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후수능. 3일차. 이훈식과 김지혁 인강 듣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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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4
독서실 도착 :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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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별의 물리량 유형 문항들만 모아서
일관된 풀이법을 위한 정리노트를 만듦.
수능에서 이 유형 틀리면 마음 아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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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를 조금 더 서두르기 위해서
뒤 내용부터는 인강으로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중.
이훈식과 김지혁을 둘 다 듣고 있는데.
다루는 내용 자체는 비슷하지만, 강의 스타일이 좀 다르긴 함.
이훈식은 강의 구성이 잘 된 교사가
학생들의 수요와 피드백을 잘 반영한 느낌이라면.
김지혁은 공부 잘하는 학생이
자기 스타일대로 설명해 주는 느낌이 들었음.
이훈식 강의는 "정리"가 잘 되고.
김지혁 강의는 "이해"가 잘 되는 듯함.
그래서 이훈식 강의를 먼저 듣다가
깔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내용이 있으면
김지혁 강의도 듣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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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오전에는 병원에 가야 해서
오후에야 독서실에 갈 수 있음.
지난달에 갑자기
몸에 이상증상과 아픈 곳이 10개도 넘게 나타나는
그 공포감이 아직도 너무 생생함.
다시 공부 시작하니까
또 침대에 누워만 있고,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는데
규칙적으로 11~12시에는 잠들도록 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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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playlist?list=PL97usfYwaBEO...
몸이 아프신데 수능을 준비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