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언 세 가지(도태남, 알파메일, 실패자)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8802247
1. 도태남
예를 들어 자신의 성생활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의 직업에 충실하지 않으며, 친구도 거의 없고 동료와의 접촉을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을 관찰해 보기로 하자.
그의 생활 중에 생기는 여러 한계라든가 제약으로 인해 우리는 그가 ‘살아간다’는 것이 어려우며, 위험스럽기만 하고, 좋은 기회는 거의 주어지지 않으며, 도처에 위험만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좁은 활동 영역은 다음과 같은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즉 ‘인생이란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몸을 보호하는 것이며, 곡창 속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가 무사히 도망쳐 나오는 것‘ 이라고 하는 판단이다.
- A. 아들러 심리학 해설, 설영환 옮김 중에서
2. 알파메일
한편 성생활이 친밀하고, 다면적인 협동 관계에 있고, 그 직업이 유익한 성과를 거두는 것이며, 친구도 많이 있고, 동료와의 접촉도 폭넓은 사람을 한번 관찰해보자.
이런 사람인 경우에는, 인생이라는 것은 창조적인 과제이고 많은 유익을 제공하며, 회복 불가능한 패배를 맛보게 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생의 모든 과제에 대결하는 그의 생각은 다음과 같은 확신에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생이란 동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며, 전체의 일부가 되는 것이며, 인류의 복리에 공헌하는 것‘이라는 확신이다.
- A. 아들러 심리학 해설, 설영환 옮김 같은 책 중에서
3. 실패자
여기에서 우리는 모듬 ‘잘못된’ 인생의 의미 및 모든 ‘참된’ 인생의 의미를 측정해 볼 수 있는 공통 척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실패자- 신경증환자, 정신병자, 범죄자, 알콜 중독자, 문제아, 자살자, 성도착자, 매춘부 - 는 동료의식과 사회적 관심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실패자인 것이다.
그들은 직업이나 우정 또는 성생활이라는 과제에 있어서 연대적인 공통 노력이 의해 해결될 수 있다는 확신이 거의 없다. 그들이 인생에 부여하는 의미는 개인적인 의미이다.
즉, 그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을 때 그들 이외에는 아무도 이익을 받지 못하며, 그들의 관심은 단지 그 자신에게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이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그 목표는 허구적인 개인의 우월감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의 승리는 그들 자신에 있어서만 의미가 있을 뿐이다.
-A. 아들러 심리학 해설, 설영환 옮김, 같은 책 중에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도태남>실패자로 전직 성공!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인문 예술사회 과학
-
갑자기 타임어택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진거같아요… 생윤은 너무 좋은데 사문은...
-
고2 정시러 노베 국어 공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진짜 국어 수업때 지적 안당하려고 눈만뜨고 딴곳 쳐다보기만한 수준이라 뭐부터...
-
나도 의사하고싶아
-
다시 해보자. 2
렛츠고 예아
-
방법없남 ㅠㅠ
-
수학 질문 5
19학년도 6모 21번 나 조건에서 x = 파이 미분가능성 판단 이렇게 해도 됨?
-
뉴런 좋은가여? 3
최근 3개년 기출 + 학원 교재 풀고 있는데 뉴런도 같이 들으면 도움 많이 될까요?...
-
할 짓 없어서 초딩 때 살던 동네 로드뷰로 10년 전 맞춰서 보는데 그때 기억이...
-
승리쌤 한수 주간지는 좀 빼줘라 매월매주승리 풀면 됐잖아..
-
이감 오프 시즌5 (응시반) 상상 오프 시즌4 (학원 택배) 한수 오프 파이널...
-
중학도형특강 0
정승제 선생님의 중학도형특강에서 교재가 필요한가요?
-
이거 하는데도 3~4시간 걸리거든요... 수2랑 미적은 어느 새월에 할까 싶어서...
-
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
-
비 안온다 돼있어도 날씨예보가 아예 무용지물이라 우산이 필수템됨
-
연대 공대 다니는 사람입니다. 수능 본지는 3년 정도 지나서 좀 괴리가 있습니다....
-
현 고2 정시파이터입니다.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국어 모고는...
-
1. 강의만 보고 따로 지문 뽑아서 써도 되나요? 2. 강의를 한번 보고 그이후...
-
이거 재밌습니다 2
제목에 이끌려 잠시 읽어봤는데 몰입도가 장난아닙니다. 작가님 필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ㅈㄱㄴ
-
어 뭐하지
-
이거 정보량이 어마어마 하던데 배경지식 쌓는데 나무위키 넘는 거 없을 듯
-
오야스미 2
네루!
-
요즘 근데 암 가족력 없다고 할만한 케이스는 드물지 않음? 0
걍 친척이든 윗세대든 암 걸린 사람 웬만하면 한 두명은 있던데
-
백분위 95.96요 언저리입니다ㅠㅠ 서바는 단과 다니고있어요
-
지금 메가 독학 다니는 중인데 꾸르륵 소리가 너무 스트레스라서ㅜㅜ 1인실 괜찮은...
-
좀 알려줘라 2
드디어 김승리 대기 풀려서 가는데 수업 뭐함?앱스키마만 하려나?수업방식 그런거랑...
-
둘 다 붙으면 어디감?
-
특별히 좋아하는게 없어서 힘들더라도 돈 많이버는 직종으로 가고싶습니다 회사 일도...
-
서킷 15회차 넘어가니까 전보다 확실히 문제난도 높아지는 느낌드는데 평가원 시험...
-
공통 12번 정도?의 난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관학교 문제가 재밌어서 그런...
-
얘도 반수였구나
-
문제는 다 작년이나 재작년 컨텐츠인데 그냥 솔직히 이거 풀어도 되지않냐….?
-
원래 현강가려했는데 돈 이슈때메 못가게돼서 1일 1실모+n제or 1일 2실모...
-
다들 자러갔나 5
혼란을 틈타..
-
콩쥐야 즞됬어 0
독서실에 우산 안가져갔는데 비 뭐야?
-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사 1등급
-
N수들아 질문이 있어 14
수능 짝수형 홀수형 그거 정확하게 뭐가 다른거임..? 선지 구성 그런거 바뀐다고 알고 있는데 맞아?
-
다른 샤프는 안돼?
-
교육청에서 교재비, 컨텐츠 비용을 통제한다면?
-
뭔가 여유롭게 공부가 된 거 같아서 좋네용
-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학원에서 응시했습니다. 원점수 화작 100 미적 92 영어 81...
-
얼굴 ㅈㄴ 아프네...
-
나 수업 2주찬가 3주차에 끼는건데 책은 어디서 받아? 죄석은 어케함? 몇분전에...
-
으 실모 정품깡 하려니까 개비싸네 ㄹㅇ
-
보면서 감탄했는데
-
제 결정을 응원해주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국사 쌩노베.. 교재 사야할까?
-
무슨이율까 여자가 마스크쓰는경우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