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가면 하고싶은 공부를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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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 때부터 독서도 공부도 좋아했어요. 새로운 지식 습득하는 게 즐거워서요.
좋은 대학에 가면 하고싶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목표했는데, 갈수록 회의감이 드네요..
초등학교때는 평일에도 하루에 7~8시간씩 책 읽었는데, 중학교 때는 2~3시간, 고등학교때는 30분..
공부는 아는 문제도 시간 줄이겠다고 더 풀어야하고.. 이해와 응용보다는 지엽적인 암기..
무엇을 위한 6년간의 투자죠? 사고력이니 문해력이니 다 헛소리같아요..예전에는 수학할때도 왜?라는 물음을 던지며 스스로 증명도 해보고 탐구했다면 지금은 그게 비효율적이란걸 알아서 안하니 점수는 올라도 시원치 않네요.. 그나마 국어는 시를 읽는데 도움이 되긴하는데, 초등학교 때도 성인용 과학잡지, 교사용 도서 등등 읽는데 문제 없었는걸요. 6년간 꾸준히 전처럼 독서하는게 더 좋았을것같은데요..
내신이 그게 더 심해서 때려치고 정시하는 지금, 전보단 낫지만..
대학가면 원하는 공부할 수 있는 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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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와서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좀 정신없네요..ㅎㅎ
대학 가서도 한동안은 다른 거 없음
할수있어영
본인 의지만 있으면 남는게 시간입니다
논문 맘껏 읽을 수 있어요
내신에서 유일하게 즐거웠던거.. 수행 조사 때 논문이나 책 찾아보고 코로나로 유튜브에 올라온 대학강의 봤거든요....
별 다를게 없습니다
의지만 있으면 남는게 시간인건 맞는데 대학수업을 말하시는거면 의외로 원하는 수업 맘대로 못들어요 학교나 과에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1-2학년은 필수과목만 채워도 남은 학점이 거의 없을걸요.. 선이수과목이 필수인경우도 많고
ㅎㅎ..필수과목 보긴했는데..그래도 고대 복전 필수라 2학년부터 하나 더 할 수 있지않나요?ㅠ 정안되면 학점필요없으니 수업만 듣는건요??
일단 저는 제 맘대로 수업듣긴 함 듣고 싶은거
대학도 솔직히 다를 건 없습니다.
정해진 과제, 팀플, 시험 등등 정형화된 커리큘럼 내에서 학습이 이루어지죠.
다만, 중등교육을 받았을 땐 보단 시간적으로 좀 더 여유로우니 원하는 공부를 따로 할 시간은 많을 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