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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래도 수능공부는 다른 것들보다 상대적으로 성공의 비율이 높고
가령 다른것을 했을 때 상위 2퍼 정도 들어가서 인정받는게 거의 없는데 수능공부는 가능
범위가 꽤 넓은 편이라 입장료가 높아 노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생각해요.
인정합니다!
뜬금없긴한데 그냥 상대적인 인정을 이야기하다 보니
그 인정을 받는데 들어가는 노력이 생각나서요. 동문서답이었습니다,,
아무튼 게임으로 예를 들자면 그냥 게임 잘하는 상위 2%랑 프로게이머 상위2%는 다르 듯
수능은 따지자면 프로게이머 상위 2퍼가 아니라 일반인에서 2% 사람 뽑는거랑 같은데
그래도 평생가는 딱지하나니까요.
상위 2프로 안에 드는데 수능 말고는 인정받지 못한다고요?
인정 못받는다고 안했어요.
인정받는 게 거의 없다는 말이 인정 못받는다는 말이랑 뭐가 다른거죠?
음 수능보다 가성비 있는 일이 100개 중 몇개가 될까요.
부정하려고 해도 사람들이 n수 할 만큼 가성비가 넘치는 일이예요.
엥 갑자기 가성비 얘기가..?
가성비 면에서는 수능이 다른 분야보다 우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쓰신 글로 보면 대부분의 N수생들이 가지는 마음가짐이랑 똑같아서 우려가 됩니다. 수능 말곤 너무 힘들다란 마인드를 가져서 털어내지 못하며 장수를 하게 되고 설령 다른 분야에 종사하더라도 그런 편협한 사고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수험생활을 할 때에는 꽤 괜찮은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으니 수험 생활 전후로 생각을 교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려하실 필요없어요 저는 딱 올해 하고 끝낼생각이라...
인정에 대해 이야기하셔서 상위 2퍼센트라는 기준을 어떻게 잡으셨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댓글 작성자분께서는 수능 응시자 기준 상위 2퍼센트라고 말씀하신 걸로 이해하고 쓰겠습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면 상위 2퍼센트가 아니게 될 테니까요. 운동선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작성자분께서 수능응시자중에 2퍼센트면 인정받지만 나머지는 거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하셨는데 운동선수중에 상위 2퍼센트라하면 금메달은 아니더라도 은메달 동메달 받는 선수들 아닌가요?? 충분히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세상을 너무 편향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시진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시선이라면 남들을 비방하고 비난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버릴 것 같군요.
음 왜 이렇게 비난을 받는건지 모르겠어요
제 기준에 운동선수란 결국 잘하는 애들로 이미 약간 인정받은 표본이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전 예로 들면 프로게이머 수준은 아니지만 한번 검증받은 재원이죠.
그러니 당연히 더 어려운거 아닐까요?
딱히 비방할 생각도 없고 난이도의 문제라 보는데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2퍼센트도 그냥 예로 들려고 적은 것일 뿐. 그 밑이 의미가 없다는 것도 아니고 저 말을 10%로 수정해도 괜찮아요.
그냥 상대적으로 노력에 비해 사회에서 인정받기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부정할 필요가 있는건가요?
네! 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정받기 쉽다는 의견에 적극 찬성합니다! 비난한 적은 없구요! 두 답글 모두 작성자님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한 말 같네요.
고정관념, 편향적인 시선은 수능판을 떠나 세상을 살아가시는 작성자님을 힘들게 할 수 있기에 (저도 한때는..)편협한 관점을 갖으신 것 같은 작성자님을 걱정해서 한 말입니다!!
전 노력의 정도에 대해 다룬 구절을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야에서의 2%와 수능에서의 2%가 인정받는 정도가 다르다는 원문에 대해 말했을 뿐입니다
당연히 분야에따라 상위권이 받는 인정이 달라지는 거라 생각하는데 여기까지 오는게 이상하네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댓글하나로 훈수두는걸 걱정이라 말할 수 있나요?
그리고 걱정보다는 비난으로 느껴졌어요,
편협한 시선이라던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교정해야한다던가
편협한 시선이라던가
이런 시선이라면 남들을 비방하고 비난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버릴 것
그리고 걱정을 받을 일을 하지 않았는걸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ㄴㄴ이상하지 않고 전 오히려 답글다신분이 편협한 시각 가지고 꼬투리 잡는 거 같음 무시하셈 그냥
분야별로 받는 인정이 다른 건 누구나 알죠 ㅋㅋ 근데 쓰신 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다른 분야에서는 인정받는 게 거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 부분을 다뤘을 뿐이고요.
예를 들자면 달리기 상위2프로면 그걸 생업으로 하기 어려운건 팩트고(0.3프로는 되어야 할듯) 댓글 다신분은 인정=생업으로 할 정도다의 맥락으로 쓰신 걸로 보이는데 님이 그걸 잘못 해석하신 거 같음
인정=생업 가능성 이 말은 원문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고 맥락에서조차 경제에 관한 내용은 일절 없었는데 어떻게 제가 오해석한 게 되는거죠?
맥락상 사회적 인정을 말하는 거니 경제적부분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했는데 머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를 순 있을듯. 근데 그거와 별개로 저 댓글 썼다고 편향적시선 가지고 있다한건 아무리 생각해도 오바같음
제가 쓴 그 글은 확실히 공격성이 있는 걸로 받아들일 여지가 충분해보이네요. 제 잘못입니다
아뇨 저도 좀 짧게 생각한 거 같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근데 공부가 아니라 다른 분야(운동,예술 등)은 인정받으려면 더 높은 퍼센트에 도달해야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2퍼센트여도 인정받는 정도도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공부로 상위 2퍼면 명문대갈텐데 운동 세계에서 상위 2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자리가 얼마 없는 경우도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위 의견처럼 공부에서의 2퍼센트는 모든 사람중 2퍼센트(공부 재능 없거나, 공부에 뜻이 없는 사람까지 포함)인 반면에, 다른 영역에서 상위 2퍼센트면 일단 그 분야에 진입한(표본이 걸러짐)사람 중 2퍼센트니까 속하기도 더 어려운게 맞죠
다른 분야에선 2퍼센트 안쪽으로 들어도 인정을 못 받는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셨는데 제가 공부외에 다른 분야를 팠었던 사람으로써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단 답글입니다. 제가 작성자분께서 말하시는 다른 분야에 나름 깊이 있었기에 그건 편향적인 시선이 맞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한 거구요
넷상이기에 소통의 오류가 발생하기 더 쉬운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인졍..
그것도 그건데 운동같은거는 만점이 없어서 재능 있는사람들 따라가는것도 불허됨...
재능이 지능을 말할텐데 여러 지능들 중에서 공부할때 필요한 지능은 후천적으로 계발이 가능한데 왜 고정값이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말한 재능은 다른 사람은 두시간 공부해서 낼 수 있는 효율을 한 시간 만에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재능을 말한 겁니다 사람마다 집중력,이해력, 암기력같은 수능에 필요한 영역들에서 천차만별의 수준차를 보이니깐요.
윤도영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고 저도, 한의대 다니는 제 지인분이 생각하는 공부를 잘하는 친구와 못하는 친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집중을 함으로 인해서 받는 뇌의 스트레스 차이라는 겁니다. 한시간을 집중하고나면 머리가 깨질듯 아파 더이상 공부를 못하는 친구도 있는 반면 10시간 집중해도 이무런 문제가 없는 친구도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친한 친구 여러명에게 물어봄)
제가 말한 재능 차이는 이겁니다 한시간만에 두시간 효율을 낼 수 있는 친구가 열시간 뇌에 스트레스없이 집중하고 받는 성적과, 반대되는 학생이 받는 성적차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
고정값이라곤 말한 적 없습니다. 공부는 재능이지만 노력하면 상승할 수 있다고만 말했을 뿐..
분명 환경도 무지막지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명문대 나오신 분들의 자제들이 또 다시 명문대로 진학하는 비율이 높으니까요.
저는 저 사례들에 뇌가 받는 스트레스 정도가 유전적으로 물려지기도 하는 것 같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럼 의대 가려면 지능 얼마나 높아야함?
그걸 제가 어찌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