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영어 공부는 진짜 사고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567119
[Point 미리보기]
키워드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확장적(합리적) 사고
사고의 흐름
뻗어나가는 생각
유기체로서의 지문
아이디어 파악
A->B
대부분의 영어 문장 구조는 이렇습니다
A->B
제가 -> 라고 표현한 이유는,
모든 경우가 등호(=)로 다뤄질 수 없고
단지 A와 B라는 부분이 서로 관련이 있어
A가 B라는 부분에 의해 뒷받침되어 설명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 A->B구조가 정말 중요해지는 시점이 바로
지문의 첫 문장을 읽을 때입니다.
여기서 B라는 특징(or 정의)을 가지는 A는 소재일 확률이 높고,
소재는 지문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갈피를 잡는데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소재를 파악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 소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해서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면 있을수록
지문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좋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2024 수능 21번 문항 첫 문장입니다.
"How you focus your attention plays a critical role in how you deal with stress."
정말 간단한 문장입니다.
그런만큼 어떻게 전개될 지 갈피도 잡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소재, 그리고 그 소재의 정보(or 정의)입니다.
소재는 (굳이 한 단어가 되어야 할 필요없습니다. 그냥 한 부분이든 여러 단어로 이루어진 표현이든 상관없습니다 이해만 된다면 말이죠) How you focus your attention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그 소재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은요?
critical role in how you deal with stress 가 되겠군요.
즉 how you focus your attention -> critical role in stress 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이게 면밀히 봤을 때 맞냐 아니냐의 문제든 별개고 현장에서 풀 때 지문 이해에 도움만 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시 말해 attention을 focus하는 방식이 스트레스 다루는 데에 있어 포인트가 되는 역할을 가진답니다.
-> attention focus => point
라고 생각하자고요.
이런 느낌으로
소재가 나오는 지문의 첫 문장을 명확히 이해하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고의 흐름을 유도하는 것은 재능의 영역도, 불가능의 영역도 아닙니다.
의식적으로 사고의 흐름을 만들어내면서 나중에도 계속 생각이 뻗어나가게 하셔야 합니다.
계속해서 뻗어나가는 합리적 사고가 지문의 끝자락에서
선지를 뽑아내는데 도움을 줄 겁니다.
물론 정답 선지를 끌어오는 사고 과정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여튼, 그렇습니다. (제 경험상)
[칼럼 한 번에 보기]
[우선, 이전 게시글의 내용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영어 모의고사를 풀고 지문을 읽을 때, 단편적으로 문장을 읽고,
지문을 어느 정도 읽은 후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는 개개인의 문해력을 완전히 끌어내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현장에서 수능 영어를 가르치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제가 봐왔던 많은 학생들의 행동 습관을 토대로
여러모로 생각했던 것들 중 하나인 ”확장적 사고“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부디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다시금 본인의 읽기 습관을 되새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한 모의고사에 28문항의 독해 지문을 보게 됩니다.
말씀드릴 확장적 사고의 범주는
독해 능력을 중점적으로 요구하는
20번~24번, 31번~35번, 40번, 41~42번에 해당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을 읽고, 우리는 해당 지문의 주제는 무엇인지,
필자의 주장은 어떤 것인지,
어떤 소재와 대상이 나와 글을 이루었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말씀 드렸듯이 한 문장 읽고,
그 뒤의 문장을 읽고 해석하고 넘어가는 듯이 읽는 것은
나중에 같은 지문을 봐도 그 지문에 대한 정보가 기억이 안나게 하며
아주 일차원적인 생각만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좀 더 복잡한 사고를 통해
답을 유추해내기 위해서는
글의 내용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가 전제 조건인데,
이해가 안되게 읽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말하는 확장적 사고는,
한 문장을 읽어도
본인이 알고 있던 배경 지식과의 연결 /
지문 내 다른 문장과의 관련성 파악 /
해당 문장의 역할 파악(필자의 주장을 나타내는 문장, 혹은 그에 준하는 문장 등)을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읽고 해석하고 쭉 넘어가는 읽기와는 다르지요.
이것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냐고요?
네.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공부할 때 분석하는 그런 정도의 사고와는 다른 수준으로,
실질적으로 시간 내에 도움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에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지문의 첫 문장을 읽고 바로 뒤의 문장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소재가 뭔지 한 번 짚고 넘어가는 정도입니다.
그러고 뒷 문장에서 소재에 대한 언급을 한 맥락이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보는 것이죠.
확장적 사고는 글의 중반부나 후반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글을 도입/전개/결론 부분으로 나누어 볼 때
(각각 글의 초반부/중반부/후반부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전개나 결론 부분에서 언급되는 정보들을 초반 부분의 소재와 연결하여
글이 소재를 어떻게 다루고
어떤 다른 대상을 꺼내와
필자의 주장으로 이끌어가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메커니즘의 읽기는 처음부터 쉽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애초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결국
한 문장 직독직해하고 넘어가는 수준의 독해만을 꾸준히 해왔을테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읽게되는 그 순간부터 다음과 같은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 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 소재에 대한 정의
- 소재를 제외한 다른 대상의 특성에 대한 이해
- 글이 어떻게 귀결되는지에 대한 이해
- 정답 선지에 대한 괴리감 저하
- 추론 능력 향상
영어 지문은 그냥 보고 번역해서 답 맞추라고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추론은,
어찌 보면 글에서 주어주는 정보의 범주를 넘어
조금 더 넓게 읽고,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그런 류의 읽기가 선행되어야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지금부터 더 명료한 이해를 위하여 예제를 들고와보겠습니다.]
아래 보이는 예제는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21번 문항입니다.
각 문장을 읽고 제가 실전에서 사고했던 것들을 최대한 재현하여 있는 그대로 담아보겠습니다.
우선 사고의 흐름을 보시기 전에 먼저 한 번 풀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21번 문항)
Gold plating in the project means needlessly enhancing the expected results, namely, adding characteristics that are costly, not required, and that have low added value with respect to the targets ― in other words, giving more with no real justification other than to demonstrate one’s own talent. Gold plating is especially interesting for project team members, as it is typical of projects with a marked professional component ― in other words, projects that involve specialists with proven experience and extensive professional autonomy. In these environments specialists often see the project as an opportunity to test and enrich their skill sets. There is therefore a strong temptation, in all good faith, to engage in gold plating, namely, to achieve more or higher-quality work that gratifies the professional but does not add value to the client’s requests, and at the same time removes valuable resources from the project. As the saying goes,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
1) Pursuing perfection at work causes conflicts among team members.
2) Raising work quality only to prove oneself is not desirable.
3) Inviting overqualified specialists to a project leads to bad ends.
4) Responding to the changing needs of clients is unnecessary.
5) Acquiring a range of skills for a project does not ensure success.
정
답
은
바
로
2번 입니다.
지금부터 제 사고의 흐름을 보시지요.
저는 미리 말씀드리자면, 독해의 강약조절을 중시합니다.
글의 아이디어를 구성하는 데 직결되어있는 정보와 추가적인 디테일의 중요도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 시절 실제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딱히 힘줘서 읽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고는 *표시했습니다.
1) Gold plating in the project means needlessly enhancing the expected results /, namely, adding characteristics that are costly, not required, and that have low added value with respect to the targets / ― in other words, giving more with no real justification other than to demonstrate one’s own talent.
(프로젝트에서) Gold plating -> 쓸데없이 결과 향상. / (ex) 추가해도 딱히 의미없는 거 덧붙이기 / 다시 말해(*Gold Plating 재정의 신호!) 개인 재능 뽐내기 제외 아무 이유없음.
2) Gold plating is especially interesting for project team members, as / it is typical of projects with a marked professional component ― / in other words, projects that involve specialists with proven experience and extensive professional autonomy.
Gold plating ->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에서 일반적임 / 전문가: 입증된 경험과 광범위한 전문적 자율성
*아 프로젝트를 하는데, 그룹에 제멋대로 하는 입증된 전문가가 있으면 아무 의미도 없이 개인 재능 뽐내려고 Gold plating을 한다는 말인가? (1번 문장과 2번 문장의 맥락을 다루며 도출해낸 생각)
In these environments specialists often see the project as an opportunity to test and enrich their skill sets.
이런 환경(=전문가가 껴있는 프로젝트)에서 전문가들은 프로젝트를 자신들의 스킬 세트를 시험하고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
*그럼 전문가들이 프로젝트를 그냥 시험장으로 보고 자신들의 스킬에 집중하는구나. 맞네 그러면 아까 한 생각 (*아 프로젝트를 하는데, 그룹에 제멋대로 하는 입증된 전문가가 있으면 아무 의미도 없이 개인 재능 뽐내려고 Gold plating을 한다는 말인가?)이 맞네. 그럼 3번 문장은 1&2번 문장이랑도 연결되네, 뒷받침하는 문장이구만.
There is therefore a strong temptation, in all good faith, to engage in gold plating, namely, to achieve more or higher-quality work that gratifies the professional but does not add value to the client’s requests, and at the same time removes valuable resources from the project.
그래서 강한 유혹이 있다 (Gold plating 하려는) / 왜? : 전문가는 만족할 만한 더 높은 퀄의 작업을 하려고 / 그치만 고객한테는 그닥 중요 X / 동시에,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자원을 제거함.
*여튼 고객은 신경 안 쓰는건데 계속 전문가 혼자서 뭔가 해보려고 하네. 팀플 못하네. 작업물 다 망치는구만.
As the saying goes,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
*그러면 다시 말해서
전문가 혼자서 자신의 시험대, 연습장 삼아서 프로젝트에 뭘 자꾸 얹는구나.
근데 그런 행위를 Gold plating이라고 부르네.
아까 말한 거 보면 작업물에 좋은 영향 안 주고 쓸데없는 거라고 하네.
왜 한다고 했더라. 아 전문가 개인 재능 뽐내려고~!
그러면 선지 2가 말하는 '개인을 입증하려고 작업물의 질을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와 일맥상통하네~
-------------------------------------------------------------------
그냥 진행하지 않고 앞의 것과 계속 엮어서 생각하려고 하니
글이 이해가 안될 수가 없다는 것이 제가 고3때 내린 결론입니다.
아래 좀 더 자세한 해설 보여드리겠습니다.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분석서 -한대산 영어 중에서)
핵심 표현)
needlessly: 불필요하게 -->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는 표현
namely: 다시 말해 --> 해당 대상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제공의 표현
with respect to: ~에 관하여 --> 특정 대상에 대한 맥락의 이음새 표현
A be typical of B: ‘B에서 A가 대표적이다’로 해석
marked: 저명한 -->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상을 나타내는 표현
extensive: 광범위한 --> ‘상당한’ 정도로 해석하기
skill sets: 능력 집합 --> ‘능력’ 혹은 게임 속 용어 ‘스킬 트리’ 정도로 해석하기
in all good faith: 선의로
at the same time: 동시에 --> 특정 상황이 발생하고 나타나는 상황에 이은 다발적 결과적 상황을 다룰 때 쓰는 표현
As the saying goes: ~라는 속담이 있듯이
[지문 구조 알아보기] (상-중-하 구조)
(상, Introduction)
Gold plating in the project means needlessly enhancing the expected results, namely, adding characteristics that are costly, not required, and that have low added value with respect to the targets ― in other words, giving more with no real justification other than to demonstrate one’s own talent.
Gold plating(금도금)이 프로젝트 내에서 사용되면 어떤 뜻을 가지고 Gold plating이 나아가 가지는 특성은 무엇일까?
불필요하게 예상 결과물을 향상하는 것. (쓸모없는 짓이라는 것)
개인의 재능을 뽐내는 것만이 Gold Plating의 이유가 됨
(중, Body)
Gold plating is especially interesting for project team members, as it is typical of projects with a marked professional component ― in other words, projects that involve specialists with proven experience and extensive professional autonomy. In these environments specialists often see the project as an opportunity to test and enrich their skill sets.
Gold Plating이 자주 나타나는 상황은 어떤 상황이며
그 상황에서 나타나는 Gold Plating의 특징은 무엇일까?
전문가가 동참하는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상황임.
전문가들은 그 프로젝트를 능력 검증과 실력 향상을 위한 기회로 봄.
(하, Conclusion)
There is therefore a strong temptation, in all good faith, to engage in gold plating, namely, to achieve more or higher-quality work that gratifies the professional but does not add value to the client’s requests, and at the same time removes valuable resources from the project. As the saying goes,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
전문가들에게 나타나는 유혹은 어떤 특징을 가질까?
마지막 속담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일까?
오직 자신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유혹이 있다고 한다.
good은 좋은 것, best는 최고 혹은 최선인 것.
좋은 것과 최고 혹은 가장 높은 수준에서 하는 것은 차이가 분명히 있다. 속담은, 잘하는 것을 망치는 것은 최고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상’ 부분에서 Gold Plating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을 통해 특성을 말하며
‘중’ 부분에서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과 이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을 말한다.
‘하’ 부분에서 Gold Plating은 결국 부정적임을 주장하며 글을 마친다.
[특성 – 특징 – 결론]의 구성임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은 필요 없는 부분 다 지우고 독해하는 것을 시각화해본 것입니다.
(정리)
(1) Gold plating in the project means needlessly enhancing the expected results, namely, adding characteristics that are costly, not required, and that have low added value with respect to the targets ― in other words, giving more with no real justification other than to demonstrate one’s own talent. Gold plating is especially interesting for project team members, as it is typical of projects with a marked professional component ― in other words, projects that involve specialists with proven experience and extensive professional autonomy. In these environments specialists often see the project as an opportunity to test and enrich their skill sets. There is therefore a strong temptation, in all good faith, to engage in gold plating, namely, to achieve more or higher-quality work that gratifies the professional but does not add value to the client’s requests, and at the same time removes valuable resources from the project. As the saying goes,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
(2) Gold plating means needlessly enhancing the expected results to demonstrate one's own talent. It is typical of projects that involve specialists. Specialists often see the project as an opportunity to test and enrich their skill sets. There is therefore a strong temptation to achieve more or higher-quality work that gratifies the professional but does not add value to the client's requests and removes valuable resources from the project. "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
(3) Gold plating이란 개인의 재능을 뽐내기 위해 예상 결과를 불필요하게 향상하는 것을 뜻한다. 전문가들을 동반하는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주로 프로젝트를 그들의 능력을 시험하고 풍부하게 하기 위한 기회로 본다. 그러므로 고객의 요구사항에는 중점을 두지 않으며 프로젝트의 귀중한 자원을 제거함에도 뭔가를 더 이루고자 하는 유혹이나 전문가들을 만족시키는 높은 질의 작업물을 향한 유혹이 있다. “좋은 것의 적은 최고이다.”
[요점은 이겁니다]
대부분의 영어 문장 구조는 이렇습니다
A->B
제가 -> 라고 표현한 이유는,
모든 경우가 등호(=)로 다뤄질 수 없고
단지 A와 B라는 부분이 서로 관련이 있어
A가 B라는 부분에 의해 뒷받침되어 설명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 A->B구조가 정말 중요해지는 시점이 바로
지문의 첫 문장을 읽을 때입니다.
여기서 B라는 특징(or 정의)을 가지는 A는 소재일 확률이 높고,
소재는 지문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갈피를 잡는데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소재를 파악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 소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해서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면 있을수록
지문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좋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2024 수능 21번 문항 첫 문장입니다.
"How you focus your attention plays a critical role in how you deal with stress."
정말 간단한 문장입니다.
그런만큼 어떻게 전개될 지 갈피도 잡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소재, 그리고 그 소재의 정보(or 정의)입니다.
소재는 (굳이 한 단어가 되어야 할 필요없습니다. 그냥 한 부분이든 여러 단어로 이루어진 표현이든 상관없습니다 이해만 된다면 말이죠) How you focus your attention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그 소재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은요?
critical role in how you deal with stress 가 되겠군요.
즉 how you focus your attention -> critical role in stress 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이게 면밀히 봤을 때 맞냐 아니냐의 문제든 별개고 현장에서 풀 때 지문 이해에 도움만 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시 말해 attention을 focus하는 방식이 스트레스 다루는 데에 있어 포인트가 되는 역할을 가진답니다.
-> attention focus => point
라고 생각하자고요.
이런 느낌으로
소재가 나오는 지문의 첫 문장을 명확히 이해하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고의 흐름을 유도하는 것은 재능의 영역도, 불가능의 영역도 아닙니다.
의식적으로 사고의 흐름을 만들어내면서 나중에도 계속 생각이 뻗어나가게 하셔야 합니다.
계속해서 뻗어나가는 합리적 사고가 지문의 끝자락에서
선지를 뽑아내는데 도움을 줄 겁니다.
물론 정답 선지를 끌어오는 사고 과정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여튼, 그렇습니다. (제 경험상)
키워드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확장적(합리적) 사고
사고의 흐름
뻗어나가는 생각
유기체로서의 지문
아이디어 파악
A->B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입시도 거의 다 끝나가고 할 일 없으시죠? ㅎㅎ.. 그냥 무의식적으로 틱톡, 쇼츠,...
-
이 양반 너무 무섭네 ㅎㅎㅎ
-
애니 추천좀 6
웬만한 건 다 보긴 함ㅎㅎ
-
「여명 10년」 4
영화 덕후가 몇십편의 영화관람 끝에 드디어 인생 영화를 찾았습니다 주말에 쉴 때...
-
카카오톡 이모티콘 받았는데 15일 기간 제한이있군요. 1
카카오에서 카카오TV인지 뭔지를 런칭하면서 이모티콘을 어제부터 뿌렸더군요. 홍보...
-
요즘 가족들이 음악 경연되회 있잖아요? 그거에 푹 빠져있더군요. 하.....
-
너의 이름은 재더빙 ㄷㄷ
-
디즈니 플러스 '완다 비전' 꼭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없으면 유튜브에...
-
여기 혹시 0
영화연출학과 재학 혹은 지망하시는 분도 계시는가요?? 혹시 있으시다면 몇가지...
-
저 마블 스파이더맨만 보고 소니 스파이더맨들은 안 봤는데 갑자기 웬 자기가...
-
애니 빼고 시간 날 때 좀 보게요
-
비주얼 압권의 의 웨스 앤더슨 감독 작 티모시 샬라메 주연 '11월 18일' 개봉...
-
대박!!! 처음에 게스트로 배우나온 줄 알았는데 젬마쌤이셨어요!!!! 춘향전 특집인가봐요
-
여주인공 연치 졸업하고 공진가서 치과 개원했는데 김선호랑 이상이가 동시에 고백하는...
-
https://orbi.kr/00038473239#c_38473586 많은 의견을 남겨주세요
-
주변에서 연애하는 거 보면 하고 싶긴 한데 막상 자리가 만들어진다거나 하면 그냥...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영화관에서 봤을 때의 전율이 아직 기억나는 영화 앞으로...
-
중경외시 중 한군데는 가나여.....? 전과목 몇등급 정도 맞아야 할까요?ㅅ?
-
부끄러운게아냐 댓글주세요
-
일본 검술영화 위주로.
-
어떤 느낌일까? 이 분 과연 뭐하고 사실지...
-
가장 잘만든건 다크나이트 3부작(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
-
데이터) 휴학생이 심심해서 추천하는 영화 모음 (2).gif 0
저니스 엔드 (Journey’s End, 2017) 왓챠 평점: 3.5/5 희망에...
-
스압) 본인 왓챠 평점 5점 영화들 모음 (2).gif 10
내일을 위한 시간 (Deux jours, une nuit, 2014) 블레이드 러너...
-
스압, 데이터)본인 왓챠 평점 5점 영화들 모음.gif 9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 2000) 조커...
-
그거슨 바로 짱케르크 놀란 특유의 시간 갖고 재롱 부리기의 절정은 아마도 이...
-
[무비 디테일] 아일랜드 (The Island, 2005) 11
영화 ‘아일랜드’ 촬영 당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상반신 노출을 하고 싶다고...
-
혹시 선지 마스킹 테이프로 가리고 다시 풀려고 하는데 효과 있을까요..? 0
국어 일일이 지우기 귀찮아서 테이프 붙히구 풀려하는데, 잘 가려질려나요.0.. 사러갈려구하는댕
-
3시간 30분짜리 국뽕 영화 한 편 봤습니다... 25
10시부터 방금까지 꼬박 3시간 30분 동안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봤습니다....
-
행렬 4 개봉 만을 기다리겠습니다.
-
전국순위 1494위 ㅅㅅ
-
실수만 하지말자 1
ㅈㅂ
-
아.. 영화 조커 보고싶당.. 격하게 보고 싶다. 다크나이트 처음 봤을 때 그...
-
토이스토리4(제대로된 스포는 아니나 유추하는것 주의) 13
슬퍼서 두번다신 못볼것같아요. 장난감 주제에 이렇게나 슬프게 서로 길을 이해해주다니ㅠ
-
빨리
-
류현진 0
7승 달성 했네요 아슬 아슬
-
입시미술 3
입시미술 학원 추천부탁요
-
전형태 문법 올인원 깔끔하게 강의 하시고 문법에 전반적 이해하고 문제풀이하면서...
-
그린북 영화후기 0
영화의 호흡은 담백하되, 신산하다. 남유럽 특유의 가족애가 넘치는 평범한 백인...
-
영화에서 알리타의 정체가밝혀지고 그 수리공아조씨나 휴고등 알리타 친구?들과 지인들이...
-
어느 배우가 본편에서 A역으로 나온 뒤에 실제 성전환하고 속편에서도 성전환 수술하고...
-
일단 1빠따로 인셉션 조질거임 2빠따 영화 추천좀요
-
19금 영화는 혼영이지 25
히힛 영화 보러 왔당 19금 영화는 혼영이고 혼영은 팝콘이지 민증 검사 받고 표...
-
감동받은 영화 0
https://blog.naver.com/pjuse1994/220002130484...
-
https://orbi.kr/00018420145 볼 만한 영화 추천글을 쓴 적...
-
펄프픽션까지 다 봐야지. 너무 재밌고 잘만드네
-
세계사 선택한 분들은 공부 안 되고 힘들 때 아래의 영화들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학생들이 만든 짧은 뮤지컬 영상입니다. 공부하다 틈...
-
09년에 가입하고 삼수생활을 거쳐 대학에 가고 중간에 과도 바꿔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
인터넷 보다가 위에 영어 cmd에 쳤는데 노트북에 인터넷이 많이 느려진것 같은데...
일단 제 영어실력은 사고긴해요..
헉…
아니에요
그래도 좀만 진심으로 투자하면
빛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