 도민됩니다..
1. 사탐런을 하는것이 맞을까요?
2. 한다면 사1 과1은 어떤가요? (물리, 사문 or 지구, 사문)
하게된다면 물리 사문 하고 싶은데 다른사람들은 걍 지구 사문하라고 하시더라구요..지구사문은 둘 다 노베여서 부담되는데..
긴 고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폰으로 써서 좀 중구난방으로 썼을 수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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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자님 반갑습니다.
그냥 과탐 3 받는게 훨씬 이득 솔직히 과탐 5면 개념 기출 제대로 안했을테고 수학 2등급 인거보니 3등급은 그냥 받을수 있음 근데 사탐하면 부산 경북 다 포기해야되서 님같은 성적대에는 사탐런 좀 그렇긴함
그리고 국어수학 포텐 터져서 중경외시 라인걸쳤다면 사탐런 하면 시립대 경희대는 거의 불가능이라 갈만한것이 없을거임 걍 과탐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