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고 100% 뽕뽑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270971
안녕하세요. 내일은 드디어 6월 모의고사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6모를 기다리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셨을텐데요,
그런 만큼 이번에 좋은 경험과 성적을 얻어서 9모, 수능까지 잘 해내길 바라겠습니다.
이런 마음에서 내일 있을 6모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실력은 그동안 공부한 대로 하면 되고 그 이외의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수능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하자
6모, 9모는 우리가 다른 모의고사보다 중요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수능에 가장 가까운 긴장 상태 및 준비를 해볼 수 있는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6모, 9모를 수능 대비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하고 수능날에 경험할 것들을 미리 다 대비해야 합니다. 각 과목별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할지 고민할 뿐 아니라 전날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고, 아침에 어떤 루틴을 보낸 다음 국어 전에는 어떤 행동을 할지, 점심은 뭘 먹을지 등 수능날 우리가 겪게될 모든 상황에 대해 준비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두번만이라도 고민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면 수능날에는 그저 하던 대로 하게 됩니다.
2. 시간관리, 멘탈관리 상기하기
혼자 기출을 풀거나 강의를 들으며 문제를 푸는 것과 다르게 모의고사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소에는 킬러까지 풀 수 있는 학생도 시험장에서는 준킬러에 막혀 킬러를 손도 못대는 상황도 파다합니다. 시험장에서 내가 시간을 어떻게 쓰고 또 문제에 막혀 멘탈이 위태로울 때 어떤 식으로 대비할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수학만 이야기하자면, 1차로 문제를 풀 때 보자마자 풀이가 안떠오르면 고민도 하지 않고 넘겼습니다. 이러면 10문제 이상 넘기게 되는데 2차로 돌아왔을 때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풀었습니다. 저는 시간낭비를 최소화하고자 쉬운 문제부터 공략하기 위해 이런 전략을 사용했으니 여러분도 각자에 맞는 풀이 방식을 택하시길 바랍니다.
3. 힘들어도 당일날 피드백하기
모의고사를 하루종일 치면 저녁엔 기절 직전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6모를 친 이후 저녁입니다. 당일의 현장감이 남아 있을 때 시험을 피드백해야 최선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을 할 때는 시험을 순서대로 돌이켜 보면서 어떤게 힘들었고 어떤 부분을 내가 잘했는지 등 시간 순으로 복기를 해보며 기록하면 좋습니다. 오답도 같이 하면 좋지만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시험을 돌이켜보며 본인을 피드백하는 시간이라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 팁들은 제가 6모, 9모, 여러 모의고사들을 치면서 경험한 내용입니다. 제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이런 태도로 시험에 임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각자의 방식이 있고 이 팁들이 정답은 아니지만 효과를 본 경험으로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6모 화이팅하시고 그동안 준비한 만큼 성공하고 후회없이 시험을 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하는 도서관 선배한테 고백했다 차였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음 참고로 내가 고백한...
-
짝사랑이라는 유령이 이젠 얼굴도...아니 얼굴은 기억나긴 하지만 벌써 몇 년 지나서...
-
덕코너무쪼금주네ㅠ
-
왜이러지 내가 시험을 망치는 이유도 연애를 망치는 이유도 다름 아닌 불안증임...
-
작년 크리스마스 땐 우울증와서 진심으로 죽으려했었는데 비싼 옷들도 다 처분하고...
-
인지도 테스트 6
나름 요즘 열심히 활동했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인지도는?
-
그 상처가 아직 다 낫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 상처에 있던 기억이 오늘 소환되었기 때문일까요
-
한두번은시행해봐도되겠죠??93%가방구도아니고
-
위험한 생각, 그리고 잔인한 현실. 여러분들이 계시는 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저는...
-
가방정리 끗 2
내일도 공부 할건해야지 zanda
-
비명 지르면서 거의 기어다니면서 웃고 지금은 아무리 웃겨도 그런 텐선이 안 나오는 것 같음
-
쪽지 벌써 14개왔네 선착순 20명까지 받으니 허리업
-
복권이 마려운데 2
스택이 안 쌓이네뇨
-
전 21121 의 수능성적을 받았습니다. 제 목표는 의대입니다. 저에겐 두가지...
-
살아나라 4
부탁해
-
파일 뒤지니까 있네요 작년에 올리긴 했지만.. 얻어갈건 별로 없는..
-
문제는 언어에 대한 소질이 없음
-
축구 얘기 할사람 18
ㅇ ㅇ
-
요새 자꾸 떠서 오늘 1화 첨봤는데 로스쿨이랑 판검사 변호사에 대한 환상이...
-
사탐 안했을듯 레알팩트루다가 근 20년 30년? 수의대는 이과 성골 과탐...
-
국어 주간지에 2
선택과목도 들어가있는 주간지 없나요..?
-
대인라 생명과학 0
반수생임당 생명 백호t로 개념기출 다 해 가는데 7/31에 개강하는 대인라 생명과학...
-
누가뻘글좀많이싸질러줘 13
심심해
-
살아있되 살아있지 않으며 죽어있되 죽어있지 않다 본좌는 무엇일까? (3점)
-
전과목 단과 5
국영수생1생윤 다 현강가는데요 수학이 시대 정규반이랑 김범준T 강k랑 과외형...
-
캬캬 비 그쳤다 6
집가야지
-
바나나기차님의 칼럼을 읽어보고 이번엔 좀 피곤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기로 했다 필자는...
-
전화기 공대 [전공]수업 기준임. 교양은 같은 노력대비 2급간 정도 점수 받기...
-
7월 말까지 비오고 태풍오고 난리났어 그냥,
-
지구 진도 느린 편이라.. 고지자기 기출 다 풀엇는데 어디 부분이 어려운거?? 공부...
-
시원하구만 섭섭함은 개뿔 해방이구나?
-
https://youtu.be/dEJe3kNg3x4?si=rJrPyVnKxj1CoQIR
-
숨이 턱턱 막히고 하 불안증세는 뭘 해야 사라지는거임 매일 시대에서 열심히 구르는데도 안 나아
-
국영탐은 할만해도 수학은 ㄹㅇ 기출 첨 볼때 4점 문제 걍 이해를 못함 그럴때 ㄹㅇ...
-
6모 라인 0
의미없다는건 알지만 라인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작 확통 영어 생윤 사문...
-
피자 먹말 10
비 속에서 엄마 차 30분 기다려서 기분이 안조아 역시 이런 기분이면 피자를 먹어줘도 되는거겠지!!
-
큿소 다들 단순한것들만 그려달라해서 12시까지 룰루랄라하면서 그릴게 없자나 3
찐막, 애니프사만, 그려드리빈다...
-
4등급중에서도 상위 98퍼 어떤데 서울대 CC라 생각할게여 넵
-
그냥 죽어야하나..
-
개인적으로 저는 시즌3 너무 안맞고 별로였어서요.. 계속 4등급+60점대 뜨고...
-
수학 풀 때 노래 들으면서 풀고 30분 하면 잠시 딴 생각 들다가 정신 처리고 다시...
-
물 2L 한번에 마시기 17
이사람은 하루에 물을 7L넘게마심
-
보면 행복해짐
-
오히려 디테일이 살아나면 별로인 거라서 생각보다 시간이 안걸림 그래서 이번엔 진짜로...
-
7월달에는 수학 1350문제정도 푸는 오루비언이되길 6
40~50제 무한동력싸이클
-
공통 1-10번, 16-19번 풀고 11-15 중 쉬운거 2개를 푼다 그 후 선택을...
-
추천 좀 해주세요
-
ㅎ ㅏ 2
아 ㅆ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ㅅㅂㅅㅂㅅㅂㅅㅂㅅㅅㅂㅅㅂㅅㅂ 시간 개빠르네 담주면...
정답체크는 복기한 후에 하는게 좋을까요?
복기는 언제 해도 상관없습니다! 정답 체크를 하고 나서 복기를 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에서 실수했는지도 생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이네요
맞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더 자주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