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5 노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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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것
시발점 수2 워크북 띰1~9
일기
피곤하다.
어제 무리를 했었는데 피로가 다 풀리기전에 일어나 피곤한 상태로 공부를 하고 다시 4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했다.
두 번 합쳐 8시간 수면을 취했지만 2일동안 8시간을 잔것과 마찬가지인지라 멍한 상태로 공부했다.
오늘한 것은 역시 수학밖에없다.
집중을 잘했다면 분명 오늘 목표였던 12까지 끝냈겠지만 끝내지 못 했다.
띰 10~12라 해봐야 문제 수는 15문제 남짓
난이도가 높은 문제도 아닌 만큼 30~40분이면 끝내야하는 범위지만
맘처럼 진도가 쑥쑥 나가지 않는다.
개념 파트를 2번쨰 보는 것인 만큼 더 확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나는 그냥 공식을 보고 그대로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프의 형식이나 왜 나왔는지는 대강 감에 의존한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문재의 개념에서 나오는 문제와
공식에서 나오는 문제가 따로 존재해서 그런 것 같다.
개념만으로 개인의 기량으로 풀어내야 하는 수준은 한계가 있다.
공식은 그걸 보조하기위해서 만든 식인 만큼
개념을 보조하는 정도에서 그치면 좋겠지만
개념 뿐만아니라 공식에서 만들어진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자연히 그 단원에 해당하는 공식을 이리저리 비비면 개념을 몰라도 문제가 풀리게 되는 것이다.
결론 적으로 스텝 1의 문제들은 내가 개념을 잘 알지 못해도 공식을 알고 있다면 어떻게든 풀 수 있고
그 공식은 오픈북으로 나에게 주어져 있기에
학습을해서 푸는 감각보다 그냥 규칙을 배우고 그 규칙에 맞춰서 끼워맞춰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단 문제가 풀리고나면 개념이 부족하다는 것을 눈치 챈다해도. 혼자 독학을 하는 만큼 어디서부터 시작바로잡아야 할 것인지 알아 내는 것도 어렵고. 이렇게래도 진도를 나가는 것이 지금 당장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에 심리적으로 개념 학습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
오늘 하루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나 너무 부족하고 아쉽고 그렇다.
내가 만약 수학도 수학이지만 전과목의 기본 학습이 됐다면 이렇게 잘못된 부분을 놓고 가지 않았을 건데.
어쨌든 자기전에 목표진도까진 나가고
내일은 미분 파트를 끝내는 것에 목표를 둬야겠다.
이번주 내로 미적분 상까진 진도가 나가야
다음주에 아직 한번도 공부하지않은 미적분 하 학습에 들어갈 수 있다.
늦었고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할 수 있는 만큼의 최고의 성과를 내려고 해보자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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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도에 급급한 상황이라..유베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숙명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