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만 100명가량 들여다본 축구협회…결국 돌고돌아 홍명보
2024-07-07 16:05:08 원문 2024-07-07 15:11 조회수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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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 외국인 지도자는 비싸고…몸값 감당할 만하면 성에 안 차 홍명보, 줄곧 거절 의사 밝히다 결국 승낙…정몽규 "원팀 만드는 능력 중요"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 모은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자리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지난 2월 경질된 후 최적의 인물을 찾겠다며 100명 안팎의 외국인 후보를 따져본 대한축구협회가 결국 국내 지도자에게 중책을 넘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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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자리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최적의 인물을 찾겠다며 100명 안팎의 외국인 후보를 따져본 대한축구협회가 결국 국내 지도자에게 중책을 넘긴 것이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명문 팀에서 뛰는 선수들로 채워진 한국을 이끌만한 역량 있는 지도자는 몸값이 비쌌다.
하지만 축구협회의 재정 상황은 좋지 않다. 내년 준공 예정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공사 비용이 늘어나 300억원가량 대출을 받은 상황이다.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하면서 거액의 위약금도 감당해야 했다.
몸값을 감당할 만한 외국인 지도자는 협회가 성에 차지 않았다.
100명의 외국 지도자보다 성과가 좋고 저렴한 홍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