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칼럼] 선택과 집중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099294
(사진은 행당산 꼭대기뷰/분량이 작아서 ㅎㅎ;;)
수험기간의 반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겨울때부터 열심히 하신분들은 그때보다는 실력이 늘은것을 느끼겠으나, 자신의 현 상태를 보면 아직 목표 성적치에 다다르는것이 매우 까마득하게 느껴지실겁니다.
보통 이때즈음 되면 정시파이터분들은 기본 문제
(예를들어 화작에서의 35~37, 수학에서의 1~10,
영어에서의 19~23, 사문/생윤에서의 1&2번과 같은)들을
어지간해서는 다 맞추게 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지만 이런 문제들을 가끔 틀리곤 합니다.
9월달에 실모 풀때도 뜬끔없이 탐구 1,2번이 헷갈린다거나,
채점했을때 갑자기 틀려있거나. 보통 그럴때는 "아, 아는건데
왜 생각을 잘못했지?" 싶죠
이럴때 해당 부분을 유념해놓으면 좋지만,
(Ex.이런식으로 생각했다가 의문사 당할수도 있겠구나)
불안감에 해당 파트를 통으로 다시 공부하신다거나 하는
행동들은 조금 과할수도 있습니다.
수험생활은 한 인간으로서 느끼기에는 너무 길어서 고통스럽고,
또 학생의 입장에서 해당 과목을 마스터하기에는 너무 짧아서
고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전과목을 마스터할순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죠.
인간은 보통 확실한것을 좋아합니다.
약간이라도 불확실성이 있다고고 느껴지는 순간 굉장한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합니다.(특히 상위권 대학을 노리시는 분들은)
만약 여러분이(특히 실모시즌/9~11월에)
탐구 1,2번을 97%의 확률로 맞추고,
도표/유전등을 65%의 확률로 맞추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시간이 있으시다면 그 빈 3퍼센트포인트를 채우려고
하루정도 해당파트를 다시 빡! 잡아보시는것도 좋겠지만은,
당장의 어려운 문제 정답률을 높이시려고 노력하셔야합니다.
어려워서 풀기 싫어도 계속 풀려고 노력하셔야합니다.
풀기 싫을수록 더 풀려고 의식하셔야합니다.
풀기싫다고 수능장에서 닷지할수는 없잖아요?
고정만점, 고정 백분위99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100%의 확률을 만드시려고 하지 마시고,
안정적인 백분위 97 정도의 확률을 만들면, 수능장에서
백분위 99를 충분히 띄우실 수 있습니다.
곧 6모라는 반환점이 보이니 대역전극 한번 만들어봅시다.
0 XDK (+1,000)
-
1,000
-
추천 많이들하네 패파파 들을까 원솔멀텍 들을까
-
학점주작은 뭐임 4
씨
-
보이지않는 물웅덩이 피하기 캬
-
도표 <<< 가장 많이 틀림ㅋ 듣기 하면서 풀다가 덧셈 잘못해서 틀리고, 5번...
-
영어 시발 외울게 왜이렇게많아 ㅈ된거같음 수능날 4등급받을거같은데 하 영어가 급방...
-
오늘 취하면 1
오늘 취하면- 수란 이거 노래 좋음 님들도 좋아하는 노래 추천 ㄱㄱ
-
대학가서 학점 잘맞는것도 사회에서 중요할텐데 잘 노는애들이 학점도 잘맞음
-
그냥 생윤 윤사 합쳐서 윤리 한지 세지 합쳐서 지리 세계사 동사 합쳐서 역사 사문...
-
전부 초6 한명에게서 들은 것들. 친구1: 들리는 말로는 남미새 여미새를 뛰어넘은...
-
이미 투투전사 된 시점에서 영어는...
-
하남자들을 위한 물1 : 비역학 근본 물2 : 역학 + 전자기학 + •••
-
생2 벽느낌 0
아직 제효 기출 하는 중이고 코돈은 맛도 안봤는데 이거 시험장에서 못풀겠다..다시 물1로 도망가야지
-
최저떨 정시 이월 & 정시에서 다같이 공평하게 2등급 아 ㅋㅋ
-
주무세요 2
-
한수vs바탕 0
상상 파이널 패키지랑 이감 오프 사서 푸는 중인데 양치기용으로 실모 더 살까...
-
영어 어려워지고 3
영어 열심히하는 사람 늘었을듯... ㄹㅇ 9평도 그렇게 쉽진 않았는데 %가 잘나와서...
-
시간상 한권만 풀수잇을듯,,
-
올 6평처럼 아예 1퍼로 내서 수시이월 노리던가 아니면 아예 12퍼 15퍼로 내던가...
-
그냥 눈떠보니까 11월 15일이었으면 좋겠음 몇달 쉬다가 전과목 처음부터 다시...
-
6월 9월에 같은 단원에서 같은 주제가 나와도 수능에서 노선 변경해서 다른 주제로 내버림,,
-
추특 들엇는데 뭐보내셧길래.. 일단 감사합니다(?)
-
그래야 절평 의미가 있지
-
무려 여기 대학 총장이 지폐에 2명이나 들어있고 총장의 어머니도 지폐 최고액권에 들어가 있기 때문
-
유명한데 방학에 부모님이 의대반 들어가게 한다는데 성적은 댐 전자기기 같은걸 아ㅖ모스고 집에 못옴?
-
20% 또는 0.2% ㅇ
-
길이 엄청 긴 시나리오 핵 투척 독서는 법/경제 아닌 사회 + 과학 + 철학...
-
10퍼 출처:내머릿속
-
제가 일단 실모 풀때 공통에서 22번은 거르고 다 풀어요 근데 제가 공통에서...
-
수학 실모 풀어봤는데 평균 80~84점 정도 나오는데 그냥 실모 계속 풀면 될까요?
-
정법 n제 0
시대인대 엣지인가? 괜찮나요 김용택t 기출예감할지 엣지할지..
-
참고 바랍니다.
-
7~8%가 젤 적당한거 같은데...
-
아삽모고 1
이투스 아삽 살까 고민중인데 괜찮나요?
-
411건이라니 이렇게 많이했었나
-
원점수 - 표준점수 - 등급 50 80 1 48 78 1 47 77 1 46 76...
-
오답률 ㅈㄴ 높던데
-
강X 2
빨리 시즌3 주세여 기다리다가 지쳤어요 땡뻘 땡뻘~ 얼른 풀고 멘탈 터지는 저를...
-
고등학교 이후로 80이하 가는게 어려운데 앞자리 9는 안된다... 오늘만 치킨 먹을까요?
-
무조건 확통인가요? 확통에서 보통 2개나 적으면 한개 꼭 틀리는데 확통을 좀 더 하는게 맞을까요…
-
바람이 차가워졌다.
-
에반데
-
하 보고싶다... 송하영 박지원 고딩때부터 최애였는디
-
불국어 물수학 3
-
의대,약대,치대 등.. 다만 우리는 대다수가 서울경기인천에 살기때문에, 갈수록 원서는 안내긴합니다.
-
[국어] : 박광일T 구주연마의 서 2주차 [15강, 16강 50%] 희곡 :...
-
편집자주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선보이는 칼럼 '메아리'는 논설위원과 편집국 데스크들의...
-
국어-어어 비문학 왜 이러노->문학 왜 5문제 연속 2지선다?->언매 장지문 왜...
-
ㄹㅇ이
바나나기차님 칼럼이 참 좋습니다. 다들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