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 16살 [1324771] · MS 2024 · 쪽지

2024-07-18 12:43:22
조회수 39

2024.7.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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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관찰과 영화에서의 캐릭터 분석을 통해 깨달은 것.

최고가 되려는 야망은 보통

"결핍"에서 나오는 것이더라.


뱀이 영악해진 건 어쩌면

발이 없는 결핍으로부터 시작된 것일 지도 모른다.

끊임없이 상처받은 결과일 수도 있는 것.


나의 목표도 혹시

나의 특성, 능력, 가치관, 적성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

결핍으로부터 설정된 것이 아닐까

두려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6살 때부터 한 길만 바라봤던

지난 날의 나에게 정말 무례한 생각이었다.

아무 결핍도 없던 시절,

순수하게 꿈꾸던 시절

그렇게 시작된 꿈이

방법을 몰라 여러 번의 좌절을 맛보면서

결핍이 생겼던 것이다.


나는 꼭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 용기, 지혜, 상황 판단력을 갖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면서

말보다는 실력이 앞서는

멋진 000가 되고 싶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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