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수능판에 중독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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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대부분 일들은 잘 알려진 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어디쯤에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도 잘 없으며
게임 퀘스트나 도전과제마냥 뭘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존재도 없음.
반면 수능판은 누적 천만 명 이상 데이터가 쌓였고
다달이 본인 위치를 알려주는 시험도 존재하고
뭘 해야하는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어서
본인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거나 헛수고를 하고 있지나 않을까하는 심적 부담감도 비교적 적고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위로감에 중독되는게 아닌가 싶음
학기 끝나고 계절까지 끝나니까 삶의 긴장이 팍 놓여서 굉장히 무료한 삶을 사는 중인데
와중에도 이것저것 활동 찾아서 하며 방학에도 매일 도서관 출석해서 예습하고 있는 동기 보다가 현타와서 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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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ㅈㄴ못해서 이것마저 감격스럽네
갓생러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계절도 갓생인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