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세 철학자 김형석의 일침 "지도자의 무지는 나라의 불행"

2024-05-09 20:13:12  원문 2024-05-09 16:52  조회수 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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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리더이기 때문에 어떤 주장을 하면 장관들은 모두 그 주장을 따라갑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은 장관이 아닌 다방면의 학자들을 만나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티타임을 하면서요."

국내 최고령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104)가 윤 대통령에게 이렇게 제언했다. 김 명예교수는 9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김형석, 백 년의 지혜』(북이십일)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은 사상적 뒷받침, 역사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할 것을 권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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