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0 노베일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455222
오늘 한 것
시발점 미적분 (상)
드디어 오늘 150일이 깨졌다.
아직도 150일이나 남았지만
해야할 공부량을 생각하면 고작 150일이 남았고
그 사이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는부분엔 회의적이다.
하여간 오늘은
상당히 많은 분량을 공부했다?
스텝 2를 풀지 않았다지만 무려 미적분 상을 하루만에 한번 다 봤다.
사실 처음 했을 때도 미적분 상을 하루만에 거의 다 보긴했었다.
이상하게 수 상하는 한과목당 2주가량 걸렸었지만
수 1 수2는 처음 볼때도 3~4일 걸렸었고
미적분 상을 볼 때 2일 정도 걸렸었다.
이렇게 봤을때
수 상하가 수1과 수2 미적분보다 쉬운게 아닐까?
사실 그건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긴한다.
수 상하를 할 때엔 문제 자체가 안풀릴 떄가 많았다.
공식을 안다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수학 1과 2 미적분 상의 경우
그냥 가이드해주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면 그대로 정답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기 떄문에 문제를 이해하고 푼다기보단
안풀려도 공식을 보면 어떻게 풀린다는 감각에 가깝다.
이번에 미적분 상도 마찬가지였다.
아직도 x가 영으로 갈 때 x분의 엘엔 1+x 인지 무한대로 갈때 인지 구분이 안가지만
문제가 성립하려면 수렴해야하고 수렴하려면 영분의 영꼴이 형성 되어야 하기에 엄밀하게 맞지 않더라도 찍어 맞추기가 가능해진다.
쉬운 난이도의 문제를 풀면 이 경향이 두드러지고 어려운 문제를 풀면 이것이 여지없이 구멍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오늘도 그냥 공식에 끼워맞춰 풀었다.
여기서 또 큰 문제는 그 단원을 지나가고 나서는 공식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부분과
뒤에 삼각함수의 극한? 파트는 내가 문제를 풀 때 기준이란게 없이 그냥 풀어나간다는 것에 있다.
어쨌든 드디어 지금까지 봤던 부분이 아닌 새로운 진도로 들어가게 됐다.
내일부터는 미적분 (하)의 진도가 나가게된다.
저번에 첫 개념학습 때 미적분 하 띰 2번 까지 봤었는데
이번에는 강의를 들으면서 진도를 나가야겠다.
수요일에 재작년 6월 모의고사를 쳐 볼 생각이라 진도가 나가는게 바쁘다.
아무튼 지금 하는 행위가 개념을 확실히 익히지도 않고 피드백 없는 양치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수학 개념을 1회독은 하고 다른 과목으로 진도를 나가는게 맞는 것 같으니
내일도 최선을 다해서 해봐야겠다.
할 수 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
-
주추시키 한텐 0
아카!
-
과거에 쓰신분들 이거 정확했나요..? 스나인데 후한거같아서ㅠ 40프로 정도 들어왔고...
-
문과황 멋지다 11
ㄹㅇ이다..
-
ㄹㅇ
-
저 나름 수능 국어 백분위 100 출신인데 서점에 이거 훑어보다가 제가 무의식적으로...
-
내가 생각해도 에반거같아서 참고있음... 인간 심리 방어기제가 이렇게 힘이 쎈지몰랏으
-
수학'만' 공부해서 수학'만' 수능 응시하려고 합니다. 원래 뉴런들으려다가 수학...
-
얼평 ㅇㅈ 9
엌ㅋㅋㅋㅋㅋㅋㅋㅋ
-
게이 아니고서야
-
더프 치고시퍼
-
#~#
-
떨리는건 정말 십분 이해하지만 이미 지원한 이상 바뀌는건 없다 걍 빨리 점공하고...
-
이러고 수능때 화작 94 뜸
-
내가 올해 연대 상경만 노리고 수학 <- 1일 1실모만 하고 사실상 유기했는데 매일...
-
요즘같은 시대에 손편지는 위력이 대단할 듯
-
오노추 1
-
유니콘 프로 goat 10
인앱 광고도 싹없애주네 저처림 맨날 폰붙들고 사는사람에게 추천
-
엣큥 。>‿◕。 3
히히 。>‿<。
-
같은 사진 3번했는데 다 다르게 나오네 ㅋㅋㅋㅋㅋ 그것도 1%p 차이가 아니라 걍 ㅈㄴ 왔다갔다함
-
외모가 뛰어나서 인기인건가요? 다들 고우시네...
-
당연한거같음 올해 대부분 통변 박고 과탐이 하도 어려워서 교차메릿이 없어지니까...
-
매체 두개 틀려서 말아먹음 하하하하하하하
-
(*☻-☻*)
-
노양심같음 1년에 하나씩 성적표 나오는데 1년만써야죠
-
컨설팅에서 쓰라고한 과가 폭나면 보통 환불해주나요?
-
마지막에 3번 4번 존나 고민하다 4찍고 틀림
-
보내달라고!!!!
-
설대 경영 어디까지 가나요?
-
24리트로는 그 해 입시만 치를수있는건가요? 아니면 23리트를 계속 묵히다 25년...
-
반박 안받는다
-
뭐 치킨 이런 배달음식도 먹는거 잘 못봤고 카페도 같이 갈 때 맨날 개인...
-
수능 영어를 대비하기 위해 마더텅을 사서 풀고있습니다. 제 현재 독해하는 순서가...
-
킥킥… 0
오랜만에 펜 잡으니까 손 떨림 ㅋㅋㅠㅠ 진짜 힘이 없는건지 내 미래때문에 떨리는건지..
-
진짜 사설벅벅 위주로 판 97 98 100 존나많네 10
뭔가 억울하다
-
이과는 과라는데 2
얼마나 학과가 중요한거임?
-
덴티큐가 보고 싶구나..
-
입학하고 동기들이 내나이들으면 이제는 진짜 수능안볼 나이네 라고 생각할듯
-
세지는 개재밋는데 사문이 토할거같아요 근데 백분위 생각하면 사문이맞는데 가슴은...
-
여러곳에서 빵날거같은 예감이 보이네
-
기출 다하고 이제 n제하는데 맛있는지 맛없는지도 많이 먹어본 사람이 알 수 있는거니까 궁금
-
천년혈전 스포 4
아이젠이 주인공임
-
대학마다 차이가 큰가요?
-
한 번씩 밥을 얻어먹고 싶구나
-
삼반수 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자율전공 합격 수기! 9
오르비엔 미대 입시생들은 별로 없겠지만 ㅎㅎ 여기서 수능 관련해서 도움 받은 게...
-
오늘도 고귀한 하루되세요 。◕‿◕。
-
무조건 튈건데
-
배터리 효율 계산하는데 이러네요
-
전 낼부터 슬슬 시작하려는데ㅠㅠㅠ 늦은건 아니겠지요..
화이팅!
수이팅
150일은 엄청나게 긴 기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