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모고 해강 볼때...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198939
아니 난 국어 모의고사나 영어 모고 풀고 내가 충분히 해석하고 왜 정답이 정답인지 받아들인 다음에 해강 들어야 쌤 해설도 납득이 되던데 그러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느낌...
근데 애들은 바로 해강 들어도 다 받아들이는거같고ㅠㅠ
나같은사람잇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걍 혼자 로봇이랑 살래 혹시나 갑자기 심장마비 걸리면 신고해줄 대상은 있어야 되니…
-
본인 진짜 84 88 진동하다가 지인 소개로 강기분 듣고 고정 9.6점에 시험지 잘...
-
저만 그런가요? 혼자 책보고 공부하는게 뭔가 더 편함. 그런데 인강보면 고통스럽던데...
-
대충 반 년 뒤면 군대인데 연애는 무슨 연애야 근데 전역하면 마법사까진 금방임.. 아 ㅋㅋ
-
거 없나? 서바?
-
같은 직선 상의 두 점 사이 거리를 떠올렸으면 계산량 적게 성공했다 기울기가 m인...
-
ㅈㄴ가기시러
-
난 내 양옆으로 사람이 없어야 함 … 안 그럼 너무 진빠짐 ㅜ
-
물리학과, 화학과, 통계학과, 천문학과 중에 하나 가보고 싶음
-
인천에서도 살짝 외진 곳에서 살았음 그래서 부모님은 입시에 대해 잘 모르고 나도...
-
선착순 10명 27
이미지 써드림
-
은테가 머지 않았구나 17
원래 테두리 관심없었는데 가까워지니까 설레요
-
얘들아 잘자 12
내일도 조은 하루 보내!!!!!
-
형용사 + 명사 형태로
-
이번에 기말 준비한다고 수특 문제 푸니까 바로 풀림 ㅎㅎ 좀 더 다시 풀면서 빠르게 풀도록 해야겠음
-
사람 되기는 글렀네 15
개가 되어야겠어
-
이번 6모 12,15,21,22,25,28,30틀렸습니다, 현재 뉴분감 + N티켓...
-
개다 ㄹㅇ로
-
커뮤에서도 뭔가..
-
사탐런 추천 4
화학하다 온 재수생인데 사문 중 정법 추천좀요..
-
이판사판, 함수찢기 노란 곱슬 곱슬 곱슬의 역함수 일타상피미
-
전 닥후 따로 나오는게 조흠
-
ㅈㄴ 재밌네 ㅋㅋ
-
기하는 근본없는 과목 21
기하 대신 이산수학이 들어가고 수학영역도 수리영역으로 바꿔야
-
걍 자러 갈게요 9
내일 아침 일찍 귀향해야됨
-
내려간다고 해야하나
-
메디컬은 술자리에서 엔서바 빨리 풀기 같은거 하나용? 2
엠티 때 물리 서바 챙겨가면 되는거 맞음요?
-
박광일같은 물로켓이 아무리 댓글을 조작해봤자 메가스터디 국어영역 1타 강민철...
-
사건의 진상 4
-
학교에서 쳐자버림 내일도 망생 살 시, 네 발로 기어다닐 것을 선언
-
아직 있는 사람 없겠지
-
파일 다운 받으니까 2023년도로 뜨는데 그게 정상인가요? 화1 4문제 공모하려는데...
-
재수때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다 돌아가시고나서 집안 아주 서먹해짐 아빠한테는 뭐라고만...
-
ㄹㅇㅋㅋ과 완전히 동치
-
부잣집 자제가 아니면 어렸을 때의 친구/주변환경이 쭉 가는건 그닥 좋지만은 않은 것...
-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는 이성을 담당하는 전두엽보다 항상 우선적으로 우리의...
-
환단고기 신봉자
-
오빠좀 놀아줘라 5
여자만
-
무엇이 날 그리로 이끌었나
-
드디어 미적분 하 개념 첫시작?
-
자러감니다 3
수고용
-
돌아가고 싶음…
-
죽을때까지 약속 아닌가요?
-
어케 쳐 풀라고 낸 거냐 ㅈㄴ 시간 잡아먹네
-
항상 오르비 떠나고 싶었는데 결국엔 여기밖에 없어서 못떠나다가 이제 좀 다른 곳에...
-
뭔생각듦?
해강을 보고 바로바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사고과정을 명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꼭 정답이 아니더라도, 옳은 사고 방식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글을 어떻게 읽었고 문제를 어떻게 이해했으며 이 선지를 왜 골랐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거죠 이런 사람들은 강의를 보면 자신의 사고과정에서 어디가 틀렸고 어떻게 고쳐야겠다는 진단이 바로 섭니다
반면 강의를 봐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스스로도 자기가 이해한 내용과 선지 판단의 근거를 설명하지 못해요
그러면 강의를 봐도
음 그렇구나 근데 뭐 어떡하라는 거지
이렇게 되는 거죠
결론은 틀린 생각이더라도 스스로의 사고 과정을 명확하세 하세요
와.. 전 완전 후자인거같아요ㅠㅠ 전자로 가기위한 훈련이있을까요...? 그냥 문제풀고 분석하고 해강 듣는거로는 그렇게 되기 어렵겠죠??ㅠㅠ
저는 과외생들한테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가 뭐야?
왜 그렇게 생각했어?
이 선지를 어떻게 판단한 거야?
이런 식으로 말이죠
문제를 풀고 나서 이런 식으로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사고 과정을 정리해보세요 그게 맞든 틀리든 상관 없어요
본인이 문제를 풀 당시에 했던 사고 방식을 그대로 상기시키는 거예요
문제 풀고 이러한 과정 없이 아예 싹 새로 읽으면서 오답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면 100 얻어갈 거를 7,80만 얻어가는 거예요
오답을 하기 전에 자신의 사고 과정 날것 그대로를 다시 되짚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오답을 하면서 ‘아 내가 이 부분을 잘못 생각했구나’ 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짚을 수 있어요
와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그동안 그런 과정 없이 그냥 답지를 받아들이기만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랑 사고방식이 다르면 그 방식을 외우기만 했어요...ㅋㅋㅋ감사합니다 한번 그렇게 해볼게요ㅜㅜ!!!
뭔가 국어도 답 도출 과정을 외워서 푸는것같아요... 그러니까 좀 평가원스럽지 않다고 말하는 사설이나 학평 문학 문제들을 많이 틀려요ㅠㅠ근데 또 분석해보면 납득이 가고... 그럼 또 그 과정을 외우고.. 근데 새로운 사고과정의 문제가 나오면 또 ㄷ틀리는데 이건 어케해야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