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큰 욕심을 갖고 있는 걸까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240213
뭐랄까
단기간에 빠르게 아주 좋은 결과가 나와야 만족스러울거 같은 느낌
수능 공부라는게 단기간에 안되는걸 알지만은,
흔히 재능충이라고 불리는 애들 제치고
빨리 정상으로 올라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너무 강하게 드는것인지
자신감에 부풀어 있다가 곤두박질치고 또다시 마음 다잡고 하다가 곤두박질치고
이 패턴이 계속 반복되는거 같아서요
다음주가 (고2) 6모인데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분명히 3모 이후로 고칠거 고치고 올라가자는 마음만 가득 차있지
정작 제대로 끝난게 별로 없는것 같다 싶기도 하고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 있지만 뭔가 압도적이어야 할거같은
그런 압박감에 하루하루 시달려 살고 있는거 같아요
제가 단기간에 치고 올라가고 싶은 너무 큰 욕심을 갖고 있는걸까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분 개같노
-
성균관대랑 서강대는 학종에서 일반고를 잘 안뽑는 편인가요? 자사고나 특목고를 선호하는 대학인가요?
-
물생 생지 1
물화 했었는데 화학 버릴 생각이고 물리도 2등급을 위로 오르지를 않아서 버릴까...
-
선호도가 어디가 더 높아요? 워라밸좋고 취업 잘되는곳
-
유효핵전하 질문 5
1번 답이 x이고 전기음성도라고 하는데, 유효핵전하는 왜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ㅠ
-
구속하나는 진짜 bb
-
올해는 스카다니면서 혼자 공부하는데 좀 루즈해질까봐 매일 플래너나 공부한 양...
-
국어 비문학 0
방학 동안 비문학 실력 끌어올리고 싶은데 뭘 하는게 좋을까요
-
오늘도 갓생이다 ㅋㅋㅋ
-
자꾸 고1쪽에서 막혀셔 쎈 상,하 샀는데 문제 B-하 B-중 B-상 C 중에서...
-
둘다 붙으면?
-
공연시간 150분이라던데 이 정도면 아는 노래 총출동이겠네 초딩 때부터 들어온 나의...
-
8의 의지 ㄷㄷ
-
원래 작은 책상 하나 있고 그 옆에 1단 짜리 책장있는데 그거 다 없애고 존나 긴...
-
오르비언들한테 보내는 청첩장은 막 신랑신부 본명이랑 오르비 닉네임이랑 같이 쓰여져...
-
92점 (확률과통계) 15번 틀: 딱 한 번 시도해보고 못 풀겠다 싶어서 바로 드랍...
-
기억이안나네
-
수학 도와주실분 4
수1은 어느정도 푸는데 수2를 못하겠어요..ㅠㅠ 4등급인데 공통 수1은 21,22...
-
역사덕후들이 하는 게임 있는데 주변에서 아는사람(하는사람x) 딱 1명봄...
-
3등급 노베임 ㅎ 지금 들어가면 따라가기 많이 힘듬??
-
아무 말이나 써놓고 양으로 승부봐도 되긴 하지만 그럼 만족이 안 됨 문장의 짜임이...
-
대깨의는 그럼 강제로 +1인거임?? ㅋㅋㅋㅋ 진짜 말이되나? 미치겠네
-
수학 노베 0
수학 노베이스라서 재수 생각하고 늦었지만 지굼부터 수학 해보려고하는데 현우진 선생님...
-
겉으로 보기에는 마냥 성실하게 공부히고 얌전히 말 잘 듣는, 전형적인 선생님한테...
-
수2는 재미있기라도 하고 기하는 단연 최고의 과목인데 수1은 왜 이 모양일까요...
-
국어 23 6모 6등급 23 수능 5등급(국어 공부 거의 안 했다고 봐도 무방함)...
-
여기 역덕 있나요? 10
동사세사 5050 나오는데 저랑 역사얘기 하실분 구해요
-
앙대앙대 0
중앙대 국문 가려면 정시 백분위 어느정도로 봐야돼용? 6월부터 공부시작햇는데 감이안잡히네
-
친구가 그리말하는데 개소리인거같기도하고
-
[10모 5>수능 1] 수능 한국사 전범위 요점정리(2025 수능대비) 1
구매링크...
-
항상 수1 수2를 하다보면 미적분을 오래 안하게 되어서 까먹고 또 그래서 미적분...
-
어케 풂? 진짜 다 구해놓고 마지막에 막히는게 너무 많음
-
수학은 수1 수2 미적 이렇기 과목이 나눠져있잖아 나는 현우진 듣는데 과목마다...
-
내일 무득점할듯
-
택시 탈려고 하는데 잔액이 없거든 근데 후불이라서 당일이 아닌 며칠 후에...
-
.
-
전공의 대표 “병원장들은 거대 권력에 굴복...고소·고발 준비 중” 2
17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 수련병원장들을 향해...
-
수1은 어느정도 푸는데 수2를 못하겠어요..ㅠㅠ 4등급인데 공통 수1은 21,22...
-
댕신기;;
-
"종일 암 수술해도 쌍꺼풀 수술보다 값싼 게 필수의료 현실" 3
'공공병원서 필수의료 20년' 외과의사…"빅5 병원만 살아남고 필수·지역의료 붕괴할...
-
잠이 많이 안와서 오늘좀 일찍 시작했어욥 05시부터 19시40분까지 쎈 자꾸 틀려도...
-
독서는 김동욱 일취월장 하고있고 문학은 김상훈 문학론 하고있는데 문학론 끝난이후에...
-
수시입시 컨설팅 0
수시 이과 컨설팅 받고 싶은데 입시 컨설팅 추천해주세요
-
고2때 윤사를 안했었는데 3학년 선택과목으로 생윤해도 2학년 때 윤사 했었던...
-
사실 제가 그동안 직장에서 일을하면서 직장 바로 위 사수님이랑 갈등이 있었어요...
-
아세트아미노펜 합성 실험 질문! 유기화학 아시는분… 2
아세트아미노펜 합성 실험을 했는데 촉매를 산촉매랑 염기촉매를 썼거든요? 저는...
-
작수 미적 사문 지구 봤고요 반수중입니다 올해도 미적 사문은 그대로 갈건데 지구가...
-
시대인재 인문반 기준으로 하반기 한달에 컨텐츠비로만 어느 정도 나오나요?
-
으쌰 으쌰! 진핑아 멀리 안간다 ㅋㅋㅋ 착짱 죽짱!
제대로 깨져보면 정신차려요
애매한 성공은 절대 안됨
공부를 하면서든 시험을 치고 나서든
회피하지 않고 고통과 마주해야 한다... 이런 의미인가요?
내가 재능이 없어서
노력을 졷빠지게 안하면
도태되겠구나를 느껴봐야함
최상위권들은 그런 느낌을 어떻게 승화시켜 경지에 오르는 것일까요
단순히 그걸 다 노력으로 승화시킨다고 저런 느낌에서 나오는 불안감이 없어지진 않을 텐데...
이거에 대한 답을 내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데 그 근본적인 성향 자체를 바꾸긴 힘드니
그 감정을 최대한 자극점으로 삼되 스스로에게 계속 효능감을 줘야한다고 봐요 예를 들면 전에 못풀던 문제를 풀고 좀 스스로 감탄하거나 해온 컨텐츠를 보거나 하며..
제가 학창시절 때 했던 생각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