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실수분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737849
국어가 계속 3~4 뜨면서 마지막 비문학 지문을 항상 시간이 없어서 재끼는데 원인을 찾아보다가 문학 푸는 시간이 40분정도 걸리고 심지어 항상 10점~15점정도씩 날려서요 푸는 시간을 어떻게 단축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 보면 25분에서 30분에 컷내는 것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 읽는 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국김 강기분 2
강기분 듣다가 저한테 좀 어려워서 수국김 듣는중인데 수국김 다 듣고 마더텅까지...
-
안다니기때문 ㅇㅇ...
-
그것만 바꿔도 국영탐 ㅈ같이 낼 필요 없는데
-
백분위 93 93 2 93 93이면 어느대학라인임? 2
화미생지 기준
-
평생 먹을 자신이 없는디 흠
-
심찬우t 듣고 있는데 정석민t 우연히 몇강 들어봤는데 뭔가 머리 한대 맞은 거...
-
국어 언매의 요소와 수학의 명제 문제를 합친 낯선 유형의 문제입니다 선착순 한...
-
메카니카 물리 3
이거 진짜 쌩노베가 봐도 괜찮은가요? 아니면 그전에 완자나 하이탑보고 봐야하나요??
-
뭔가 공부 ㅈㄴ잘하는사람들이 살짝 ㄱㅁ질 하면서 자랑하는건 재밌던데 난 오히려 20
애매한애들이 ㄱㅁ소리듣고싶어서 안달났을때 ㄹㅇ 꼴받음
-
다른 힘든 달은 4월 8월 6월 12월 5월 9월 10월 11월 3월 8월 6월...
-
뉴진스 완전체 2
댑악
-
수학 하프모고 저만 풀때 너무 집중안되나요.. 오히려 풀모로 풀었으면 술술 풀었거나...
-
걍 대가리 깨지면서 하는게 맞으려나 전부 14 15 21 22 모아둔거긴 한데 풀다가 벽느낌
-
상상 실모 1
이제 시작하려는데.. 상상 파이널 패키지만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올해 실모 이런...
-
얼마나 복권을 많이 돌리면 이렇게 뜨는거지? ㅋㅋㅋㅋ
-
정상인가ㅋㅋ
-
입결 질문!! 6
이 성적으로 텔그 돌리니까 동국대 철학과가 60%였습니다. 근데 동국대 사이트에...
-
사용개념 : 곱함수의 연속성 어떤 x에 대하여 연속x연속 = 연속 연속x불연속 =...
-
3개월 이후 평생이면 신청해볼만한데? 수능 28넘어서까지 친다생각하고 물가 상승률...
-
엄 결국 토했는데 13
위액밖에 안나오네
-
보험으로 수시 면접 몇 개 넣으려고 생기부 출력해서 다시 봤는데 무슨 의도로 내...
-
경희대 정경에서 최소 어디까진 가야 가치가 있을까요?
-
너무잼잇다흐흐흐
-
순튀 마시따 1
-
갑종님 기하 문제 푸는 게 목표 중 하나였는데 ..으어어엉ㅇ
-
와.... 사람의 능지가 아니야 이건
-
그럼 원하는대학 갈 수 있었을텐데
-
ㅈㄱㄴ
-
빈속에 엽떡 ㄱㄴ? 22
-
2025학년도 고려대학교 차세대통신학과 오프라인 입학설명회 벌써 2년차!! 순항중인...
-
글을 많이 썼더니 많이 모이는군
-
작수에서 4 뜨고 올해 6모에서 5 떠서 충격먹고 국어만 하는 반수생입니다......
-
감사합니다!! 은테 단 기념으로 칼럼 주제 받을게요~
-
ㅇㅇ?
-
소멸로 가는 0명대 출산율 5개국, 공통점은 뭘까? 1
https://app.rmbr.in/eYOx8gWdfLb
-
어 걍 죽을게 27
치킨 잘못먹었다가 20시간동안 고통받는중이야 난 일어날 힘도 없어
-
군수생 달린다 8
스터디카페를 몇 년만에 오게된 이질감씨
-
n수vscpa준비 22
안녕하세요 전 22살 여자구요 현재 약대를 목표로 수능을 한번더 볼지말지...
-
진짜 사람이 무서운게 11
옛날엔 인서울만 꿈꾸던 놈이 3월에 서성한을 꿈꾸다가 4월에 고대를 꿈꾸고 지금은...
-
[속보]검찰,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에 '학대치사죄' 적용 구속기소 3
속보=검찰이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 중대장(27·대위)과...
-
대충 계산해보면 20명정도 인거같은데 1컷 96이 말이되나..
-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에휴 목표하는 대학에 붙어도 가성비 학식 찾으며...
-
뉴런 +수분감 2회독 마쳤는데 마플 같은걸 사서 교사경 문제 풀어봐야할까요 아니면...
-
그 대학 가는게 맞을까요? 장학금 받을 수 있는 대학은 국숭세단 라인이고 진짜...
-
에서 -ㄹ게 는 형태소가 어떻게 되나요?? (앞, 뒤 둘다) 띄어쓰기는 맞나요??...
-
ㅅㅂ 누가 그따구로 내래??? 더프에서 무보정 1컷 40은 처음 본 것 같네 ㅋㅋㅋ
-
국어 다맞고 수학 2개틀리고 생명1개틀리면 고대의대 끝자락이라도 가능할까요?
-
점심 ㅇㅈ 6
치즈 떢복이
-
6모랑 점수가 비슷한데... 개우울하다 국수 1~2로 올렸는데 영어는 3년내내 계속...
-
부분점수 포함 거의 안 깎여야 붙는건가
문학은 기출문제만 공부하는거 추천드립니다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판단 기준에 익숙해지면 진짜 생각할 필요도 없이 슥슥 풀려요 자세한건 메인글 참고
와우.. 모이고사 이러시길래 컨셉 어그론줄 알았는데 그림도 엄청 아지자기하게 귀엽고 핵심만 꾹꾹 눌러서 담은 느낌이예요.. 짱입니다❤️
하나 질문드릴 거 있는데 시나 가사같은 건 제가 듣는 강사분은 의미파악같은 거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읽고 주제같은 것만 잡고 문제 가서 이해하라고 했는데 이런 방식으로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맞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가서 이해하라는 건 문제를 풀면서 <보기>에서 주는 시의 배경 등의 정보나 옳은 선지들이 주는 정보를 같이 받아들이면 무대뽀로 직접 해석하는것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일거예요
예를 들어서 화자가 방에 누워서 시들어가는 식물을 보면서 아~ 덧없다! 라고 한탄하는 시가 있다고 해보죠
그런데 <보기>에 ”화자는 늙고 병든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시를 지었다“ 라는 내용이 있어요
이때 이 시를 처음부터 비유적 표현이나 이것저것 다 생각하면서 혼자 해석해서 문제로 넘어가는 것보다 ”화자는 방에 누워서 시들어가는 식물을 보며 한탄하고 있네“ 정도의 핵심적인 정보만 대략 빠르게 파악하고 나머지 줄기들은 보기나 선지들을 통해 이해하고 붙여 나가는 게 효율적이라는 말입니다.
“이게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시라고? 그렇다면 식물에 물을 주지 않았다고 후회하는 부분은 화자가 어머니한테 소홀했던 걸 후회하는거겠네!“
이런식으로요.
지나가던 사람인데 비문학은 기출 말고도 다른 거 풀면 좋나요?
네 물론 기출이 제일 좋긴하겟지만 사설이나 뭐든 일단 글을 많이 접해서 읽고 이해하는 훈련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정성껏 대답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어떤 느낌인지 덕분에 어떤 느낌으로 강사분이 말씀하셨는지 알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