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도 "안타깝다" 탄식…4세도 캐리어 끌고 학원 간다 [대치동 이야기⑪]
2024-06-24 10:03:14 원문 2024-06-24 08:01 조회수 3,776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528302
※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은 매주 월요일 대치동 교육 현실의 일단을 들여다보는 ‘대치동 이야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최근 젊은 부모들 사이 4세 고시라 불리는 시험이 성행 중이다. 어린 자녀들을 ‘이곳’에 보내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대소변 가리기, 엄마 없이 혼자 앉아 있기, 연필을 쥐는 악력 키우기 등을 훈련한다고 한다. 입시 경쟁의 출발선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이곳은 어디일까.”
지난해 11월 ‘문제’를 다루는 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나온 질문이다. 정답은 ‘영어유치원’.
방송에선 예약이 빨리 ...
-
07/17 13:16 등록 | 원문 2024-07-17 10:33 0 1
(서울=뉴스1) 이동원 공정식 기자 = 17일 오전 대구 동문초등학교에서...
-
한 "나경원, 패스트트랙 사건 청탁" 폭로‥나 "법치 바로세우는 문제"
07/17 11:43 등록 | 원문 2024-07-17 10:16 1 1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과거 법무부 장관시절 나경원 후보가...
-
영양 비하 사과한 '피식대학', 영양 수해에 5천만원 현물 기부
07/17 10:33 등록 | 원문 2024-07-17 10:25 6 14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경북 영양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으로 비판받은...
-
‘사교육 때리기’에 학원 탈세 추징액 280억…‘3대 입시학원’서 100억
07/17 09:08 등록 | 원문 2024-07-16 13:30 0 2
지난해 대형 입시 학원을 상대로 한 탈세 추징액이 전년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
07/17 09:06 등록 | 원문 2024-07-17 06:28 0 1
인공지능이 사람 능력을 압도하고 있다는 뉴스가 매일 넘쳐난다. 하지만 너무 걱정...
-
수원 고교 시험, 수능 ‘복붙’ 논란… 학교 “재심의 할 것”
07/17 09:02 등록 | 원문 2024-07-16 19:27 1 9
한국 지리 22문제 중 20문항 유사 학교 측 “문제없지만 재심의 방침” 학부모...
-
07/17 08:57 등록 | 원문 2024-07-16 23:21 0 1
충청권 최대 규모인 충남대병원이 도산 위기를 맞아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
아주대의대교수들 "의대증원 매몰돼 전공의 사직 임시방편 처리"
07/16 23:08 등록 | 원문 2024-07-16 21:38 0 1
"의대생, 2학기 등록금 납부 거부 '초강수' 둘 것…정원 배정 다시 하라"...
-
병력 자원 부족, 예비군으로 메운다?…"최대 180일 소집 훈련 방안도"
07/16 22:21 등록 | 원문 2024-07-16 20:31 8 8
[앵커] 저출생의 여파로 군에 입대할 20살 남성 숫자가 지금도 부족한데, 20년...
-
'파견 공보의 명단' 순식간에 온라인에 쫙…누가 유출했나 했더니만
07/16 20:35 등록 | 원문 2024-07-16 17:01 2 2
[서울경제]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
서울대병원, 전공의에 사직합의서 발송…제출 않으면 사직처리
07/16 17:39 등록 | 원문 2024-07-16 17:16 0 1
'7월 15일자'로 사직서 수리하지만, 효력 발생 시점은 2월 29일 민형사상 책임...
-
“응급실 하루 쉽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무슨 일이
07/16 17:23 등록 | 원문 2024-07-16 15:38 0 1
충남 천안의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인력 부족으로 하루 동안 운영을...
-
의료공백 장기화에 '응급실 비상'…의사들 사직 잇따르며 '파행'
07/16 16:51 등록 | 원문 2024-07-16 16:42 0 1
국립중앙의료원·속초의료원·순천향천안병원 등 응급실 의사들 속속 떠나 응급실 운영중단...
-
[단독] 공원 산책하던 노부부, 전동킥보드에 치여…부인 사망
07/16 15:28 등록 | 원문 2024-07-16 14:45 1 2
[앵커] 공원에서 산책하던 노부부가 고등학생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부인이...
-
개고기 이어 ‘삼계’ 금지 운동?… 초복 달구는 ‘닭고기 식용’ 논쟁 [뉴스+]
07/16 15:23 등록 | 원문 2024-07-15 15:53 6 20
‘삼계’ 7월 평균 도축량 2922만여마리… 약 2배 증가 복날 개 식용 막았더니...
-
[속보]정부 “전공의 대부분 무응답…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07/16 14:14 등록 | 원문 2024-07-16 14:08 0 1
정부 “전공의 대부분 무응답…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
"그냥 홍명보가 싫은 거잖아" 침착맨 발언..비판 쏟아지자 [소셜픽]
07/16 14:08 등록 | 원문 2024-07-16 08:30 2 2
유튜버 '침착맨'이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선임을 놓고 한 발언이 논란이...
ㄷㄷ이
“최근 젊은 부모들 사이 4세 고시라 불리는 시험이 성행 중이다. 어린 자녀들을 ‘이곳’에 보내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대소변 가리기, 엄마 없이 혼자 앉아 있기, 연필을 쥐는 악력 키우기 등을 훈련한다고 한다. 입시 경쟁의 출발선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이곳은 어디일까.”
대치동에서 ‘3대 영어학원’으로 꼽히는 곳은 PEAI(피아이), ILE(아이엘이), 렉스김어학원이다. 엄마들 사이에서는 ‘영어유치원을 졸업해도 가기 어려운 학원’들로 꼽힌다. 예비 초1을 대상으로 하는 레벨테스트에 합격하기 위해 ‘7세 고시’가 생겨난 이유다.
입학을 위해 별도의 과외를 받기도 한다. 매년 10월~11월 본격 입학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그전까지 준비를 끝내야 한다.
내 업무상 저런 집 가보면...버티거나 수용하는 아이들은 그래도 잘지내고 괜찮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아이들은 정신병 걸려서 자해하거나 자살 부모에게 폭언, 폭행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부모욕심=괴물'로 만들어져 버리는 것이다. 뛰어난 교육도 좋지만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게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영유출신인데, 엄청 좋은 기억만있다.
지금도 영어 단 십분도 공부안하고 모고는 항상1임
4살? 하.. 정은아 쏴도 될거같은데
4세고시는 뭔 개소리임
탈조선하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 내가 도저히 이 나라에서 애를 키워낼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음. 지금도 이런데 10년 후엔?
어차피 결국은 시대인재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