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모래우유 [97671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4-07-17 0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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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4 언어이해 [10-12] 진리에 대한 담론; 풀이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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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M) [18]

24 언어이해 [10-12] 진리에 대한 담론_문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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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언어이해 [10-12] 진리에 대한 담론_표기.pdf

0. 언어이해 1세트 풀이 복기 https://orbi.kr/00067557013

1. 21 언어이해 [13-15] 르포르의 권리와 권력의 관계 https://orbi.kr/00067630247

2. 20 언어이해 [25-27] 우주선의 랑데부 https://orbi.kr/00067889104

3. 16 언어이해 [7-10] 김춘수와 김수영의 시 이론 https://orbi.kr/00068481607

4. 24 언어이해 [4-6]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 https://orbi.kr/00068663350

5. 23 언어이해 [1-3] 판사의 진솔 의무 https://orbi.kr/00068677287

6. 24 언어이해 [1-3] 법학의 학문성 https://orbi.kr/00068696521

7. 22 언어이해 [28-30] 칸트의 외면성 명제 https://orbi.kr/00068733600


8. 24 언어이해 [10-12] 진리에 대한 담론


들어가기 전 : 24학년도 언어이해에서 가장 난이도있다고 평가받는 철학 지문입니다(법률저널 보도내용 기준, 각 문항 정답률 58.44%, 29.22%, 40.66%). 저는 24학년도 LEET 로 로스쿨에 입학했기 때문에 본시험장에서 이 지문을 풀었었는데, 12번을 시간부족으로 넘겼고 오답을 찍었습니다. 이번에 풀 때는 풀이 복기를 올리고자 한 호흡으로 풀었고 6분40초를 넘겨서 풀게 되었습니다. 매번 말씀드리듯 시험운영에 대한 고민도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사후적 해설도 이해하고 제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독해력 측면에서 도움이 되겠지만, 실전에서 어떤 수준까지 납득하면 문제의 정답을 맞출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후적 해설보다는, 실전처럼 문제를 풀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풀이과정은 위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시선의 이동 단계 ] 에 따라 작성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언어이해 문제를 이 시선으로 풀었습니다)

1. 문제, 선지 먼저 보고 → 글의 틀을 추론

2. 지문 독해 (주로 통독; 책을 중간에 건너뛰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 읽는 것)

3. 문제 풀이



1. 문제, 선지 먼저 보고 → 글의 틀을 추론 [ 0:00 ~ 0:52 ]  


저는 문제와 선지를 먼저 보고 글의 틀이 어떤지를 추론해보는 과정을 먼저 했습니다.
(지문 독해를 할 때 힘조절을 하려면 이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0번 : 발문에서 얻을 것은 없으니 선지로 갑니다. '고전적 정식', '진리' 라는 표현은 반복적이라서 눈에 띄었습니다. (고전적인 게 있으면 현대적인 것도 있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 진리와 고전적 정식을 다루는 글입니다.


11번 : 발문에서 '오르토테스' '알레테이아' '베리타스' 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문으로 가서 확인해야겠지요. 초반에 나옵니다. 중요한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다는 표현을 확인하고 문제로 다시 갑니다. 선지에는 '오르토테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각> '오르토테스 '알레테이아' '베리타스' 를 비교하는 글입니다. '오르토테스'를 중점적으로 봐야겠습니다.


12번 : 칸트의 입장을 묻고 있습니다. 지문으로 가서 칸트를 살짝 확인했습니다. 뒤쪽에 나오네요. 선지로 갑니다. 철학자가 일단 많이 나오고 있고, '고전적 정식의 중대한 구조적 난점' 을 지적하는 선지가 있습니다.


<생각> 칸트의 입장은 다른 철학자들이 말하는 '고전적 정식' 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입장일 것입니다.


∴ <글의 틀을 추론> 수많은 개념들과 철학자들을 비교하는 글이 될 것입니다. 칸트는 기존 철학자들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포지션일 거구요.




2. 지문 독해 (통독) [ 0:52 ~ 4:30 ] 


언어이해 지문은 타임어택, 어려운 문장, 복잡한 구조 등으로 인해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없으므로

'문제를 푸는 데 무리없는 수준으로 납득하는 것' 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제 방식으로 글을 빠르게 납득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고, 제 사고방식을 아래와 같이 작성할 것입니다.


지문 독해는 (1) 단락을 나누어 요약, (2) 힘주어 읽은 표현

두 가지로 나누어 작성할 것입니다. 제가 풀면서 실제로 그렇게 생각한 것들입니다.


+ 독해와 관련된 표기를 입힌 파일을 추가로 업로드했습니다.

다운로드하여 같이 보시면 더 유익할 수 있습니다 (^^;)



(1) 단락을 나누어 요약


시간관계상 요약적으로 빠르게, 지문의 핵심적인 틀은 무엇인지, 핵심 화제는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훈련을 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읽습니다.


이 글은 총 5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의 주황색 형광펜 부분을 참고하세요) 


- 오르토테스(플라톤)는 명제가 참일 때 성립하는 진리이다.

- 알레테이아(플라톤)는 비은폐될 때 성립하는 진리이다.

- 아퀴나스는 두 진리를 사태적 진리와 명제적 진리로 구분하고 명제적 진리가 우월하다고 한다.

- 그러나 명제적 진리가 우월하다고 한정하면 철학의 향도적 기능이 제한된다.

- 명제적 진리 자체도 주관성에서 이탈 불가능하다는 난점이 있다.



(2) 힘주어 읽은 표현


저는 내용을 빠르게 납득하기 위해서는 아래처럼 특정 표현을 힘주어서 읽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읽지 않으면 모든 문장에 힘을 주면서 읽게 되어 강약조절이 어려워서 그랬습니다.


풀이 영상에서 제가 // 표시하는 것이 제가 힘주어 읽은 표현입니다. 일종의 부표를 띄우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부분은 "제가 실제로 그렇게 납득하고 넘어가는 사고방식" 입니다.


(첨부파일의 초록색 형광펜 부분을 참고하세요. + 참고로, 표시한 부분은 문제 푸는데 중요한 부분이라거나, 이 표현만 알면 된다는 식의 중요부분이 아니고, "글을 힘조절하며 읽을 때 도움이 되는 부분" 입니다.)



“진리를 가리키는 플라톤의 용어 '오르토테스'와 '알레테이아, 그리고 토마스 아퀴나스의 '베리타스' 사이에는 중요한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다.”


특이한 표현입니다. 이 글은? 진리의 3개 개념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잡아내야 하는 글입니다.



“명제뿐 아니라 하나의 단어도 이미 참 또는 거짓일 수 있다고 한 『크라튈로스』에서와 달리 『소피스테스』에서 플라톤은 말은 그것이 명제일 때, 즉 주어-술어 연결을 통해 사실성을 주장하는 언표일 때 비로소 진릿값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비로소" 같은 표현은 없어도 되는 표현입니다. 굳이 쓰는 이유는? 강조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뭘 강조하는 것일까요? 명제+단어가 아니라, 명제여야 진릿값을 가진다는 차이를 강조하는 거지요. (저는 주어-술어로 문장구조가 있어야만 참 아니면 거짓이 된다는 식으로 이해했습니다)



“먼저 '테아이테토스는 앉는다.'와 같은 참 명제에서는 ('테아이테토스'와 '앉는다'의) 존재하는 연결이 존재하는 것으로, 또는 존재하지 않는 연결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언표된다. 반면 '테아이테토스는 난다.'와 같은 거짓 명제에서는 ('테아이테토스'와 '난다'의) 존재하지 않는 연결이 존재하는 것으로, 또는 존재하는 연결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언표된다."


대조하는 표현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거나 이걸 다 이해하려고 하면 시간이 부족합니다 (ㅠㅠ) 문장이어야 하는데, 앞뒤가 같아야 참이다. 이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플라톤은 알레테이아 곧 '비은폐성'을 진리의 또 다른 국면으로 제시한다.”


 추가하는 표현입니다. 이제 알레테이아 나옵니다. 단락이 바뀌었습니다. ('비은폐성' 이라는 단어는 뒤의 맥락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구요)



좋음의 이데아는 이데아들의 알레테이아와 그것들에 대한 우리 인식의 오르토테스를 가능케 한다.”


요약하는 문장입니다. 좋음의 이데아는? 알레테이아와 오르토테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단락에서 알레테이아를 명확하게 납득하는 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가시성/가지성 즉 보이게/알게 해주는 역할이다 정도는 가능하지만... 뒤의 아퀴나스와 붙여서 읽을 때 뭔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 눈치는 챌 수 있게 됩니다. 아마 사태적 진리와 비슷한 거 같지요?)



“이후 토마스 아퀴나스가 제시한 [...] 베리타스[...]는 플라톤의 관점을 계승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진리가 '본래적으로는' 인간이 명제 형식으로 수행하는 인식에서 성립한다고 보는 점에서 유의미한 편차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대조하는 표현, 특이한 표현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플라톤을 계승했습니다. 근데 다른 점도 있습니다. 본래적으로는 명제적 진리가 더 우월하다는 식으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사물이 신의 지성의 실천적 현시이기에 원칙적으로 이 세계에서 참되지 못한 것은 없으며, 참과 거짓의 문제가 발생하는 장은 주로 인간 지성의 영역이기에 진리는 결국 인간의 참 인식에서 완전히 성취된다는 세계관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특이한 표현입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납득, 납득... 아까 진리는 본래적으로 인간이 인식을 해야 된다는 걸 전제조건으로 깔았던 문장을 봤었습니다. 예, 토마스 아퀴나스는 기독교와 관련이 있으니까요(법학적성시험은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라 이런 걸 알면 확실히 유리합니다^^;). 인간은 신 닮았지? 그러니까 진리는 인간이 참 인식으로 얻는 거지? 인간 짱! 이라는 맥락 같습니다.



문제 풀다가 잠깐 정리하고 갑니다. 그래서 토마스 아퀴나스가 좋아하는 건? '사물에 지성이 일치함' '명제적 진리' '인식론적 차원의 진리' '인간 지성' 이런 걸 좋아합니다 (다 비슷한 맥락의 말이지요). 납득이 좀 된 상태이면 그지그지 하면서 넘어가집니다.



“이에 대해서는, 철학의 과제가 세계에 대한 '참인' 인식뿐 아니라 세계를 '참된' 것으로 이끄는 것에도 있는데 진리의 그러한 의미 한정은 철학 본연의 향도적 기능의 제한으로 이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 맥락이 바뀌었습니다. 왜 한쪽만 보느냐 이거지요? '사물에 지성이 일치함' '명제적 진리' '인식론적 차원의 진리' '인간 지성' 의 반대쪽도 봐라. 아퀴나스 너는 '세계에 대한 참인 인식' 만 보냐? '세계를 참된 것으로 이끌어야' 하는 건 그냥 내비두냐? 이런 맥락이지요.



+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5. 23 언어이해 [1-3] 판사의 진솔 의무 https://orbi.kr/00068677287), 언어이해는 22학년도 시험부터 이해 자체가 불가능한 글보다는 구조를 비틀고 꼬아서 문제를 틀리게 하는 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도 이해 자체가 불가능한 글은 아닌데요, 표현과 구조가 좀 괴랄해서 순간 집중을 놓으면 '뭔소리여?' 라고 생각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구조가 어려울 때 파훼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요약적으로 생각하기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단락을 나눠서 그 단락의 핵심적인 내용만 납득하면 됩니다. (언어이해에 한정해서는, 자잘자잘하게 치사한 문제는 생각보다 잘 안 내고 큰 틀에서 봤을 때 답인 걸 골라도 맞출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② 내가 힘줘서 볼 표현을 정해서 그걸로 납득하기

바로 앞에서 본 문장... 어렵습니다 (ㅠㅠ) 저는 이런 식으로 납득했습니다. "세계에 대한 참인 인식(아퀴나스식 사고)는, 철학 본연의 향도적 기능과 싸운다." 이렇게 생각해도 답을 고르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진리 담론의 범위를 명제 차원에 한정하더라도 고전적 정식에서는 중대한 구조적 난점이 발견된다."


대조하는 표현입니다. 단락이 바뀌었습니다. 아퀴나스식으로 생각해서 진리 담론을 한정해 주더라도 문제가 또 있군요. 눈에 발라놨던 칸트가 등장하겠습니다.



“칸트에 따르면 어떤 명제 즉 인식의 참 또는 거짓을 따지려면 그 명제와 객관적 사실을 비교하여 일치 여부를 판별해야 하는데, 이때 불가피한 무한소급이 발생한다.”


특이한 표현입니다. 비판점은? "객관적" 사실과 관련될 것입니다.



“진위 판단의 기준인 사실을 '알고' 있어야 어떤 인식과 사실을 비교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인식-사실의 비교는 기실 인식-인식의 비교가 되며, ... ”


조건을 거는 표현입니다. 알아야 한다는 조건이 충족된 다음에야 '인식'과 '사실'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까 보셨지요? 인식이라는 건 아퀴나스 쪽에서 나온 바 있습니다; 지금 이 단락은 아퀴나스식 사고를 인정해 주더라도 나오는 칸트의 문제점 지적 단락이니까요). 근데 '사실' 은 '인식' 이라고 하는군요.




3. 문제 풀이 [ 4:30 ~ 7:17 ] 


저는 문제를 풀고 빨리 답을 골라내기 위해서 세부정보를 암기하거나, 내용을 이해하려고 드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들이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를 기억해서 제대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10번.

① 계승했습니다.

② 플라톤은 한정을 한 적이 없습니다 (두 개를 제시했지요).

③ 연결해주는 역할인 거 같은데 ('가능케 한다') 이걸 '일치한 결과' 라고 단정할 수 있을지... 일단 넘깁니다.

④ 이걸 제대로 판단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넘깁니다.

⑤ 명제적 진리를 우월하다고 보는 건 철학의 향도적 기능을 제한한다고 첫 번째 비판이 나왔지요. 아닙니다.


④ 를 찍고 넘깁니다.



11번.

① '지성에 사물이 일치함'... 지문 가서 확인합니다. 사태적 진리인데... 뭐 안될 이유가 있을까요? 그래도 오르토테스랑 반대편에 있었으니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넘어갑니다.

② 플라톤이 이성 짱!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은 없지요. 아퀴나스가 계승해서 이성 짱! 이라고 한 거죠.

③ 존재하지 않는 연결이죠.

④ 질문 문장이 참 또는 거짓일 리가 없습니다.

⑤ '사물에 지성이 일치함' 맞지요? 아퀴나스는 분명히 (신을 닮은) 인간 짱! 이라고 했는데... 이 선지처럼 말했다가는 아퀴나스가 뭔소리하냐고 짜증내겠지요.


① 을 찍고 넘깁니다.



+ 이후 정리 : 히히 맞았다! 하고 넘어가면 안되고 시간을 많이 쓴 이유를 생각해 봐야겠지요.

① 에서 확신을 못 가져서 ②~⑤를 봐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왜 ①을 바로 찍지 못했는지 고민해 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① 을 바로 고르지 못한 이유는 '지성이 사물에 일치함'을 성취하지 못하는 사물오르토테스만 중점적으로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뒤(오르토테스를 성취하는 명제의 주어일 수 있다) 를 제대로 힘줘서 봤더라면 '그럼그럼. 안될 게 뭐 있어? 주어-술어 연결이야 가능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거든요.


교훈은 따로 정리해 둡니다. "선지를 볼 때는 한 자 한 자, 마지막까지 읽을 것"



12번.

①, ② 는 진짜 너무 아닙니다 (칸트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게 불가능하다고 했지요, 아퀴나스 인정할 리도 없고...)

④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자연법칙도 사실이 아니라 인식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③, ⑤ 가 남았는데, 시간이 덜 걸릴 걸 보면 됩니다. (저는 ⑤를 봤고, 뭐 어쩌라고? 양립가능한데 약화일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리트식 사고이니 넘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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