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병대 서북도서 해상사격 재개…9·19합의 중단 7년만
2024-06-26 16:00:43 원문 2024-06-26 15:40 조회수 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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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서북도서 정례 K9 해상사격훈련을 재개했다.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된 지 약 7년 만이다.
2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는 각각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서방사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사령관을 겸임, 6여단과 연평부대는 서북도서인 백령도와 연평도에 각각 주둔하고 있다.
6연대와 연평부대는 이날 해상사격훈련 중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2.75인치(70㎜) 유도로켓 비궁 등 총 290여 발을 남서쪽 공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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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는 각각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6연대와 연평부대는 이날 해상사격훈련 중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2.75인치(70㎜) 유도로켓 비궁 등 총 290여 발을 남서쪽 공해상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훈련은 최근 GPS 교란,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전부 정지되고 시행되는 첫 서북도서 해상사격 훈련이다. 오늘 훈련 이후에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으로 해병대 화력운용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의 완전성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서북도서 정례 해상사격훈련의 본격 재개를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