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해설이 해설지마다도 다르고 나하고 다른경우에는 걍 넘어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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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번 문제 답 4번인데 (가) 어쩌고 저쩌고 (나) 어쩌고 저쩌고인데
나가 확실히 틀려서 정답 고르는게 문제가 없는데
(가)가 내가 생각한거랑 완전 반대로 해석해서
뭔가 싶은데 어떤해설지에서는 나랑 똑같이 해설했고
45번에 가에서 나는 외로움이 안느껴저서 틀렸다고 했는데
마닳에서는 (가)가 외로움이 느껴진다는게 적절하다는데 님들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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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맞지않나
돌덩이가 그냥 떨어지고 있을뿐인걸보고
시 화자가 '고독한'이라 표현했으니 화자의 외로움의정서가 들어간거라 볼수있죠
45번 답 4번임 깜빡하고 안적음 ㅈㅅㅈㅅ
소외감 없는게 맞는듯
그냥 길을 회화적이라고 표현할뿐이지 소외감이라 보기는어려움
근데 강민철 조교 qna에서는 소외감이 있다고함
홀수 기출에서는 그냥 아지랑이?라고 해놓긴했는데 사실 허용가능성이 남아있긴해서 저 부분만 딱 판단하기어려운듯
화자가 길을 보는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길을 구겨진 넥타이 라고 표현했다는 건 화자의 마음이 부정적이라는 것이라 도시에서 소외감을 느낀다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화자의 마음이 긍정적이라면 구겨진 이라는 표현을 안 썼을테니
저는 이 시를 처음 볼때 (가)에서 ‘길’을 ‘구겨진 넥타이’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길’을 도시적인 이미지와 연관 짓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도시에서 느껴지는 소외감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제 생각이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 않나요? 사실 저도 소뢰감이 맞는거 같기도하고 헷갈리네요
문학작품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으로 접근할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구겨진넥타이->□ 라는 문제(?)에서 □에 알맞은 말은 소외감이다! 가 아닌
구겨진넥타이->소외감 이거는 가능하겠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구겨진넥타이는 해석 방식에 따라 소외감이 아닌 다른 것으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기억이 나는.. 시인의 삶에 초점을 두거나 하는 여러가지 관점이 있기에 해석도 다양할 수 있는겁니다
전체적으로 고독의 정서가 있으니까 허용가능하다 정도가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