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8~9등급 정시 메디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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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8~9등급 정시 메디컬 지원가능한 대학 있을까요?
입시 생각이 있는 친구가 지금 26입니다. (저 때는 정시에 내신 반영이 큰 의미가 없었지만) 요즘엔 서울대도 내신을 본다는 글이 보이더라구요. 물론 일반적인 경우라면 상관 없겠지만 이 친구 같은 경우 어렸을 때 가족 및 개인사정으로 인해 정말 공부 기회 자체가 없었던 친구였습니다.
이제야 생활이 안정되어 새로운 목표를 가지려고 하는데, 이것이 달성 될 수 있는 목표인지 궁금합니다. 정확하게 질문을 하자면 작년기준 올 1컷이면 약대 정시로 간다고 하는데, 만약 이 친구가 정시에서 최저 합격생보다 수학 한개 더 맞는다는 가정하에 무단 결석 다수 및 내신 8~9등급이라도 약대 정시 가능한가요?
+ 노파심에 적지만 이 친구가 지금 정시 얕보는 것 아닙니다. 28년도 입시 변화 이후의 수능을 노릴 것 이며 충분히 오랜기간 열심히 공부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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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입시 변화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행계획이 나와봐야 알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기준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제 생각이긴 하지만,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변화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25입시에선 서울대와 고려대 일부 전형 제외 정시 내신 반영하는 대학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수시 등급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이 친구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윗 분 말씀이 맞습니다. 정시에선 아직 서울대 일반/지균과 고대 교과를 제외하면 내신이 들어가는 메디컬이 없습니다. 따라서 무슨 사정으로 내신 8~9등급이 나왔더라도 정시만 잘 보면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갈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무단 결석도 사실 여럿 있는데 내신 제외라면 출결도 예외라고 보면 되는 것이죠?
수능 100%라 써 있으면 안 볼 거예요.
어 근데 25부터 부산대 의대는 내신 본다 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정시에 내신이나 생기부를 보는 것은 사다리 걷어차기 같은데, 이러한 변화가 적었으면 좋겠네요. 이 친구를 위해서든 어렸을 적 소외되고 박탈당한 사람들을 위해서든... ㅠㅠ
정시가 부모 재력 영향을 안 받진 않지만 수시 몇몇 전형들보단 훨씬 덜할 텐데...
지금 의대 수시 최저도 솔직히 다들 낮은데 내신을 점수화하는 것도 이상하죠
깊이 공감합니다.
정시 100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정시가 가장 공정하고 정확한 기준이라고 생각해요. 80%까지는 못해도 (농어촌 제외)반반이라도 해야죠..
만약, 정말 최저도 못맞추지만 특별한 재능이나 참작 사유가 있다 싶으면 정원외 일부로 받고.. 지금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