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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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위주로만 생각하면 편해지는 것 같음
어짜피 내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이나 장애를 앓고있는건 아니고
나머지 영역은 나는 이미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잘라내서 진로 결정에 수월해진듯
내가 사람들을 빵 터지게 하거나 하는 말재주가 있지도 않고
(+내성적)
체육같은건 신체조건상 그냥 눈여겨보지도 않았으며
음악 미술같은건 진짜 트롤 그 자체였고
결국 장점은 그나마 남들보단 나은 독해능력이랑 상상 많이하는것 정돈데
학자라는 진로를 결정하는건 필연적인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내일부턴 진짜 거의 안들어올 겁니다
학자쪽으로 갈거면 SKY학부가 필요할 것 같아서 공부 시작한건데
지금 여기서 농땡이 피고있으면 안되겠지
종강때 건대 다시오지 말고 더 좋은대학 가라고 했던 동기애들 볼 낯도 없어지고
9평 끝나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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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재주는 충분히 있으신거 같으신데...(화술이라던지 언변술이라던지...) 저도 예체능이 많이 안맞기도 했고..머랄까 메타인지 잘되시는 분보면 부럽네요.
건투를 빕니다.
잘주무세여 좋은꿈 많이 꾸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