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제집 그대로 베껴 시험 낸 교사…재시험에 방학식은 울음바다
2024-07-23 17:00:22 원문 2024-07-23 16:20 조회수 5,482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799076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지구과학 과목 담당 교사가 시중에서 판매하는 교재 속 문항을 그대로 베껴 1학기 기말고사 시험 문제를 낸 사실이 드러나, 학생들이 재시험을 치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2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구의 ㄱ여고 학생 98명은 지난 19일 방학식을 앞두고 지구과학I 과목의 기말고사를 다시 치렀다. 이미 기말고사 성적 입력까지 완료된 상황에서 재시험을 보게 된 건 해당 과목 문항 30개 가운데 대부분이 특정 문제집 등에서 그대로 베낀 것임이 뒤늦게 발견됐기 때문이다. 학교는 지난 17일...
-
박지원 前국정원장 "김주애 후계자 아냐, 유학 중인 아들 있다"
10/30 12:08 등록 | 원문 2024-10-30 08:22 2 4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인...
-
10/29 21:57 등록 | 원문 2024-10-29 17:36 4 7
중국 당국이 간첩 혐의로 한국인을 체포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
[단독] "연세대 논술 유출" 수험생 측, 재시험 이행 소송 나섰다
10/29 20:58 등록 | 원문 2024-10-29 19:35 0 3
【 앵커멘트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오늘 논술시험...
-
[단독] 경찰,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관련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10/29 20:57 등록 | 원문 2024-10-29 16:54 1 1
최근 발생한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논술 문제 관련 글을 올린...
-
[주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이 존재해야 하는 까닭
10/29 20:44 등록 | 원문 2024-10-29 11:58 8 21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할 당시 동료 교사들 중에, 다른 대입 전형은 싹 다 없애고...
-
[속보]“北 파병 대부분 앳된 20대 초반…전투능력은 낮지않다”
10/29 19:49 등록 | 원문 2024-10-29 19:07 2 0
국가정보원이 북한 군부 내 대표적인 ‘특수작전통’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
[속보] 젤렌스키 "윤 대통령과 대화…'북한군 개입' 논의" [로이터]
10/29 18:41 등록 | 원문 2024-10-29 18:25 3 5
젤렌스키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했다"
-
[속보] 교육부, ‘의대생 휴학’ 대학 자율 승인하기로
10/29 16:53 등록 | 원문 2024-10-29 16:42 25 9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이 신청한 휴학계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승인하도록 하는...
-
[속보]국정원 "김정은 암살 가능성 의식해 경호 수위 격상… 딸 김주애 지위 격상"
10/29 14:29 등록 | 원문 2024-10-29 14:16 2 1
속보=북한이 러시아에 1만2천명의 특수부대 병력을 파병한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29일...
-
"아이스 하실 분" 10대 마약·성매매 채팅…정부 알고도 놔둔다 왜
10/29 10:01 등록 | 원문 2024-10-29 05:00 8 6
가출 청소년 박모(17)양은 지난달 비슷한 처지의 친구 2명과 랜덤채팅 앱...
-
한국대표단, 우크라 간다…尹 "북한군 전선 투입 예상보다 빠를수도"
10/28 23:53 등록 | 원문 2024-10-28 22:50 10 6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유럽연합(EU) 수장과...
-
[속보] KIA, 짜릿한 뒤집기로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V12’ 금자탑
10/28 22:37 등록 | 원문 2024-10-28 22:26 1 2
‘호랑이 군단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
[단독] 국정원 이끄는 '나토 대표단'에 '軍 참관단' 동행…우크라로 직행할 듯
10/28 21:57 등록 | 원문 2024-10-28 21:01 9 10
[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사무총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
결국 다이소도 내놨다...2천 원짜리 두바이 초콜릿 '화제'
10/28 16:56 등록 | 원문 2024-10-28 16:39 1 2
고가에도 불구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을 다이소가 저렴한 가격의...
-
10/28 15:17 등록 | 원문 2024-10-28 07:30 0 11
중국에서 한 트랜스젠더 여성이 유명 훠궈음식점에서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
"학교밖청소년 모평 응시료 지원" 권익위 권고에도 당국 '뒷짐'
10/28 14:24 등록 | 원문 2024-10-28 05:11 3 14
여가부 내년 예산안에도 미편성…김남희 "차별적 처사 개선해야" (서울=연합뉴스)...
싱글벙글 ㅈ반고 근황
서울시교육청 ‘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은 시판 중인 참고서 등의 문제를 전재하거나 일부 변경해 출제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특정 문제집을 푼 학생에게만 유리한 시험이 될 수 있는 탓이다. <- 이런 규정이 있었음?
@호림원 상병
학교는 지난 17일 “지난 2일에 실시한 본교 1학기 기말고사 지구과학I 선택형 문항에서 ‘이비에스(EBS) 개념 완성’ 등에서 전재한 문항이 다수 발견돼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재시험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학교는 해당 문제집 외에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 등에서도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체 문항 30개 중 몇 개의 문항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상당수가 기출 문제나 시중 문제집에 나온 문제였다”
재시험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재시험으로 내신 성적이 엉키게 된 학생들의 울음으로 ㄱ여고 방학식은 엉망이 됐다고 한다. 시험을 다시 치른 ㄴ(17)씨는 “앞서 중간고사 때 1등급을 가릴 수 없었던 상황이라 친구들이 모두 기말고사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며 “이번 시험으로 1학기 지구과학 1등급을 받은 학생 4명 중 2명은 2등급으로 떨어졌고 2등급과 3등급에서도 변동이 많아서 그날 학교에선 울음 소리만 들렸다”고 말했다.
?? 변형 문제낼때 수특같은 거 변형하는 원래 기본아닌가? 그럼 창작해야하는 거임?
앵.. 원래 그렇게 바꿔서 내지 않나..
적폐
제발 전국단위내신좀
아니 어쩐지 내가 내신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수학 기준 맨날 1등찍더니
몰래몰래 다른 문제집에서 베껴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