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6 노베일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588839
오늘 한 것
백호 생명 문제편 방어작용까지
오늘은 생명과학 위주로 공부했다.
잠을 안자서 기분이 약간 잠에 취해서 텐션이 올라간 상태에서 공부를 해서 그런지
머리에 입력되는 정보가 별로 없고 문제도 잘 풀리진 않았지만
나름 재미있게 문풀을했다.
목표는 문제파트를 모의고사가 20문제 30분인 만큼 200문제 이상 푸는게 목표였는데
항상성파트인 방어작용까지 130문제 가량을 풀었을 뿐이다.
개념을 학습할 때와 문제를 풀 때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개념에서 미흡하게 배웠던 내용들이나 미처 배우지 못했던 부분을 문제를 풀면서 익혀나가게 된다.
그리고 계산을 할 때 삼투압이랑 물의량이랑 관계가 반비례하는 것처럼
유동적으로 풀어낼 때 내가 익힌 개념이랑 꼬여서 생각이 잘 안되어
시간을 무한정 준다면 분명 풀 수 있겠지만
단순히 개념만을 익혀서 시험장에서 풀어 낼 수 없을 법한 문제들을 많이 접하게 됐다.
유전파트가 아닌만큼 분명 쉬운 파트들임에도 내 생각보다 더 어렵고 어느정도의 기준이나 요령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파트들이 조금 있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목요일까지 과탐을 마무리 하고 2등급 이상의 수준까지 끌어올린 다음 하루 30~1시간동안 투자하며 수능까지 갈 생각이라 조금 바쁘다.
그리고 과탐을 하며 역설적이게도 충분한 문풀을 하면 수학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
문제를 풀 때 주의할 점과 계산을 할 때 사고과정을 깔끔하게 다듬으면
수능까지 수학도 1등급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오늘 6월 모의고사 결과가 나왔다
성적표를 받으러 가진 않았지만
그 당시 실력에 비해 너무 높은 점수를 받았던 시험이라
성적이 별반 의미가 없다 생각한다.
조금 걱정되는 것은
수능 당일날 내가 과탐을 안틀릴 실력을 만들 수 있을까?
오히려 수학은 1등급이라도 다 같은 1등급이 아닌만큼 위로 널널하지만
과탐은 오히려 그날의 운에 크게 좌우될 것 같은 요상한 느낌이다.
경험이 적은 만큼 성급하게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1~2문제를 제외하곤 다 풀어내는
대략 2등급까지 올리는건 확실하게 자신이 있는데
시험에서 어려운 1~2 문제를 다 풀 경지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거기까지 투자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니
결국 운에 따라 45~50 점을 왔다 갔다하는 점수를 얻게 될 것 같은데
과탐은 50점을 받아야 안정적으로 1등급인 만큼 지금처럼 한다면 자신이 없다.
그래도 130일 동안 문풀을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생기겠지.
수능 올 1등급을 목표로 공부하면서 수능까지 시간이 반쯤 흘렀다.
아직 국어와 영어는 윤곽은 커녕 자신이 없지만
다음 주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개념을 돌리고나면 약간의 견적이랑 학습방향이 나올거라 생각된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한 실력이나 공부 방향이 맞다면
일단 4일 후에 있을 모의고사 즈음이면
수학과 탐구가 2등급 정도에 안착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반드시 저 점수 이상이 나와야 한다.
내일은 물리 역학파트 이외 파트가 매우매우 빈약하게 되어있고 문풀도 안했으니
그 파트를 해야겠다.
할 수 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재 사탐. 6모 이후 쌍지런 세지 기출 보고있고 한지 개념중 현재 수학....
-
치의 면허취득후 공보의중인데 지금이라도 수능 다시봐서 의대갈까하는 생각이.. 근데...
-
05년 기출 해설은 하나하나 뒤지지 않는 이상 찾기힘든가 3
Ebs에도 06년시행까지밖에 없네
-
난도 괜찮나요? 정병훈 좋아하면 그냥 스피드러너 푸까요?
-
아이민 6자리이신분들은 13
ㄹㅇ 삼수이상 아님? 중1때부터 오르비해야지 현역일텐데 내 시간..........
-
작수 조졌을 때랑 똑같은 기분이네..
-
로스쿨 말고는 답이 없다 당사자성 발언임 ㅇㅇ....
-
탈출하기위한 전제 조건 닥공
-
솔직히 69평이랑 수능 퀄리티 차이좀 나지 않음?
-
6년이 걸린다고...? 이거아니궈던...
-
60분 87점 Joat
-
지금보니 제 아이민도 많이 뒤쳐졌네요 엊그제만 해도 백만번째 아이민의 주인공이...
-
"북한은 주적이다" kbs 51강 (모래톱 이야기)
-
티클모아태산
-
조지 더블유 부시? 맞나
-
탈릅을 하면 먼저 가있던 오뿌이들이 마중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10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
천덕 두 배로 민들기 성공
-
6평분석서 어떻게삼? 아직안나옴? 작년에 뭐 어디서 같이 딸려왓던거같은데 어떻게삿더라
-
알파벳이 다릅니다 이제 아셨죠? 헷갈리지 마세요
-
국어 0
7모는 개같이 망하고 이감이 원래 40점대 후반 50점대 초반이엿는데 이제 70점...
-
문기정 안하고 문상추하먼 미친거임요?
-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ㅋㅋㅋㅋㅋ
-
올오카 듣고 내신땜에 국어 놨다가 앱스키마 했는데 첨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 생각이...
-
있을까요?ㅠㅠ3장정도라
-
아무리 수능과탐이 별내용안들어있다해도 그거 쪼끔아는게 1학년땐 도움이 되던데..특히...
-
이걸 그대로 가네
-
너무 못됐어 4
수험생활 하느라 우울증 생겨서 시대 다니면서 정신과도 꾸준히 다니고있는데 못됐어
-
얼버기 5
-
ㅇㅇㅇ
-
안녕하세요. 혹시 과외 해보신분 문자 한번만 주세요 0
상담좀 해주세요. 진짜 급한일입니다..
-
특히 21번 발문 보고 십 ㅋㅋㅋㅋ
-
여름방학동안 1
탐구 열심히 좀 해야겟다….
-
반수생이라 지금 패스 사려는데 메가패스 너무 비싸네요,, 혹시 가격 더 내려가거나 그럴까요?
-
수능 모평 시험지 유출한 부산 모 고교 기간제 교사…벌금 700만원 7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입시 관련 채팅방의 회원인...
-
그리고 그 구름의 파수병인 나.
-
D-30!!!! 1
내일부터 말출! 군생활 진짜로 다 끝났다!!!!
-
전역하고싶당 10
전역하고싶당
-
시사현안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좀 기릅시다. 면대면으로 대화하는 전통적인 의사소통...
-
여캐일러 투척. 8
수능 만점 기원 6일차
-
뇌절 진짜…재미도 없는데
-
서울대 드가자 드가자
-
ebs영어단어 튕기는voca 영독연 1-2강 ::30개 3
ebs2025영어독해연습 단어시작 1~2강대략300개에서 10%산출 2등급기준...
-
연애하고싶어요 5
손만 잡을게요
-
시중의 대부분 실모들은 뭐 6회차인지 4회차인지 이런 식으로 구성된 한 팩의 실모를...
-
3주동안 개처럼 공부한다 ㄹㅇ
-
평범한 재능 9
평균 4정도 나오는 지능이 평범한 사람이 3년 노력해서 어느 정도의 대학까지 갈수 있다고 보시나요?
-
지금 내 상황. 그리고 방향성. 9월 모고는 다를거다. 2
일단 국어는 지문 읽는 것도 문제지만 문제 읽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 중고등 학교...
-
현장반이랑 인클래스 반이 다른거같던데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6.gif)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