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가 줄어들며, 대학서열은 사실상 고정될것.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126123
제가 학교를 다닐 시점은, 한 해 출생아 수가 70만명 라인을 훌쩍 넘어 75만명에 가까울 시절이었습니다.
(1991~1996년생을 칭하는 ‘에코붐’ 세대)
그럼에도, 당시 선생님들은 과거 100만명 가량이 학력고사를 보던 세대에(60~70년대생, 80년대생은 오히려 에코붐 세대보다 인구가 적거나 비슷) 비해서 대학서열 이야기가 많이 줄었다고들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당사자가 75% 정도가 됐으니요.
지금 수능을 보는 세대는 한 해 출생아 수가 40만명대이며,
심지어 수능의 영향력도 과거보다 줄어버렸지요.
수준을 뒤섞는 수시전형도 확대되며 대학서열이 일률적으로 그 학생의 수준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인식까지 퍼지며 더더욱 관심이 줄었지요.
제가 입학할때도 소위 말하는 ‘뜨는 학교’는 있었습니다.
특히 서성한 라인 모 학교의 돌풍이 정말 굉장하고 상당했지요.
하지만,
SKY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광명상가 한서삼
이 서열에 속한 대학의 경우에서는, 15년 가량이 지난 지금에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별반 달라진건 없습니다. 그 라인에서의 상승과 하락 정도랄까요. 그마저도 학과별 특수성을 감안하면 일률적이지도 않지요. 특징적인건 의치한의 선호도 상승 정도가 있긴 합니다.
이후에는 수시전형 확대와 장기적으로는 수능 폐지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그리고 수험생 수가 급격히 주는 상황에서 대학의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대학들이 인서울에서도 나오는 마당에 대학서열의 의미는 점차 퇴색되긴 할거라고 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0일뒤에 공개된다 이 기만자들 어디한번 놀아보자고
-
다시 성실하게
-
"임신 못하게 해줄게" 여학생 성폭행하며 '라방'한 10대, 법원 판단은 4
[서울경제] 또래 여학생을 모텔에 감금해 성폭행하면서 실시간 방송한 고등학생 중 한...
-
얼버기 1
오늘도 화이팅ꉂ☻ᵎᵎᵎ
-
독서 블록체인지문만 2개 틀렸네ㅋㅋㅋ 수능날 안나오면 그만이야~
-
미적기준 88이 2뜨네ㅋㅋㅋㅋㅋㅋ하
-
아소다! 마이타케 마이타케 구루구루 구루구루 마이타케 마이타케 구루구루 구루구루
-
음… 4
-
시즌1까지는 악깡버했는데 시즌2는 풀다가 찢음 파1 사놨는데 파이널도 저정도면 걍 유기할까해서
-
후 9
-
아무튼 1컷 넘겼으니 헬스하러가야지
-
오답이나 쭉 복습할까
-
온 세상이 밈덩어리 같음
-
71점이 뜨면 그냥 죽을 예정이다
-
뭐만하면 평이 하다고 하는데 평이하게 한대만 떄려주고 싶음
-
여기 자유석이라 매일 오전 5시에 자리 초기화됨 좀전에 왔는데 오전 5시 11분에...
-
사망.
-
도움을 주신 유우카쨩의 팔로잉 목록에 감사드립니다 빠뜨린 사람 있으면 댓글 ㄱㄱ...
-
너는 국어 98 99를 수능때 띄우고도 불안해하느냐
-
지누스누tv
-
Qwer_ty 6
AI임?
-
아침이라 그런가 5
리젠이 없네
-
좋은아침 3
근데 디데이 앞자리가 1인
-
문학은이승모 0
반박불가임 들어본사람은 인정할수밖에없다
-
뚱땡이 하나와서 지 안쓰는쪽까지 에어컨 다 키고가서 내 자리쪽 다 꺼버림 지쪽만...
-
상상 파이널 3
상상 파이널 10회차짜리 샀는데 등급컥컷 찾아봤더니 5-2 이렇게 나와있더라구요...
-
플레허티 가을에서 병신행동하던데 이건 양키스가 이기지 않을까
-
저는 제 누나 노리는 쪽지만 받아봤네요 정상적인 쪽지를 받아보고 싶어요
-
데헿
-
많이 오른건가요.... 3-4월부터 시작했는데 요즘 성적 정체기와서 ㄹㅇ 현타와요...
-
옵뿌이 기상 3
서새니 끄아앙
-
ㅈㄴ피곤하다 2
-
흐아암 3
얼리부기
-
근데 또 졸리네
-
안함
-
독서 매우매우 쉽게 내고 문학 시간 오래 쓰게만든다음 화작은 너무할정도로 오래걸리게...
-
아침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롤 30판 했다 아 ㅋㅋ 2
일본섭에서 30판하니까 정신이 혼미해지는 wwwwww
-
자자 2
-
걍 잠이나잘걸 별로 뭐 하지도 않았는데 밤샜네
-
분명 잡았는데 2
모기가또있어 미친
-
못참고라면먹음
-
수2 미분,적분 0
.
-
아 모기 이새끼 1
눈 물어서 무쌍 됐는데 데오늘 또 물어서 쌍카풀 또 사라졌네
-
수능이 2
19일 남음 ...........................
-
기상!!! 7
-
좃됐다 3
깼다
-
허허
-
국어(화작)-89 수학(미적)-85 영어-89 사문-45 생윤-45
-
아니 생윤 모고 사려고보니까 김종익이고 임정환이고 모고퀄 구리다는소리가...
넵
요즘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중에 하나가 연고 서성한이 한 라인으로 묶이냐 여전히 나뉘냐 인거같아용
이제 20년뒤면 한해 23만명.. 그중 대학진학할 학생이 한 17만 18만..
이 정도면 인서울 어지간한 대학들.. 굳이 예를 들면 국숭세단까지는 폐교가 확실하죠.
폐교가 아니라면 뭐 숭실평생교육원 뭐 이런식으로 바껴있을 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