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아니면 어쩔 수 없어”… 로스쿨도 ‘불법 교재’ 성행
2024-07-21 19:59:12 원문 2024-07-10 19:55 조회수 1,804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786059
변호사시험 대비 인강 90만원 달해 학원 수강료는 월 100만원 ‘훌쩍’ 고액 비용에 불법 교육 자료 의존 수험생들 강의·교재 반값에 거래
텔레그램선 교재 파일 무료 공유 출판사, 불법공유 학생 50명 고소
“잘못됐다는 건 알지만, 남들도 다 듣다 보니 ‘둠강(어둠의 인강)’을 찾게 되더라고요.”
서울의 한 로스쿨에 다니고 있는 김모(26)씨는 변호사시험(변시)을 준비하면서 불법 복제 강의를 수차례 들었다. 김씨는 “필요한 교재나 인터넷 강의(인강)가 불법 복제 파일로 거래되고 있고, 외장하드를 들고 가면 담아올 수 있다...
-
“사실상 살인 아니야?”…9개월차 임산부 낙태 브이로그 논란
07/12 09:41 등록 | 원문 2024-07-12 06:44
15 26
임신 36주차 유튜버가 낙태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
[단독] 한밤중 SUV '역주행'에 고교생 배달기사 참변… "119 신고도 늦어"
07/12 09:00 등록 | 원문 2024-07-12 04:31
4 10
부산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역주행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인 고등학생이...
-
이근 "쯔양 녹취록, 내가 구제역 핸드폰 박살내 공개된 것..나 건드리면 다 죽는다"
07/12 08:51 등록 | 원문 2024-07-12 05:40
4 10
[파이낸셜뉴스]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일부 폭로 유튜버(사이버 렉카)들이...
-
유럽 아이폰서 '삼성페이' 될듯…애플, EU과징금 압박에 개방
07/12 08:41 등록 | 원문 2024-07-11 20:47
1 1
EU, '애플페이 외 다른결제 방식 허용' 시정안 수용 이달 25일부터 유럽경제지역...
-
침착맨측 "'딸 살해협박'에 경찰 수사…선처도 합의도 절대없다"
07/12 08:37 등록 | 원문 2024-07-12 08:15
0 3
웹툰작가 출신 유명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미성년 딸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
제니 흡연 논란 외신도 주목…"어떤 실수도 용납 안해"
07/12 03:39 등록 | 원문 2024-07-11 16:40
0 3
[서울경제]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실내 흡연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외신에서도...
-
[속보]2025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0원...올해보다 1.7% 인상
07/12 03:00 등록 | 원문 2024-07-12 02:48
2 4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2025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0원...올해보다 1.7% 인상
-
[속보]최저임금 1만원 이상 확정…'1만∼1만290원' 내 결정
07/12 01:37 등록 | 원문 2024-07-12 01:20
3 9
[파이낸셜뉴스]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 #최저임금 #최저임금위원회 #노동계 #경영계
-
유튜버 '침착맨' 딸에게 칼부림 예고…경찰, 게시자 추적 중
07/12 01:35 등록 | 원문 2024-07-11 15:41
1 2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40·본명 이병건)의...
-
민주 "'검찰청 폐지' 이달 당론 발의…고의로 수사 안해도 처벌"
07/12 00:46 등록 | 원문 2024-07-10 11:59
1 1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태스크포스(TF)는...
-
“뚝배기 어디갔어?” 머리 다친 응급환자에 막말…병원 사과
07/12 00:30 등록 | 원문 2024-07-10 16:23
1 2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머리를 다친 환자를 가리켜 ‘뚝배기’라는 표현을...
-
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돌파...5명 중 1명이 노인
07/12 00:23 등록 | 원문 2024-07-11 13:15
0 1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
한국 드라마 봤다는 이유로…중학생 30명 ‘공개처형’ 한 북한
07/11 23:47 등록 | 원문 2024-07-11 15:15
3 3
북한 당국이 대북전단 속 USB에 담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중학생...
-
07/11 21:56 등록 | 원문 2024-07-11 19:32
2 5
[앵커] 서울의 유명 사립대 치과대학 졸업반 학생 40여 명이, 임상실습 참석...
-
[속보]검찰, ‘1000만 유튜버’ 쯔양 협박 ‘사이버렉카’ 수사 착수
07/11 21:36 등록 | 원문 2024-07-11 20:51
3 2
검찰이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를...
-
[속보] 최저임금 1만1000 vs 9920원, 3차 수정안…1천원 입장차
07/11 20:53 등록 | 원문 2024-07-11 20:47
0 3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3차 수정안으로 각각...
이런 분위기 속에 교재 파일을 무료로 공유하는 불법 텔레그램방도 계속해서 생성되고 있다. 17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유빈 아카이브’의 운영자는 사교육 비용부담 때문에 발생하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채널을 운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잘못됐다는 건 알지만, 남들도 다 듣다 보니 ‘둠강(어둠의 인강)’을 찾게 되더라고요.”
서울의 한 로스쿨에 다니고 있는 김모(26)씨는 변호사시험(변시)을 준비하면서 불법 복제 강의를 수차례 들었다. 김씨는 “필요한 교재나 인터넷 강의(인강)가 불법 복제 파일로 거래되고 있고, 외장하드를 들고 가면 담아올 수 있다”며 “경제적 여유가 없는 수험생에겐 고마운 일이고, 정가를 주고 사면 바보가 되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대학 졸업 이후에도 자격시험을 위한 고가의 사교육이 필수가 되면서 법을 공부하는 로스쿨 학생들조차 ‘불법 자료’에 의존하는 실상이다. 로스쿨 사교육이 과도하게 비싸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불법 자료로 ‘정품’ 수요가 줄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학생들이 불법 복제의 악순환에 갇히게 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세계일보가 수험생 사이에서 암암리에 거래되는 불법 자료를 파악한 결과 2016년부터 주요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제공된 영상 강의 591개와 교재 1700여개가 정가의 40∼60%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법연수원 교재, 서울 주요 대학에서 진행된 특강 자료도 1만원 남짓한 가격으로 거래됐다. 이렇게 거래된 자료는 수험생 사이에서 2∼3차로 공유되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사교육비가 부담스러운 탓에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변시 대비를 위한 인강은 과목당 30만∼90만원을 호가한다. 변시 필수과목이 7개, 선택과목이 7개 중 1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험생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사교육비는 상당하다. 오프라인 강의도 로스쿨 전문학원의 월 수강료가 100만원을 훌쩍 넘고, 교재비는 수십만원에 달한다.
그쪽에도 마찬가지구나
로스쿨생이 법을 어긴다는게 이유는 없지만 그냥 뭔가뭔가임
일각에서는 불법 자료 거래가 사교육 시장에 손해를 끼치면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유인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한 출판사는 ‘70만원 상당의 법학 서적을 5000원에 불법공유했다’며 로스쿨 학생 50명을 고소했다. 출판사 대표는 불법 공유로 인해 매출이 40%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로스쿨 재학생 이씨는 “불법 공유가 늘면서 그 부작용으로 학원들은 현강(현장 강의)과 인강의 차이를 만들고 있다. 인강만 들은 사람은 알 수 없도록 교재에 빈칸을 뚫거나, 현장에서만 자료를 준다거나 하는 식”이라며 “결국 지불한 비용에 따른 교육 격차는 계속 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미래 법관들이 ㅋㅋㅋ
아 ㅋㅋ 피뎊 안 쓸테니까 보내달라고~~
고소당한 애들은 실무 기회 생겼네
미래 법관들에 ㅈㄴ 신뢰가 가네요 ㅋㅋ
법스퍼거스ㅋㅋ
근데 대학가서 전공책 다사는 애들 비율이 적을텐데 그게 합법은 아니지만 좀 새삼스럽단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