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넣은 주식, 물타다 대주주됐네”…‘연안식당’에 무슨일이

2024-05-12 02:51:19  원문 2024-04-03 15:37  조회수 1,406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054887

onews-image

연안식당 등 유명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디딤이앤에프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되는가 하면 ‘물타기 하다 대주주 되겠다’는 농담 같은 말이 현실화했다. ‘모험가좌’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이자 최대주주인 김상훈씨가 사내이사 자리에 오르는 이례적인 사례도 나왔다.

3일 증권가에 따르면 디딤이앤에프는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자리에 오른 김상훈씨는 디...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BCBCB(1137334)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

  • BCBCB · 1137334 · 05/12 02:54 · MS 2022

    지난 2022년 6월 총 15억원어치 주식을 분할 매수했으나 주가 부진에 소위 ‘물타기’(주가 하락 시 추가 매수해 평균매수단가를 낮추는 것)를 하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기존 최대주주의 반대매매가 나오면서 김씨가 비자발적으로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해 3월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직업을 ‘모험가’라고 소개해 ‘모험가좌’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주식 변동사유에는 “최대주주로서 디딤과 끝까지 함께 하려고 추가 투자함. 그 끝이 무엇이던...”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