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사단 훈련병 어머니 편지 마음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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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독서실 독학재수를 한 이제 21살이 되어가는 문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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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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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걍 끌려가는 한남이어서 당한거다 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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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경찰대 수준이면 믿고 따를텐데진짜수준의심되는간부들 너무많음..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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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입대하는 옵뿌이 위로좀곧 가는구나... 몸만 건강하게 잘 갔다오셈.. 의식적으로 항상 자기 몸 건강 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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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갈땐 나라의 아들이니 뭐니 하면서 사실상 박박 끍어서 다 델꼬가면 죽으면 느그아들 취급하는...죽거나 다치면 어떻게든 숨기거나 최대한 보상 적게 할려고 안간힘쓰는게 혈압오르네요
어케된나라가 이런 안타깝고 중한 일들에 제대로 사과나 보상도 못하는지 모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