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갖고 도전하면 삶은 윤택해집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7929833
왜 대기업 취업 안하고 학원강사해? 그거 전망 안좋잖아?
왜 물리 강사를해? 학생들이 있긴 있어?
왜 천문우주학과를 갔어? 그게 의미가 있나?
이 질문들은 제가 근 3년동안 사람들 만나면 매번 듣던 얘기였습니다.
원래 사람이라는 존재가 남에게 간섭하고 참견하고 싶은 존재라 궁금한게 많은가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사람이 꿈이있다면, 그 꿈을 향해 1000% 노력할 수 있다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우주에 진심이였고, 우주비행사가 정말 되고 싶었습니다.
전공 학점을 4.01/4.3으로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군 복무중 무릎을 심각하게 다쳤고, 재활을 몇년동안 했었다보니 우주인으로써 현재로썬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제 심정은 인생의 꿈이 없어져 삶이 무의미해 왜 살아야하는 지도 잘 모르겠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폐인 생활 도중 책상위에 있던 물리책을 보았고,
옛날 수험생활 때의 기억을 토대로 제일 행복했던,
꿈을 향해 가던 시기를 생각했습니다
다시 새로운 꿈을 찾고자 물리책을 열었고 학생들에게 현재는 물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 보면 누군가 보기엔 단순한 물리책 이었겠지만 저에겐 이 책이 삶과 인생의 나침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의 고성장의 찬란한 대한민국의 시대는 사라져가는 중이고, 시대는 많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즉, 옛날에 꿀빤다고 하는 업종들은 나중에도 꿀빨수 있는 확률는 0%에 수렴할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하고 싶고, 수십년간 몰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정말 축복받은 삶 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잉여인간처럼 아무런 목적의식 없이 꺾여서 의자에 앉아 하루하루 작업만 진행하니까요
저는 여러분들이 한번 꿈을 갖고, 죽을듯이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그 과정에서 실패도 있겠지만 성공을 했을 때 정말... 정말 행복하답니다:)
도전이란 것 자체가 실패가 동반하는 것 아니겠어요!!
0 XDK (+13,000)
-
10,000
-
500
-
500
-
1,000
-
1,000
-
수능 출제 교사, 문제 팔면 '파면'…다음 달 입법 예고 7
앞으로 수능이나 모의평가 출제와 검토에 참여한 교사가 학원과 문항을 거래하거나 이에...
-
강의를 듣지 않고 만든거라 정확하지 않은 출처에는 ?표시 해두었습니다 교재 구매...
-
유사정상인 등장 9
정상인 컷 진짜왜이럼
-
걍 강의 다 들을까
-
유네스코 독서 기출하고 간쓸개등등 독서 지문 하루에 한번식 반응하면서 풀고있는데...
-
[오늘의 독해10] LET ENGLISH BE ENGLISH 0
오르비 학생분들 안녕하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수능영어를 가르침에 있어서 보다는...
-
이건억까야 저는 명백한 정상인입니다
-
의대증원 5
올해는 1500명쯤으로 확정난거 맞고 내년부터는 2천명 쭉 4년간 밀고 가는거...
-
수능 강사 하고 싶은 분들에게 MZ(?) 강사가 써봅니다. ㅎㅎ 1. 명문대 나오기...
-
아부지한테 컷당할까봐 오늘은 처음엔 정상적인 노래로 시작해서 점점 씹스러운 노래로...
-
사규시즌2 수2는 그래도 대충 아는것들을 개어렵게 해놨는데 애는 감도 안잡히네
-
예산 쓸 때도 회의 자료 등 제출하게되어있건만 회의 자료 없음 말이 되는가. 박민수...
-
서강대 반수방(노고산수능연구소) 카톡 방 비번 알려주세요 ㅠㅠ 2
들어가고 싶습니다
-
처음받아보는디
-
뭉탱이 3
-
나더 빙고 1
연애는 못해봤어요
-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 및 중장기 수급추계...
-
댓좀
-
아니면 4호도 있어??
-
아... 7
ㅅㅂ 열받네
-
정상인빙고 ㅁㅌㅊ? 17
고3이라 밑에 두개는 어쩔수가없누
-
인용돼버리면 의사들 돌아가라고할거고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것도 막지못한채 복귀하자는...
-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아직 오르비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0
왼쪽에 가입버튼이 읍읍…
-
상납 덕코를 내놓으세요
-
IRP인가 뭔가 몇 년 전부터 들었는데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시발 이거 했으면...
-
춘천 비온다 1
ㅠㅠ
-
대해린강림 0
코코니
-
아니다 근데 2
이걸 증명하려고 한다고 해서 굳이 이득보는 것도 없는데 조용히 있다가 그나마...
-
본인 스펙 18
옯창 여드름 존나많은 옵뿡이 친구 없음 N수생 ㅏ....
-
ADHD 약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군대에서 ADHD약(콘서타) 먹으려는데 군의관이...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심심해 2
-
2010년 이후 문제부터 풀면 너무 허수같나 뒤늦게 수분감 시작했는데 옛날기출...
-
브릿지 회차당 0
난이도가 일정하진 않은것 같아서 평균 65분 걸리는데어떻게 보시나요? 글 보면...
-
교대 재학 중에 결혼적령기돼서 결혼하는 사람 종종 있나요?? 4
저 아는 언니도 30살에 교대 입학해서 30살에 결혼하셨는데 그 언닌 대기업...
-
뷰봇이 아니라 5
계정없이 오르비를 눈팅하는 사람들이…
-
이주빈 개이쁘다 1
캬
-
점장 왈 이거 도대체 뭐하는거에요? 본인 게임 어디랑 콜라보 하는거 같던데...
-
뭔 뷰봇이여 23
그런게 있을리가 ㅋㅋㅋ
-
어떻게 26만번 내 프로필을 보는거임 동의하면 7ㅐ추 ㄹㅇㅋㅋ
-
피곤하다아아 0
하아아품
-
인문은 잘 몰라용
-
179.7이라 광광 울었어 ㅠㅠ
-
젖지는 대머리다 6
단지 저는 그것만을 말했을 뿐입니다
-
우럭
-
최근 1달간 많이 힘들어하다가 지금 일단 페이스는 회복했긴 했어요. 근데 이 일상이...
-
걔는 165인데... 어째서
-
평가원 영어 작수 3 입니다
존경합니다, 더 높이 올라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ㅎㅎ 책잠님도 더더 잘되실겁니다:)
THODE와 함께 정상으로 가봅시다!
피코님도 아마 저와 같은 과정을 거친 게 아닐까 싶어서 더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그래도 졸업은 해야지”
제가 자퇴하기 전까지 수없이 들은 이야기인데.. 사람들이 저에게 이 말을 한 횟수를 다 합하여도, 제가 고민하고 고뇌한 횟수에 한참을 못 미치기에 나를 위한, 나의 꿈을 위한 결정을 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그만큼 진심이었으니까요.
뵌 적은 없지만 학생들에게 누구보다 멋있는 선생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진심이 느껴지는 글 잘 읽었어요. 앞으로의 커리어도 응원합니다 :)
이게리얼힙합아닐까
윤사를 택해라 ㄷㄷ
존나 멋있어요
화이팅하시길빌겠습니다
저도 꿈이 있어요 꼭 이뤄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이거보고화학사랑에더더욱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