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이 좋아서 전과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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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공이든 내가 공부에 재능은 없음을 느끼게 되는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국어(독서)랑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 같아요.
어떤 어려운 글도 읽어 낼 수 있는 문해력, 그리고 영어 실력이 (적어도 문과에서는) 경쟁력의 거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물론 글 솜씨도 있으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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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공은 원래 어디쪽이셨나요?
경영학과였습니다
네 참고로 이 분은 인문논술로 연대 두번 뚫으셨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그래서 논술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논술 답안 잘 쓴다는 게 무슨 대단한 학업 능력을 갖추었다는 게 아니라 아주 기초적인 독해력에 글 솜씨가 좀 있다는 건데 말이에요...
독해력이 중요한게 아니겠습니까?
상경계열은몰라도
사회과학계열까지는 책읽을일이 꽤 많을것같은데..
독해력은 읽는것뿐만아니라
교수가 가르치는 것을 이해하고 적용하는데도 연결되지
않겠습니까?
아 맞습니다. 근데 사실 논술 시험에서 요구하는 독해력이 논문 읽고 이해하고 하는 데 아주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수능 국어 비문학에서의 독해력이 그에 더 가까운 것 같은...
전 오히려 비문학보다는 인문논술이 좀더 독해력에 가깝다고보는게
비문학은 그냥 내용을 이해했냐 정도 물어보는거면
인문논술은 내용을 이해했냐정도가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내가 요구하는 방향에 맞게
해석해낼 수 있느냐 라는거라서
뽑은거라 생각해요 ㅋㅋ
정치학이면 논술쓸일이많으니 더 그럴걸요?
그런가요...ㅠ 저는 논술 문제 푸는 건 나름 자신이 있는데 논문은 잘 못 읽겠어서요...ㅠ
논문같은글은 약간 큰 방향이 있고 세부적인것을 논하는것이다보니
큰 줄기를 좀 잡으면 이해가 조금 더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논문이니까 당연한거죠 ㅋㅋㅋㅋㅋ
흑 ㅠㅠ 제 부족한 능력에 한탄만 될 뿐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쌤 저는 암기를 못해서 시험기간이 너무 힘드네요...ㅎㅎ
선생님 파이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