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인강강사와 학생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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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인강강사와 학생의 관계는
수직(스승-제자, 선배-후배, 상사-부하)일까요?
수평(친구, 판매자-소비자)일까요?
갑을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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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해~
사바사 같아요
어떤 곳은 수직이기도 어떤 곳은 수평이기도
둘 다 겪어봤어요
저는 개개인의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저도 수평/수직 둘 다 겪어봤습니다.
질문을 드리면 고3이든 n수생이든 무조건 존댓말로 말씀 해주셨던 강사님이 계셨는가 하면,
반말은 기본에 수강생 하대가 디폴트값인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강의서비스 판매자와 서비스 구매자 이 뿐이라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느라 바쁘실텐데 시간 내셔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댓글 선물!
저같은 경우는 현역(19살)때
자신이 엄마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싶다며
학원에서 수업료도 안 받고 무료로 아침부터 밤까지 1년내내 자습할 수 있게 해주고 주말에 학원 문 열어둘테니 와서 자습하라고 해주시고...매 순간 고민 들어주고
정말 엄마처럼 해주신 분도 계셨어요!
그리고 다른 선생님께선 제게 안 좋은 일이 있었을때
본인 sns에 저를 응원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려주셨고..뭐 그런 사이인 분도 있었어요
반면에 말씀대로 반말은 디폴트고 뭐 그런 분도 만나봤었죠 ㅎㅎ! 제가 사탕을 안 드셔서 다른 분들께서 쓰시도록 두셔도 될 거 같아요 마음만 감사히 받을게요 감사해요~~
은사님 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분을 만나셨었네요.
반말이 무조건 안 좋다는 취지로 쓴 것이 아닙니다. 거리를 좁히기 위해 강의중,학원에서 친근감의 표시로 반말을 하시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불특정다수인 인강게시판은 아무리 주 고객이 미성년자여도 존대를 해야 한다는 제 생각에서 저렇게 쓴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사탕은 먼저 드시는 분이 임자!
승리는 고객님이라고 생각한다했음